2025.08.31 주일설교 l "아름다운 은혜" 에스겔 23:36:49

이종명 0 1,053

2025.08.31 주일설교 l "아름다운 은혜" 에스겔 23:36:49ㅣ설교: 장귀삼 담임목사

 

아름다운 은혜

에스겔 23:1-21

1.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인자야 두 여인이 있었으니 한 어머니의 딸이라

3.그들이 애굽에서 행음하되 어렸을 때에 행음하여 그들의 유방이 눌리며 그 처녀의 가슴이 어루만져졌나니

4.그 이름이 형은 오홀라요 아우는 오홀리바라 그들이 내게 속하여 자녀를 낳았나니 그 이름으로 말하면 오홀라는 사마리아요 오홀리바는 예루살렘이니라

5.오홀라가 내게 속하였을 때에 행음하여 그가 연애하는 자 곧 그의 이웃 앗수르 사람을 사모하였나니

6.그들은 다 자색 옷을 입은 고관과 감독이요 준수한 청년이요 말 타는 자들이라

7.그가 앗수르 사람들 가운데에 잘 생긴 그 모든 자들과 행음하고 누구를 연애하든지 그들의 모든 우상으로 자신을 더럽혔으며

8.그가 젊었을 때에 애굽 사람과 동침하매 그 처녀의 가슴이 어루만져졌으며 그의 몸에 음란을 쏟음을 당한 바 되었더니 그가 그 때부터 행음함을 마지아니하였느니라

9.그러므로 내가 그를 그의 정든 자 곧 그가 연애하는 앗수르 사람의 손에 넘겼더니

10.그들이 그의 하체를 드러내고 그의 자녀를 빼앗으며 칼로 그를 죽여 여인들에게 이야깃거리가 되게 하였나니 이는 그들이 그에게 심판을 행함이니라

11.그 아우 오홀리바가 이것을 보고도 그의 형보다 음욕을 더하며 그의 형의 간음함보다 그 간음이 더 심하므로 그의 형보다 더 부패하여졌느니라

12.그가 그의 이웃 앗수르 사람을 연애하였나니 그들은 화려한 의복을 입은 고관과 감독이요 말 타는 자들과 준수한 청년이었느니라

13.그 두 여인이 한 길로 행하므로 그도 더러워졌음을 내가 보았노라

14.그가 음행을 더하였음은 붉은 색으로 벽에 그린 사람의 형상 곧 갈대아 사람의 형상을 보았음이니

15.그 형상은 허리를 띠로 동이고 머리를 긴 수건으로 쌌으며 그의 용모는 다 준수한 자 곧 그의 고향 갈대아 바벨론 사람 같은 것이라

16.그가 보고 곧 사랑하게 되어 사절을 갈대아 그들에게로 보내매

17.바벨론 사람이 나아와 연애하는 침상에 올라 음행으로 그를 더럽히매 그가 더럽힘을 입은 후에 그들을 싫어하는 마음이 생겼느니라

18.그가 이같이 그의 음행을 나타내며 그가 하체를 드러내므로 내 마음이 그의 형을 싫어한 것 같이 그를 싫어하였으나

19.그가 그의 음행을 더하여 젊었을 때 곧 애굽 땅에서 행음하던 때를 생각하고

20.그의 하체는 나귀 같고 그의 정수는 말 같은 음란한 간부를 사랑하였도다

21.네가 젊었을 때에 행음하여 애굽 사람에게 네 가슴과 유방이 어루만져졌던 것을 아직도 생각하도다

 

영국을 위대하게 만든 두 여성이 있습니다. 그들은 메리와 엘리자베스 여왕은 헨리 7세의 후손으로 사촌관계입니다. 메리는 스코틀랜드 여왕으로 천주교인이었습니다. 엘리자베스는 잉글랜드 여왕으로 개신교도였습니다. 이 두 여왕은 왕위를 두고 서로 경쟁하게 됩니다. 당시 스코틀랜드는 존 녹스의 영향으로 종교개혁이 진행 중이었는데 엘리자베스를 지지하고 있었습니다. 천주교를 지지하던 메리는 종교개혁이 진행 중이던 영국 국민들의 반대를 받고 말았습니다. 영국의 여왕이 된 엘리자베스 1세는 중세의 혼란에서 벗어나 위대한 영국을 만드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엘리자베스는 스페인 무적함대를 격파하고 종교 갈등을 평화롭게 해결했습니다. 엘리자베스의 통치 아래 영국의 문화를 전세계에 꽃피웠습니다. 모든 갈등을 종식한 위대한 영국의 배경은 기독교 신앙이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에도 한 어머니의 딸들인 오홀라와 오홀리바가 나옵니다. 오홀라와 오홀리바는 실제 인물이 아니라 상상의 인물들인데 이들은 각각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를 나타냅니다. 하나님은 오홀라와 오홀리바의 비유를 통해서ㅓ 이스라엘 백성들을 깨우치고 하나님의 은혜를 회복시키길 원하셨습니다. 맏이인 오홀라는 북이스라엘을 나타냅니다. ‘그녀의 장막’이라는 뜻의 오홀라는 자신의 장막 안에서 은밀하게 우상을 섬겼습니다. 오홀리바는 남유다를 나타냅니다. ‘나의 장막이 그 속에 있다’는 뜻의 오홀리바는 하나님의 성전 안에서 우상을 숭배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홀라와 오홀리바는 모두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한 여인들입니다. 하나님은 우상을 숭배한 이스라엘을 행음한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본문 3절을 보면 오홀라와 오홀리바는 어려서부터 애굽에서 행음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들을 사랑하셔서 애굽에서 건져내어 주셨습니다. 이스라엘의 출애굽 사건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두 자매는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또 다시 이방 민족과 우상에 빠져들었습니다. 누구나 배우자가 부정을 저지르면 큰 충격을 받는 것처럼, 하나님도 우상을 숭배하는 이스라엘로 인해서 크게 분노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오홀라와 오홀리바를 사랑하셨지만 오홀라와 오홀리바는 앗수르 왕을 사랑했습니다. 하지만 앗수루는 오홀라로 불린 북 이스라엘을 멸망시켰습니다. 오홀리바로 불린 남유다는 북이스라엘이 망하는 것을 보고 바벨론과 화친을 맺었습니다. 그러나 남유다 역시 바벨론 느부갓네살에게 멸망을 당했습니다. 오홀라와 오홀리바가 행한 죄악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하나님의 약속보다 이방나라의 약속을 더 귀하게 생각했습니다. 둘째, 하나님의 도우심보다 이방나라의 도움을 더 의지했습니다. 셋째, 하나님의 거룩하심보다 우상의 온갖 음행을 더 사랑했습니다. 오홀라와 오홀리바의 행음은 고멜의 교훈으로 이어집니다. 디블라임의 딸 고멜은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 2세때 살았던 음란한 여인이었습니다. 여로보암 2세는 북이스라엘을 강력한 나라로 만들었지만 영적으로 가장 타락하게 만든 왕입니다. 이에 하나님은 호세아 선지자를 통해서 강력하게 경고하셨습니다. 호세아는 이스라엘을 경고하기 위하여 고멜과 결혼하게 됩니다. 고멜은 호세아와 결혼하여 세 명의 자녀를 낳았지만, 호세아를 버리고 다른 남자를 찾아가게 됩니다. 그러나 고멜은 버림을 받고 창기가 되고 말았습니다. 호세아는 은 열다섯 개와 보리 한 호멜 반으로 고멜을 다시 찾아옵니다. 호세아는 이 일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의 뜻을 깨닫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고멜처럼 가증한 백성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끝까지 이스라엘을 사랑하시고 지키시길 원하셨습니다. [로마서 9:21-26] 21.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들 권한이 없느냐 22.만일 하나님이 그의 진노를 보이시고 그의 능력을 알게 하고자 하사 멸하기로 준비된 진노의 그릇을 오래 참으심으로 관용하시고 23.또한 영광 받기로 예비하신 바 긍휼의 그릇에 대하여 그 영광의 풍성함을 알게 하고자 하셨을지라도 무슨 말을 하리요 24.이 그릇은 우리니 곧 유대인 중에서뿐 아니라 이방인 중에서도 부르신 자니라 25.호세아의 글에도 이르기를 내가 내 백성 아닌 자를 내 백성이라, 사랑하지 아니한 자를 사랑한 자라 부르리라  26.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 곳에서 그들이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함과 같으니라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은 불과 같은 사랑입니다. 아가서 8:6절에 보면 “사랑은 죽음같이 강하고 질투는 스올같이 잔인하며 불길 같이 일어나니 그 기세가 여호와의 불과 같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사랑은 여호와의 불과 같습니다. 이사야 42:8 나는 여호와이니 이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여호와란 이름은 ‘나는 스스로 있는 자’라는 뜻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스스로 계신 자’라고만 알면 반쪽짜리 지식입니다. 이 이름의 진짜 뜻을 알아야 합니다. [출애굽기 3:14-15] 4.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15.하나님이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이는 나의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나의 칭호니라 여호와 하나님이란 뜻은 “하나님이 나를 세상에 보내셨다”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를 아름다운 관계 속에 두시길 원하십니다. [호세아 2:19-20] 19.내가 네게 장가 들어 영원히 살되 공의와 정의와 은총과 긍휼히 여김으로 네게 장가 들며 20.진실함으로 네게 장가 들리니 네가 여호와를 알리라

 

오홀라와 오홀리바와 같이 패망할 뻔한 자매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야곱과 결혼한 레아와 라헬이었습니다. 야곱은 라헬의 아름다움을 보고 결혼하길 원했지만 삼촌 라반이 야곱을 속여 레아와 결혼하게 합니다. 이후에 라헬과도 결혼하게 되지만 20년간 삼촌에게 봉사해야 했습니다. 야곱과 결혼한 레아와 라헬은 서로 경쟁했습니다. 레아와 라헬은 야곱을 차지하기 위해서 여종들까지 동원했습니다. 그러나 레아는 순간 순간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했습니다. 레아가 낳은 아들들은 모두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나온 이름들입니다. 특히 유다를 낳고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야곱은 라헬의 아름다움을 보았지만 하나님은 레아의 아름다움을 보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속고 속이는 야곱의 가정을 끝까지 지키시고 복을 주셨습니다. 누가복음 6:35절에 보면 “하나님의 사랑은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 곧 원수까지도 사랑하시는 아름다운 사랑”입니다. 그래서 우리도 다윗의 고백처럼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보며 주님을 사모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오홀라와 오홀리바의 비유는 여호와 하나님만을 사랑하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사도 바울을 통해서 또 다시 오홀라와 오홀리바의 경고를 받습니다. [디모데후서 3:1-12]

1.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2.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3.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4.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5.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6.그들 중에 남의 집에 가만히 들어가 어리석은 여자를 유인하는 자들이 있으니 그 여자는 죄를 중히 지고 여러 가지 욕심에 끌린 바 되어 7.항상 배우나 끝내 진리의 지식에 이를 수 없느니라 8.얀네와 얌브레가 모세를 대적한 것 같이 그들도 진리를 대적하니 이 사람들은 그 마음이 부패한 자요 믿음에 관하여는 버림 받은 자들이라 9.그러나 그들이 더 나아가지 못할 것은 저 두 사람이 된 것과 같이 그들의 어리석음이 드러날 것임이라 10.나의 교훈과 행실과 의향과 믿음과 오래 참음과 사랑과 인내와 11.박해를 받음과 고난과 또한 안디옥과 이고니온과 루스드라에서 당한 일과 어떠한 박해를 받은 것을 네가 과연 보고 알았거니와 주께서 이 모든 것 가운데서 나를 건지셨느니라 12.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들로서 주의 아름다움을 본받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날마다 배우고 확신한 말씀안에 거해야만 합니다. [디모데후서 3:13-17] 13.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나니 14.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15.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16.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한 사람을 이루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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