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1일 주일설교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정성주 0 4,246

 

제목: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본문: 요한복음 13:12-17절

 

하나님께서 구약 성경과 신약 성경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시는 가장 핵심적인 메시지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 이것이 가장 중요한 신앙적인 행위입니다.

 

사랑에는 수고가 있어야 합니다. 사랑의 구체적인 행위가 섬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의 신앙생활은 섬김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구약 성경 역대상 28장 8-9절 말씀
"이제 너희는 온 이스라엘 곧 여호와의 회중이 보는 데에서와 우리 하나님이 들으시는 데에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모든 계명을 구하여 지키기로 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이 아름다운 땅을 누리고 너희 후손에게 끼쳐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리라 내 아들 솔로몬아 너는 네 아버지의 하나님을 알고 온전한 마음과 기쁜 뜻으로 섬길지어다 여호와께서는 모든 마음을 감찰하사 모든 의도를 아시나니 네가 만일 그를 찾으면 만날 것이요 만일 네가 그를 버리면 그가 너를 영원히 버리시리라"

다윗의 유훈입니다. 다윗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그 아들 솔로몬에게 남긴 말씀입니다. 다윗은 그의 생애를 살면서 가장 귀한 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신약 성경 마가복음 10장 45절 말씀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이 무엇인가를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 물로 주려함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도 '섬기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야 하는 성도들의 삶의 모습은 어떠한 것입니까? 그리스도인의 진정한 신앙의 모습도 여전히 주님과 같이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1. 섬김이란 무엇입니까?

 

요한복음 13장에서 예수님께서 섬김의 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섬김은 필요를 채워주는 것입니다. 섬김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그를 위한 것입니다. 그를 위하여 수고하는 것입니다. 참된 신앙은 수고의 희생이 있을 때만 가능한 것입니다. 스승이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고 닦아주는 자기를 스스로 낮추는 섬김의 자세입니다.

 

나라를 지키는 일은 남자들이 필요해서 전쟁이 나면 남자들이 동원되어서 지키다가 많이 죽습니다.

 

그러나 가정을 지킬 때는 여자들이 필요합니다. 약해보이는 여자들이 강해 보이는 남자보다 훨씬 더 잘 지킵니다. 여자들이 더 잘 섬기기 때문입니다. 어린아이들이 똥 오줌 못 가릴 때에 엄마들은 냄새와 상관없이 다 닦아 줍니다. 남자들은 여보하고 엄마를 불러 처리하라고 부릅니다. 남자들은 명분에 죽고 여자들은 섬김에 자기를 죽입니다. 이것이 섬김의 시작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서로 다른 남자와 여자를 짝지어서 부부를 만드시고 함께 살아가는 결혼이라는 것을 통하여 가정을 만들어 섬김의 도를 하라고 하셨습니다.

 

2. 예수님께서 누구를 섬겨야 한다고 말씀하십니까?

 

섬김의 대상은 가장 가까운 이웃부터 섬기는 것입니다. 가장 가까운 이웃은 가족입니다. 가장 가까운 사람은 부부입니다. 신앙생활은 새로운 인간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자녀와의 관계의 새로운 정립입니다. 가까운 부부를 섬기지 못하면서 어떻게 이웃을 섬기겠습니까?

 

부부의 신뢰가 무너지면 모든 것은 끝장입니다. 공자의 말 중에 가정을 잘 다스리는 사람이 나라를 다스릴 수 있다. 부부는 서로 서로 존경하고 섬김의 대상입니다.

 

여러분 남자들이 신문을 읽거나 TV를 볼 때 자기는 가만히 앉아서 거피 가져 와라 재떨이 가져 와라 물을 떠와라 해 보세요 여자들이 속으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하겠습니까? 내가 물이나 떠다 바치려고 재떨이 봉사하려고 이 남자와 결혼했나 하는 갈등이 생깁니다.

 

학교공부 때문에 1등 못 한다고 엄청나게 구박을 합니다. 자녀들부터 섬겨야 합니다. 학교공부 꼴등을 해도 집에서 만은 섬겨줍시다. 바보가 아니예요. 지금 못 하고 있을 뿐이예요. 새로운 인간관계는 섬김의 관계입니다.

“내가 먼저 섬겨주지 못하고” 함께 찬양합시다. <오늘 나는>

 

3. 어떻게 섬겨야 합니까?

 

역대상 28장 9절에서 "온전한 마음과 기쁜 뜻으로 섬길찌어다. 여호와께서는 뭇 마음을 감찰하사 모든 사상을 아시나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온전한 마음은 복잡한 마음이 아닙니다. 나누어진 마음이 아닙니다. 오직 한 가지 마음으로 섬길 것입니다. 그리고 기쁜 뜻으로 섬길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섬기는 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섬겨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생명과 가진 모든 것을 다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모든 것을 다 드리는 것입니다. 세상의 섬김은 아래에서 위로 섬기지만 믿음 안에서는 위에서부터 아래로 섬김입니다. 예수님의 섬기심이 바로 선생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고 닦아주는 섬김입니다. 세상의 섬김의 정반대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들을 죄 가운데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들을 섬겨주심을 우리는 십자가의 은혜라고 말합니다.

 

죄인을 위해 생명을 주신 분은 예수님 한 분뿐입니다.

 

그래서 길이 하나입니다. 예수그리스도 외에는 구원자가 없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모습을 따라가야 합니다.

 

“주님이 홀로 가신 그 길 나도 따라가오.”

 

사명을 함께 부르겠습니다.

 

사명으로 섬겨야 합니다.

 

4. 섬기는 자에게 어떤 축복이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13장 17절에서 섬김의 본을 보여주시면서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다고"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섬기는 자를 높이십니다. 주님께서 오늘도 섬기는 자를 찾고 계시고 그에게 복을 주시며 그를 높이시기를 원하십니다. 금년에 11번째 ‘수건과 대야’에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체험했습니다.

 

섬김의 은혜가 이렇게 클지를 몰랐습니다. 많은 목사님들이 엄청난 은혜를 받고 각자의 교회로 돌아 가셨습니다. 감동과 감격을 말씀하시는 것을 볼 때 체면 치례로 하는 것과 차원이 다름을 보았습니다. <?xml:namespace prefix = o />

 

어떤 목사님은 우리가 하는 자장면 선교와 수건과 대야 기사를 올해 읽고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우리교회가 해야 하고 내가 해야 되는 일을 창성교회가 대신하는 것을 신문에서 보고 눈물을 흘렸다고 식사 중에 말씀하셨습니다. 감동을 진하게 받았다는 것입니다. 100년이 넘는 교회역사를 가지고 있는 교회입니다.

 

가르침이 있는 교회와 감동을 주는 교회가 있습니다. 가르침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감동은 좀 다릅니다. 다른 사람들을 변화를 줍니다. 이것은 사람들의 삶을 바꾸어 놓습니다. 감동을 주는 사람들이 바로 섬기는 자세에서 나옵니다. 섬김은 무한한 감동을 유발합니다. 길가다가 휴지조각 하나 주워도 감동을 주는데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의 아들의 예수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섬기는 섬김이야 말로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물 한 그릇과 과일과 한 공기의 밥그릇이 담긴 엄마의 손길과 여인의 손 그 사랑의 섬김은 많은 사람들을 감동으로 변화를 시킬 것입니다.

 

“당신은 사람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찬양합시다.

 

밤마다 아들과 딸들의 방에 간식을 들고 찾아가는 엄마의 섬김의 손길을 어찌 자식들이 잊어버리겠습니까?

 

어찌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이 십자가 위에서 나를 위하여 피와 물을 다 흘리신 조건 없는 사랑을 베푸신 주님을 배반할 수 있겠습니까?

 

평생에 섬김으로 감동을 주는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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