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1일 주일 낮 [축복을 받을 가정, 마10:11~14]

정성주 0 4,151

축복을 받을 가정

마태 10:11-14

우리는 때를 따라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지 않으면 살아갈 길이 없는 사람들이 바로 우리들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마음에서 하나님을 잃어버리고 우리의 생활에서 하나님을 멀리하며 우리의 생애에서 하나님과 떨어진 생활을 해도 하나님은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시고 그의 말할 수 없는 사랑으로 우리를 돌보시는 것입니다.

'여인이 어찌 그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시는 '때를 따라 도우시는 은혜'는 여러 가지로 나타나는데 우리는 그럴 때마다 우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귀한 은혜를 받아 우리의 생애를 좀 더 하나님이 여러분의 가정에 내려 주시는 때를 따라 돕는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어떻게 받을 것인가에 대한 말씀으로 은혜를 받으려고 합니다.



1. 우리에게 약속된 축복

시 128편에서 이런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다음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축복 중에 꼭 알아두어야 할 축복이 있는데 그것은 우리들 건강에 대한 축복입니다. 우리가 늘 햇볕을 쬐고 살아가기에 햇볕에 대한 감사를 모릅니다. 우리들이 늘 공기를 마셔 가며 살아가기에 공기에 대한 감사를 모르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입원 중에 있는 중환자들의 코에 끼고 있는 산소 호흡기의 값은 얼마나 비싼 줄 아십니까? 그 공기를 우리는 대기 속에서 마음껏 마시며 살아가면서도 값을 지불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병 없이 살아갈 때는 건강에 대한 감사를 모릅니다.

신명기 28장에서 말씀해 주는 축복의 선언은 너무나도 놀라운 말씀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미치리니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네 몸의 소산과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우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 인생들이 이 세상에서 살아 나가는 동안에 필요한 모든 축복이 바로 하나님의 손에서 나오며 이런 축복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생활 속에 나타난다고 하는 사실을 아는 일은 우리가 축복의 생활에 발을 들여놓는 가장 가까운 지름길이 되는 것입니다.



2. 평안하기를 빌라

'그 집이 이에 합당하면 그 빈 평안이 그 집에 머물 것이라'고 하신 말씀이 그것입니다. 주의 종의 기도를 받는 그 가정이 합당한 마음으로 그 기도를 받기만 하면 주의 종이 간구한 축복의 간구대로 그 가정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다는 사실을 분명히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경종으로 받아 드려야 할 더욱 놀라운 말씀은 그 다음에 나오는 말씀인데 “만약 그 집이 그 같은 평안의 축복을 받을 만한 합당한 가정이 아니라면 그 가정을 위하여 빈 평안이 그 가정에 임하지 않고 오히려 그 평안을 빈 종들에게로 돌아온다”고 하신 말씀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은 통해서 우리 주님이 우리에게 '네 원수를 미워하지 말고 사랑하라'고 하신 말씀이나 '원수를 저주하지 말고 축복하라'고 하신 말씀이 무엇을 의미하는가에 대하여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시편 4:7절에서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저희의 곡식과 새 포도주의 풍성할 때보다 더 하니이다 내가 평안이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거하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화와시니이다'고 찬양한 것입니다. 다음에 평안에는 가정의 평안이 있습니다. 이 평안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은 가정의 평안을 의미합니다. 평안이 없는 가정은 이미 축복의 보금자리가 아닌 것입니다. 가정의 평안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충성 되이 섬기는 가정에 내리시는 하나님의 귀한 선물이십니다.



3. 복 받기에 합당한 가정

그러면 축복을 받기에 합당한 가정은 어떤 경우를 말하는 것입니까? 14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누구든지 너희를 영접도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그 집이나 성에서 나가 너희 발의 먼지를 떨어버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 말씀에는 두 가지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하나는 영접하는 문제입니다. 여기서 영접한다는 말씀은 그 가정이 주의 사자들을 맞이하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축복의 사자로 맞이하느냐? 아니면 마음에도 없는데 심방 한다고 하니 건성으로 맞이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보내신 축복의 사자로 믿음으로 받아 드릴 때 그 가정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놀라운 축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왜냐 하면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자를 통해서 그 가정에 복을 내려 주시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는 순종이 문제입니다. 하루는 예수님이 가나에 있는 혼인 잔치 집에 초청을 받아 가셨을 때 마침 그 잔칫집에 포도주가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그곳에 있었던 하인들이 예수님의 하시는 말씀을 무조건 순종했을 때 잔칫집에 큰 즐거움이 넘쳤습니다. 대심방을 받을 때 주의 종을 통해서 여러분의 가정에 무슨 말씀을 주시든지 아멘으로 받아 마음으로 받아 드려 순종하시면 놀라운 축복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축복 받기를 원하는 마음은 있지만 복을 받는 과정에 대해서는 잘 알려고 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들 가정 위에 여호와 이래로 예비하신 하나님의 축복을 선사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여러분들은 내일부터 맞이하는 축복 심방을 열려진 간절한 마음으로 받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간절히 기다리는 심령으로 맞이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잠3:33절에는 '악인의 집에는 여호와의 저주가 임하거니와 의인의 집에는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금년 약속의 말씀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여러분의 가정들 위에 주시는 축복의 말씀들이 의인의 집에 복이 있다고 하신 말씀처럼 축복의 생수가 되어 때를 따라 샘물처럼 솟아 나와서 어두움으로 그늘졌던 가정이 햇빛을 보게 되며 실패로 낙심했던 가정들이 희망의 밝은 빛을 받으며 병으로 짓눌렸던 가정들이 치료받는 하나님의 광선이 임하여 모든 가정들이 모두 복을 받을 수 있게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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