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4 신년감사 주일설교 l "묵시로 받은 예수님" 요한일서 2:1~11

이종명 0 354

2026.01.04 신년감사 주일설교 l "묵시로 받은 예수님" 요한일서 2:1~11 설교:장귀삼 담임목사

 

묵시로 받은 예수님

요한일서 2:1-11

1.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2.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3.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면 이로써 우리가 그를 아는 줄로 알 것이요

4.그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

5.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하게 되었나니 이로써 우리가 그의 안에 있는 줄을 아노라

6.그의 안에 산다고 하는 자는 그가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

7.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새 계명을 너희에게 쓰는 것이 아니라 너희가 처음부터 가진 옛 계명이니 이 옛 계명은 너희가 들은 바 말씀이거니와

8.다시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쓰노니 그에게와 너희에게도 참된 것이라 이는 어둠이 지나가고 참빛이 벌써 비침이니라

9.빛 가운데 있다 하면서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둠에 있는 자요

10.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여 자기 속에 거리낌이 없으나

11.그의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에 있고 또 어둠에 행하며 갈 곳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그 어둠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음이라

 

요한일, 이, 삼서는 요한이 초대교회를 위해서 쓴 편지입니다. 복음으로 세워진 초대교회는 여러 신앙의 도전 앞에 서 있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교회의 성도였던 유대인들과 헬라인들은 공통점이 많았습니다. 헬라인들은 정치적으로 로마의 지배를 받았지만, 정신적으로 로마를 지배했습니다. 로마인들 중에서 학식이 있는 사람들은 헬라어로 읽고 쓰는 법을 배웠습니다. 헬라의 지식과 정신이 로마 사회 곳곳에 스며들었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헬라인보다 더 유서 깊은 문화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로마제국에는 헬라인 만큼 많은 유대인이 흩어져서 살고 있었습니다. 유대인들은 몇 가지 분야에서는 헬라인의 상대가 되지 못했지만, 그들의 신앙과 정신은 헬라인들보다 더 우월했습니다. 지혜를 자랑하는 헬라인과, 하나님을 자랑하는 유대인의 관계는 애증의 관계였습니다. 서로 자랑하는 것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유대인과 헬라인은 모두 자유를 갈망했습니다. 헬라인들은 자유를 얻기 위해서 법과 지혜를 사랑했습니다. 유대인은 자유를 얻기 위하여 율법과 계명을 지켰습니다. 이러한 긴장 관계는 복음을 믿는 교회 안에서도 있었습니다. 오래전부터 율법을 지켜왔던 유대인들이 볼 때, 헬라인들은 지나치게 복음으로 자유로워 보였습니다. 유대인들이 교회 안에서 율법과 할례를 강조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이것이 지나쳐서 율법주의와 할례파가 생겨났습니다. 그러나 헬라인들로 인해서 주장한 거짓 가르침은 더욱 심각한 피해를 입혔습니다. 이 거짓 교사들은 예수님의 성육신과 부활을 부인하고 하나님마저 부인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첫째는 가현설입니다. 가현설은 예수님이 실제로 육신을 입고 오신 것이 아니라 그렇게 보이는 것이라고 가르칩니다. 그래서 가현설입니다. 둘째는 에비온파입니다. 에비온파는 예수님은 그리스도시지만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 마리아의 아들이라고 가르쳤습니다. 에비온파는 말 그대로 애비가 누군지 모르는 자들입니다. 셋째는 영지주의입니다. 영지주의는 예수님의 신성만 인정하고 인성을 부인합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세상도 이원론적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영적인 것과 지적인 것만 주장하는 것을 주의하라고 영지주의입니다. 넷째는 마르키온 주의입니다. 마르키온은 구약의 하나님은 악하고 신약의 하나님은 선하다고 보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구약의 말씀을 거부하고 예수님의 복음만 인정하려고 했습니다. 마르키온주의가 등장하면서부터 교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명확하게 확정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헬라인과 유대인의 지식의 결정적 차이가 ‘묵시’입니다. 교회 안에 다른 복음이 생겨나는 가장 큰 이유가 묵시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다” 잠언 29:18고 말씀하셨습니다. 전라도의 ‘거시기’와 충청도의 ‘머시기’ 경상도의 ‘와따마’, 서울의 ‘하걸랑’은 ‘묵시적 언어’입니다. 뜻이 명확하지 않은데 말하는 사람들은 서로 다 알아듣는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 말을 배우는 외국사람들은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합니다. 묵시는 히브리어로 ‘하존’입니다. ‘하존’은 택하신 자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꿈과 환상으로 계시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단순한 꿈과 환상이 아닙니다. ‘묵시’ 다른 말로 꿈과 계시는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주시는 감동의 도구입니다. 그래서 모든 성경은 선지자들에게 하나님의 감동으로 주신 묵시인 것입니다. 사무엘상 3:1에 보면 “아이 사무엘이 하나님을 섬길 때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잘 보이지 않았다”고 말씀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하나님의 말씀을 묵시로 받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감동이 임하면 묵시가 살아나고 권위가 임하게 됩니다. 사무엘하 7:4절에 보면 여호와의 말씀이 나단에게 임하여 다윗 왕에게 말씀을 전하게 합니다. 사무엘하 7:4, 13-14a 4.그 밤에 여호와의 말씀이 나단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13.그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의 나라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 14.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니,,,

 

이사야 1장 1절에도 보면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하여 본 계시”라고 말씀합니다. 구약의 복음서인 이사야서 전체는 하나님의 묵시로 이루어진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말씀 곧 언약을 기초로 묵시를 주십니다. 그래서 묵시를 모르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과 언약을 모르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묵시 곧 언약에 기초합니다. 호세아 12:10 내가 여러 선지자에게 말하였고 이상을 많이 보였으며 선지자들을 통하여 비유를 베풀었노라,  히브리서 1:1-2절 말씀입니다. 1.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2.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하나님이 여러 선지자들에게 묵시로 보여주신 말씀이 예수님이십니다.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제는 예수의 영이신 성령님을 통해서 말씀하십니다. 베드로후서 1:19-21 19.또 우리에게는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어두운 데를 비추는 등불과 같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옳으니라 20.먼저 알 것은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21.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 이제 온 세계와 열방 가운데 세운 성도들은 주의 영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받습니다. 사도요한은 이방인들에게 주 안에서 이루신 참된 복음을 선포합니다. 요한1서 1:3-7 3.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 4.우리가 이것을 씀은 우리의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5.우리가 그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은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다는 것이니라 6.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 하고 어둠에 행하면 거짓말을 하고 진리를 행하지 아니함이거니와 7.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성도들을 만나 주십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의 보좌 앞에까지 나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묵시로 받은 예수님이 하신 일이 무엇입니까?

 

첫째,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십니다. 요한일서 1:6-7, 9 6.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 하고 어둠에 행하면 거짓말을 하고 진리를 행하지 아니함이거니와 7.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9.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우리가 이룬 것이 아니라 주님이 이루신 것입니다.

 

둘째, 옛 계명을 새 계명이 되게 하십니다. 요한일서 2:3-8 3.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면 이로써 우리가 그를 아는 줄로 알 것이요 4.그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 5.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하게 되었나니 이로써 우리가 그의 안에 있는 줄을 아노라 6.그의 안에 산다고 하는 자는 그가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 7.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새 계명을 너희에게 쓰는 것이 아니라 너희가 처음부터 가진 옛 계명이니 이 옛 계명은 너희가 들은 바 말씀이거니와 8.다시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쓰노니 그에게와 너희에게도 참된 것이라 이는 어둠이 지나가고 참빛이 벌써 비침이니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에게 원하시는 묵시가 무엇입니까? 요한1서 2:9-11 9.빛 가운데 있다 하면서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둠에 있는 자요 10.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여 자기 속에 거리낌이 없으나 11.그의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에 있고 또 어둠에 행하며 갈 곳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그 어둠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음이라 선지자들이 받은 묵시의 완성이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요한복음 13: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예수님이 주신 새 계명이 곧 묵시로 받은 하나님 나라의 모습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계명을 지키면 죄를 이기고 승리하게 됩니다. 요한1서 2:9-11 15.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16.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17.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오늘도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신 희년의 은혜를 누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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