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부모는 존경의 대상입니다.

정성주 0 3,875

제목: 모든 부모는 존경의 대상입니다.

본문: 골로새서 3:19~21

창조주 하나님께서 지으신 창조 세계에는 질서가 있습니다. 조화와 평화이며 생명의 법칙입니다. 비단 자연에서의 질서뿐만 아니라 인간들의 공동체에서도 기본의 질서가 존재합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인륜의 질서 가운데서도 부모와 자녀의 관계는 가장 기본이 되는 질서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생명이 바로 부모를 통해서 왔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성경에서도 부모공경을 모든 인간관계의 으뜸가는 질서로 가르쳐 줍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성경과 어긋나는 많은 세속적 가치가 그리스도인들과 교회를 유혹해서 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부모에 대한 태도와 관계에서도 예외가 없습니다.

오늘의 본문의 말씀 중에 가족 관계를 교훈하고 있습니다. 남편과 아내는 서로 존경의 관계이다. 존중해 주고 귀하게 대해주어야 합니다. 서로 존귀하게 대할 때 가정의 평화가 이루어집니다. 자기 자존심만 세우면 가정은 무너지고 맙니다. 특별히 부모를 공경한다는 것 즉 효행이란 무엇인지를 발견합니다. 말씀을 통해서 깨달은 자녀와 부모관계 부부관계가 우리 가정에 잘 세워지는 행복한 가정이 되었으면 합니다.

1, 효도는 부모님을 높이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십계명을 주실 때 제5계명“네 부모를 공경하라”를 인륜의 첫 계명으로 정해주셨습니다. 이 5계명은 하나님을 섬기는 계명들과 사람들을 위해 섬기는 계명들 사이에 사이에 중간 역활를 하는 계명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서는 나의 생명이 창조주로부터(form) 부모를 통하여(through) 세상에 왔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과 모든 생명체의 창조 사역을 위해서 부모를 창조의 동역자로 세우신후 그들을 통해서 번성케 하십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 한분 외에는 어느 누구도 경외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부모를 공경하라”(레19:3)라는 말씀만 예외였습니다. 그만큼 이스라엘 백성은 부모님을 하나님과 함께 경외의 대상으로 높여서 모든 백성이 인륜의 기본질서를 바르게 세워서 나갔습니다. 부모에 대한 경고의 말씀이 레위기에 있습니다. 출애굽기 21:15‘자기 아버지나 어머니를 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출애굽기 21:17‘자기의 아버지나 어머니를 저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이러한 효도의 근거는 자녀들의 생명이 하나님께로부터 시작해서 부모를 통하여 존재한다는 고백이며 구약성경이 가르치는 효행은 윤리적인 차원을 넘어서 신앙의 문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불효에 대한 범죄에 대해서 돌로 쳐 죽이는 극형을 주셨습니다.(출21:15~17, 신21:18~21) 이런 처벌에는 하나님의 백성이 기본질서를 지키고 모든 생명을 보존하시려는 창조주 하나님의 강한의지가 담겨있습니다. <?xml:namespace prefix = o />

2, 효행은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입니다.

효행은 하나님을 높이듯이 부모님을 높여 드리는 것과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을 낮추어 부모님의 말씀을 무겁게 생각하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부모를 경홀히 여기는 자’(신27:16)는 부모를 가볍게 생각하고 업신여기는 것이며 부모를 저주하는 자와 같습니다. 부모님의 말씀을 귀하게 여기고 순종하고 존중하는 것이 부모의 존재를 존귀하게 여기는 효행의 기본입니다. 자녀들이 부모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뜻을 역해하는 것은 부모의 존재와 권위를 부정하거나 무시하는 행위입니다. 이는 부모님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불효입니다. 구약성경은 부모님을 경홀히 여기는 자에게 이렇게 경고합니다. “아비를 조롱하며 어미 순종하기를 싫어하는 자의 눈은 골짜기의 까마귀에게 쪼아고 독수리 새끼에게 먹히리라”(잠언 30:17) “자기의 아비나 어미를 저주하는 자는 그의 등불이 흑암 중에 꺼짐을 당하리라”(잠언 20:20)

3, 효도는 부모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로 기쁘게 하거니와 미련한 아들은 어미의 근심이니라.’(잠10:1)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부모님을 기쁘게 해 드리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부모님의 마음에 근심되는 일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부모님을 기쁘게 해 드리려면 부모님의 필요를 잘 살펴서 그 필요를 정성껏 해결해 드리면 됩니다. 대채로 연로하신 분들의 필요를 분석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노화현상과 함께 건강이 약해집니다. 둘째 경제력이 약해집니다. 셋째 역할이 축소되고 일손을 놓게 되므로 아무 쓸모없는 사람이 되었다는 열등감에 빠지게 됩니다. 넷째 고독감을 느끼고 소외감에 사로잡혀서 우울중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외롭지 않게 온 가족이 대화를 많이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신앙생활을 도와주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에 확신을 가지고 소망이 넘치는 믿음의 생활 하실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연세가 많아지면 세상적인 즐거움은 점점 약해지고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열망은 강해지기 때문에 영적인 건강을 위해서 도와드리면 가장 기뻐하실 것입니다.

4, 부모의 책임입니다.

‘자녀들을 노엽게 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자녀들을 화나게 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무조건 자녀들의 요구를 들어주라는 말이 아닙니다. 따뜻하게 품어주고 보살펴주라는 말입니다. 부모에 대해서 회의감을 느끼지 않게 하라는 뜻입니다.

내가 너를 낳아 길러 주었으니 너는 나에게 부모의 대접을 하라 는 것은 성경의 뜻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자녀들이 부모에게 효도를 할 때 그것을 고맙게 여기고 감사하게 생각해야한다는 뜻입니다.

자식에게 한 것은 마땅히 부모로서 한 것이지 자식에게 대가를 바라고 하는 것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착각하기 쉬운 것은 자식을 잘 길러놓으면 크게 효도할 것 같은 기대치를 가지고 하면 반드시 실망을 합니다. 부모로서 사랑과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길러 놓으면 효행을 요구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부모에게 효행을 할 것입니다.

우리들의 자녀들을 믿음으로 기르는 것이 우리들의 책임입니다

결론입니다.

오늘의 말씀에서 가족들의 관계성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가정의 공동체 가장 작은 그룹 가정의 관계성을 성경에서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가르치기 전에 부부의 관계성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부부는 서로 서로 존경하고 존중하고 아껴주고 사랑하라는 뜻입니다.

가정의 중요성은 우리 자식들이 가까이서 제일 많이 배우는 배움터 가족학교라는 사실입니다. 특히 아버지들이 술을 많이 마시든지 도박을 하든지 바람을 피우든지 집에서 담배를 심하게 피운다든지 하면 아이들이 무심코 보는 것 같지만 옆에서 보면서 학습이 답습됩니다. 부모들이 컴퓨터에 앉아서 게임을 즐긴다든지 하면 무언중에 배우는 것입니다. 말씀 읽고 기도하고 책을 읽고 교회 일에 무엇이나 부지런하게 하면 아이들이 보고 그대로 합니다.

어떤 분이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자기 아버지가 어릴 때 매일 술을 먹고 집에 와서 술주정을 부리고 어머니와 아이들을 괴롭혔습니다.

그것을 보고 나는 자라서 저런 인간은 절대로 안된다고 결심을 했습니다. 그러나 인간만사 새옹지마라고 살아가다가 어려움을 당하니까 자기도 모르게 그만 어느 날부터 술을 먹고 가족들을 괴롭히는 사람으로 전락하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그것이 죄의식이나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래동안 자기머리 속에 남아있는 잔재의식이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바로 부모로부터 어릴 적부터 본 것이 배움으로 변하여 자기 몸에 배어있었기 때문입니다. 가르쳐주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그래서 깜짝 놀라서 내가 가장 싫어하는 것을 결심하고 살았는데 아니 내가 왜 이러지 하면서 그 때부터 믿음으로 돌아섰다는 고백을 했습니다.

우리가 자녀들을 제일 잘 기르는 방법은 믿음으로 모범을 보이는 것 뿐입니다. 내가 먼저 하나님께 충성하고 부모에게 효도하면 아이들이 그것을 보고 배웁니다.

모든 효행에는 하나님의 보상이 있습니다. 내가 오늘 항수 있는 일을 통해서 부모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명’의 근본이신 하나님과 부모님과 바른 관계를 맺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복을 주십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출20:21)
성경말씀을 준행하는 자는 반드시 복을 받고 존귀하게 여김을 받습니다.

모든 부모님들은 존경의 대상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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