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8 송년주일예배 l "진정한 예배자" 여호수아 22:25~34 l 설교:장귀삼 담임목사
진정한 예배자
여호수아 22:25-34
25.너희 르우벤 자손 갓 자손아 여호와께서 우리와 너희 사이에 요단으로 경계를 삼으셨나니 너희는 여호와께 받을 분깃이 없느니라 하여 너희의 자손이 우리 자손에게 여호와 경외하기를 그치게 할까 하여
26.우리가 말하기를 우리가 이제 한 제단 쌓기를 준비하자 하였노니 이는 번제를 위함도 아니요 다른 제사를 위함도 아니라
27.우리가 여호와 앞에서 우리의 번제와 우리의 다른 제사와 우리의 화목제로 섬기는 것을 우리와 너희 사이와 우리의 후대 사이에 증거가 되게 할 뿐으로서 너희 자손들이 후일에 우리 자손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여호와께 받을 분깃이 없다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28.우리가 말하였거니와 만일 그들이 후일에 우리에게나 우리 후대에게 이같이 말하면 우리가 말하기를 우리 조상이 지은 여호와의 제단 모형을 보라 이는 번제를 위한 것도 아니요 다른 제사를 위한 것도 아니라 오직 우리와 너희 사이에 증거만 되게 할 뿐이라
29.우리가 번제나 소제나 다른 제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성막 앞에 있는 제단 외에 제단을 쌓음으로 여호와를 거역하고 오늘 여호와를 따르는 데에서 돌아서려는 것은 결단코 아니라 하리라
30.제사장 비느하스와 그와 함께 한 회중의 지도자들 곧 이스라엘 천천의 수령들이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자손의 말을 듣고 좋게 여긴지라
31.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자손에게 이르되 우리가 오늘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 줄을 아노니 이는 너희가 이 죄를 여호와께 범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너희가 이제 이스라엘 자손을 여호와의 손에서 건져내었느니라 하고
32.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와 지도자들이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을 떠나 길르앗 땅에서 가나안 땅 이스라엘 자손에게 돌아와 그들에게 보고하매
33.그 일이 이스라엘 자손을 즐겁게 한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을 찬송하고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이 거주하는 땅에 가서 싸워 그것을 멸하자 하는 말을 다시는 하지 아니하였더라
34.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이 그 제단을 엣이라 불렀으니 우리 사이에 이 제단은 여호와께서 하나님이 되시는 증거라 함이었더라
제단이란 성막이나 성전에서 희생제물을 하나님께 드리는 곳을 말합니다. 구약의 예배는 제사였습니다. 출애굽 시대에는 모세가 광야에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제사 제도를 자세하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가르쳐 주신 방법대로 제사를 드렸습니다. 이후 솔로몬은 성전을 짓고 그곳에서 제사를 드렸습니다. 출애굽 이전인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은 정해주신 제단이 없었습니다. 대신 자리를 옮길 때마다 제일 먼저 돌로 제단을 쌓고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따라서 제단을 쌓는다는 것은 예배를 드린다는 뜻입니다.
이스라엘 12지파는 가나안 땅을 모두 분배 받았습니다. 그리고 12지파를 위해 레위 지파들은 모두 흩어져서 살았습니다. 요단 동편과 서편에 모두 6개의 도피성도 세워졌습니다. 이제 가나안에서 율법과 계명을 지키는 하나님 나라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요단강 동편에 있던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지파가 따로 제단을 쌓았습니다. 요단 동편 사람들이 제단을 쌓았다는 말을 들었을 때 서편 사람들은 크게 분노했습니다. 우리 생각에 동편에서도 예배를 드리고, 서편에서도 예배를 드리고 예배를 많이 드리면 좋은 일 아니겠습니까? 여호와의 성막은 에브라임 지파의 땅 실로에 있었습니다. 동편사람들이 실로까지 와서 예배를 드리려면 너무 힘이 듭니다. 그러니 동편에도 제단을 쌓고 예배를 드리면 많은 사람들이 예배하고 편리하니 합리적입니다.
합리적이라 함은 어떤 상황을 따졌을 때 유리하고 편리한 것을 선택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하나님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하늘이 땅에서 높음같이 하나님의 생각과 사람의 생각은 다른 것입니다. 동편 사람들과 서편 사람들도 다르게 생각했습니다. 여호수아 22:11-12 11.이스라엘 자손이 들은즉 이르기를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가나안 땅의 맨 앞쪽 요단 언덕 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속한 쪽에 제단을 쌓았다 하는지라 12.이스라엘 자손이 이를 듣자 곧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실로에 모여서 그들과 싸우러 가려 하니라
요단강 동편 땅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두 지파 반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전에 먼저 그 땅을 요구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요구를 허락하셨습니다. 두 지파 반은 전쟁이 끝나고 동편으로 돌아갔는데 갑자기 따로 제단을 쌓은 것입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법과 질서를 파괴하는 일을 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편 사람들은 동편사람들과 싸우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하지만 전쟁을 하기 전에 먼저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를 보냈습니다. 비느하스는 가데스 바네아에서 음행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심판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한 제사장이었습니다.
제사장 비느하스는 동편사람들에게 가서 할 말을 전합니다. 여호수아 22:16-20 16.여호와의 온 회중이 말하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이스라엘 하나님께 범죄하여 오늘 여호와를 따르는 데서 돌아서서 너희를 위하여 제단을 쌓아 너희가 오늘 여호와께 거역하고자 하느냐 17..브올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회중에 재앙이 내렸으나 오늘까지 우리가 그 죄에서 정결함을 받지 못하였거늘 그 죄악이 우리에게 부족하여서 18.오늘 너희가 돌이켜 여호와를 따르지 아니하려고 하느냐 너희가 오늘 여호와를 배역하면 내일은 그가 이스라엘 온 회중에게 진노하시리라 19.그런데 너희의 소유지가 만일 깨끗하지 아니하거든 여호와의 성막이 있는 여호와의 소유지로 건너와 우리 중에서 소유지를 나누어 가질 것이니라 오직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제단 외에 다른 제단을 쌓음으로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며 우리에게도 거역하지 말라 20.세라의 아들 아간이 온전히 바친 물건에 대하여 범죄하므로 이스라엘 온 회중에 진노가 임하지 아니하였느냐 그의 죄악으로 멸망한 자가 그 한 사람만이 아니었느니라 하니라
그러나 동편 사람들이 제단을 쌓은 이유를 설명합니다. 여호수아 22:23-29 23.우리가 제단을 쌓은 것이 돌이켜 여호와를 따르지 아니하려 함이거나 또는 그 위에 번제나 소제를 드리려 함이거나 또는 화목제물을 드리려 함이거든 여호와는 친히 벌하시옵소서 24.우리가 목적이 있어서 주의하고 이같이 하였노라 곧 생각하기를 후일에 너희의 자손이 우리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25.너희 르우벤 자손 갓 자손아 여호와께서 우리와 너희 사이에 요단으로 경계를 삼으셨나니 너희는 여호와께 받을 분깃이 없느니라 하여 너희의 자손이 우리 자손에게 여호와 경외하기를 그치게 할까 하여 26.우리가 말하기를 우리가 이제 한 제단 쌓기를 준비하자 하였노니 이는 번제를 위함도 아니요 다른 제사를 위함도 아니라 27.우리가 여호와 앞에서 우리의 번제와 우리의 다른 제사와 우리의 화목제로 섬기는 것을 우리와 너희 사이와 우리의 후대 사이에 증거가 되게 할 뿐으로서 너희 자손들이 후일에 우리 자손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여호와께 받을 분깃이 없다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28.우리가 말하였거니와 만일 그들이 후일에 우리에게나 우리 후대에게 이같이 말하면 우리가 말하기를 우리 조상이 지은 여호와의 제단 모형을 보라 이는 번제를 위한 것도 아니요 다른 제사를 위한 것도 아니라 오직 우리와 너희 사이에 증거만 되게 할 뿐이라 29.우리가 번제나 소제나 다른 제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성막 앞에 있는 제단 외에 제단을 쌓음으로 여호와를 거역하고 오늘 여호와를 따르는 데에서 돌아서려는 것은 결단코 아니라 하리라
동편 사람들에게는 요단강을 건너야만 제사를 드릴 수 있는 큰 약점이 있었습니다. 이 약점 때문에 후손들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을 잊어버릴까봐 제단의 모형을 쌓은 것입니다. 다시 말해 자녀들에게 생명의 길을 가르치기 위해서 제단을 쌓은 것입니다. 오해가 이해로 끝났습니다. 하나님은 비느하스를 통해서 이스라엘을 화해시키셨습니다. 모든 일을 소상히 알게 된 비느하스는 서편 사람들에게 그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 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크게 기뻐하고 다시는 르우벤과 갓자손을 멸하자는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사장 비느하스가 깨달은 은혜입니다. 여호수아 22:31 “...우리가 오늘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 줄을 아노니 이는 너희가 이 죄를 여호와께 범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너희가 이제 이스라엘 자손을 여호와의 손에서 건져내었느니라” 사람들은 이 제단을 엣이라 불렀는데 이는 증거의 제단이라는 뜻입니다. 이제 교회에서 제단은 희생제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죽으신 후에는 더 이상 제단이 필요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신약시대에는 희생 제사가 아니라 감사와 찬양의 예배를 드리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구약의 제단이나 신약의 예배나 본질은 같습니다. 첫 번째, 하나님은 예배자의 심령을 살피십니다. 제사장은 제사의 일을, 선지자는 선지자의 일을, 왕은 왕의 일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사울은 사무엘이 오지 않자 두려운 마음에 서둘러서 예배를 드립니다. 사울은 번제와 화목제물을 하나님께 제사를 드립니다. 인간적 측면에서는 칭찬받아 마땅하지만, 하나님 편에서는 아니었습니다. 사무엘상 13:8-14 8.사울은 사무엘이 정한 기한대로 이레 동안을 기다렸으나 사무엘이 길갈로 오지 아니하매 백성이 사울에게서 흩어지는지라 9.사울이 이르되 번제와 화목제물을 이리로 가져오라 하여 번제를 드렸더니 10.번제 드리기를 마치자 사무엘이 온지라 사울이 나가 맞으며 문안하매 11.사무엘이 이르되 왕이 행하신 것이 무엇이냐 하니 사울이 이르되 백성은 내게서 흩어지고 당신은 정한 날 안에 오지 아니하고 블레셋 사람은 믹마스에 모였음을 내가 보았으므로 12.이에 내가 이르기를 블레셋 사람들이 나를 치러 길갈로 내려오겠거늘 내가 여호와께 은혜를 간구하지 못하였다 하고 부득이하여 번제를 드렸나이다 하니라 13.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도다 왕이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에게 내리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리하였더라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위에 왕의 나라를 영원히 세우셨을 것이거늘 14.지금은 왕의 나라가 길지 못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왕에게 명령하신 바를 왕이 지키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하여 여호와께서 그를 그의 백성의 지도자로 삼으셨느니라 하고
하나님이 기름을 부으신 선지자와 제사장과 왕은 직분이 구별됩니다. 구별됨이 거룩함입니다. 예배는 반드시 구별됨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날 교회가 무너지는 가장 큰 이유가 구별됨이 없습니다. 목사는 목사답지 않고 평신도는 평신도 답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신도들이 목사 알기를 우습게 알고, 목사가 평도를 귀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목회자는 하나님의 주신 비전을 품고 사역을 해야 합니다. 평신도들은 목회자의 목회 비전을 따라서 잘 섬기면 그 교회는 건강한 교회 행복한 가정이 됩니다. 하나님의 우리에게 주신 구별됨의 원리이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하나님은 겸손한 예배자를 원하십니다. 사울은 하나님의 은혜로 아말렉 왕 아각을 붙잡았습니다. 하나님은 아각을 죽이고 아멜렉의 모든 생명을 죽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좋은 것만 골라서 취했습니다. 결정적으로 하나님이 사울을 버리신 이유입니다. 사무엘상 15:17-24 17.사무엘이 이르되 왕이 스스로 작게 여길 그 때에 이스라엘 지파의 머리가 되지 아니하셨나이까 여호와께서 왕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으시고 18.또 여호와께서 왕을 길로 보내시며 이르시기를 가서 죄인 아말렉 사람을 진멸하되 다 없어지기까지 치라 하셨거늘 19.어찌하여 왕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고 탈취하기에만 급하여 여호와께서 악하게 여기시는 일을 행하였나이까 20.사울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나는 실로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여 여호와께서 보내신 길로 가서 아말렉 왕 아각을 끌어 왔고 아말렉 사람들을 진멸하였으나 21.다만 백성이 그 마땅히 멸할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길갈에서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고 양과 소를 끌어 왔나이다 하는지라 22.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23.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하니 24.사울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내가 여호와의 명령과 당신의 말씀을 어긴 것은 내가 백성을 두려워하여 그들의 말을 청종하였음이니이다 사울은 ‘합리적’이라는 말로 하나님을 속이려 했습니다. 그라나 사울의 진심은 하나님보다 백성을 두려워하여 백성들의 말을 따라 좋은 것을 취한 것이었습니다. 왕이 왕답지 못했기 때문에 그의 나라는 영원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우리는 영과 진리로 하나님을 예배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제단을 쌓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겠다는 결단입니다. 참된 예배자는 말씀으로 구별된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25년 창민교회의 표어는 요한복음 17장 17절 말씀에 기초한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였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거룩할 수 없고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거룩할 수 있습니다. 아버지의 말씀만이 진리입니다. 진리로 거룩함을 입은 진정한 예배자가 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