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8일 주일 설교<건강 주심을 감사합시다>

정성주 0 4,030

 

제목: 건강 주심을 감사합시다.
본문: 마태 16장 24절~26절

고종 때 1884년 부활절 아침에 인천 제물포로 우리나라에 선교사로 와서 한국 선교회를 조직하고 배재학당을 설립한 아펜젤러가 아내와 함께 테니스를 쳤습니다. 한참테니스를 치고 숨을 헐떡이며 땀을 비오듯 흘리니까 그것을 본 양반이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쯧쯧 ... 아니 저렇게 힘든 일을 왜 저 선생님이 직접하시느라고 고생하시나 아랫것들을 시키면 될 것을...

이때는 사실 양반님들은 비가와도 절대로 뛰는 일이 없었습니다. 양반체면에 뜀박질을 한다는 것은 감히 생각지도 못 했습니다. 그러니 어디 운동을 했겠습니까? 운동이라야 숨쉬기 운동이 고작이었습니다. 양반도 이정도인데 임금님은 말하나 마나지요 그래서 역대 임금님들의 평균 수명이 43세에 불과하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매일 궁중의 기름진 음식만 먹고 절대 운동량이 부족한 왕들이 오래 동안 살 수 있는 길이 어디 있습니까? 그래서 요즘말로 성인병을 달고 살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왕들이 오래 버티지 못하고 단명했다고 합니다.

요즘은 헬스클럽이 생기고 공원에 운동기구가 설치되고 조깅과 운동은 생활화 되었습니다. 그리고 국민건강을 챙기는 것도 대한민국이 가장 앞서가고 있다고 합니다. 전 국민 의료보험 보장이 독일 다음 잘 되어 있다고 합니다.

건강이 제일이고 하나님의 축복인 것을 우리가 성경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집에서 우유를 먹는 사람보다 우유 배달하는 아저씨가 더 건강하다 말입니다. 절대운동량이 배달하시는 분이 훨씬 많아서 그렀습니다. <?XML:NAMESPACE PREFIX = O />

예수님께서도 이 땅에 오셔서 가장 많이 행하신 기사와 이적이 병 고치시는 일이었습니다. 인간에게 귀한 것이 건강이라는 것을 증명해 주신 것입니다.

출애굽을 명령하신 하나님은 나이 80세인 모세에게 나이 40의 기력을 주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건강해야 이스라엘 민족 200만 명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요사이 제 몸을 관리하려고 합니다. 가능하면 많이 걸으려고 합니다. 조금 짧은 거리는 가능하면 걷습니다. 왜냐하면 걷는 운동이 너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타고난 건강을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관리를 잘못해서 망가뜨리는 것은 전적으로 제 자신의 책임입니다. 복막염으로 병원에 입원해서 고생한 일 외에는 건강 때문에 고민한 적이 한번도 없었지만 지금은 자주 체크를 합니다.

아무리 성능이 좋고 최고급 브랜드의 자동차라 할지라도 엔진 오일을 교환하지 않고 계속 탄다면 그 자동차는 금방 망가지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사실입니다. 좋은 차량일수록 관리를 잘해 주어야 수명이 깁니다. 인간의 몸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이렇게 좋은 건강을 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해야 합니다.

맥추 감사절을 맞이하면서 제일 먼저 감사해야 할 것은 바로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지금 내가 건강한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서 2012년 전반기 맥추절 감사 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감사합니까? 우리 모두가 이것을 감사합시다. 우리가 감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것이 필요합니다.

첫째 몸을 움직여야 합니다. 활동을 해야 합니다. 건강을 위해서 움직여야 하고 또 신진대사 잘 되도록 몸 관리를 해야 합니다. 자동차도 운행 하지 않고 일년동안 세워만 놓으면 엔진에 녹이 나서 쓸모가 없어집니다. 그리고 운행을 하면 차가 속도가 나지 않습니다. 녹이 나서 엔진을 부드럽게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엔진에 녹슬지 않게 자주 운행해주어야 수명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장마 홍수에 물에 잠기면 세차라도 쓸모가 없습니다. 사해바다는 죽은 바다라는 뜻입니다. 그 이유가 간단합니다. 상류로부터 물이 유입되지 않아서입니다. 움직임이 없어서 죽은 바다가 된 것입니다.

둘째 점검을 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자동차가 고장이 나서 멈추어 선 다음에 점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차가 고장나기전에 미리 점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둘 다 정비소에 가서 수리를 하지만 누가 경비가 적게 나옵니까? 평소에 정비를 한 쪽이 경비가 훨씬 적게 나옵니다. 평소에 관리를 하지 않던 쪽도 수리를 합니다. 많은 비용이 듭니다.

매일 점검을 하면 큰 고장이 나지 않습니다. 멈추어 서는 일이 없습니다. 우리 몸도 매일 어디가 아픈가를 점검하는 것이 아니라 정기적인 검사를 받으라는 건강 지침을 소홀하게 생각하지말라는 것입니다. 물론 아프면 하나님이 고쳐 주시기도 합니다. 그러나 자기 몸을 잘 관리하면 중병으로 가지는 않는다는 뜻입니다.

셋째 좋은 자동차에 좋은 기름을 넣어주는 것처럼 우리들의 몸에도 몸에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나뿐 기름은 자동차를 빨리 망가뜨립니다, 우리 몸은 매우 귀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들의 몸을 도구로 사용하셔야 합니다. 고전 6:19~20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여기에다 날마다 기름진 음식 술, 담배, 마약, 헤로인 환각제등을 먹으면 어떻게 몸이 망가지지 않겠습니까?

우리들은 몸에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채소와 열매들을 먹어야 합니다. 곡식위주로 먹어야 건강합니다.

넷째 매일 같이 자갈길 험한 길로 다니면 쉽게 망가집니다. 마찬가지 원리로 우리가 매일 같이 근심 걱정 염려와 스트레스에 쌓여 살면 아무리 건강한 육체라도 견디지 못합니다.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 (잠17:22)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벧전5:7)

“사람이 천하를 얻고도 자기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하나님이 건강 주심을 감사합시다. 건강해야 머리됨의 은혜도 받을 수 있습니다.

돈이나 명예를 잃으면 다시회복 할 수 있습니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어야 합니다. 건강에 유의 하셔서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을 감당합시다. 일찍 일어나 육의 운동하고 영의 운동인 말씀과 기도도하고 육의 음식도 잘 챙겨먹고 영의 음식인 말씀도 챙겨먹어서 영, 육간에 건강하시기 축원합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가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 하노라”(요한삼서 1:2)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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