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7 주일설교 l "성경적 가정(3)잇샤의 자리"고린도전서7:10~17ㅣ설교:장귀삼 담임목사
성경적 가정3(잇샤의 자리)
고린도전서 7:10-17
10.결혼한 자들에게 내가 명하노니 (명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주시라) 여자는 남편에게서 갈라서지 말고
11.(만일 갈라섰으면 그대로 지내든지 다시 그 남편과 화합하든지 하라) 남편도 아내를 버리지 말라
12.그 나머지 사람들에게 내가 말하노니 (이는 주의 명령이 아니라) 만일 어떤 형제에게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있어 남편과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그를 버리지 말며
13.어떤 여자에게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있어 아내와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그 남편을 버리지 말라
14.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아내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고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남편으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너희 자녀도 깨끗하지 못하니라 그러나 이제 거룩하니라
15.혹 믿지 아니하는 자가 갈리거든 갈리게 하라 형제나 자매나 이런 일에 구애될 것이 없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은 화평 중에서 너희를 부르셨느니라
16.아내 된 자여 네가 남편을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며 남편 된 자여 네가 네 아내를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리요
17.오직 주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신 대로 하나님이 각 사람을 부르신 그대로 행하라 내가 모든 교회에서 이와 같이 명하노라
평생 앞을 보지 못하고 살았던 남자가 있었습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검사를 받지 못하다가 중년의 나이에 처음으로 안과를 찾았습니다. 검사를 해보니 수술을 하면 시력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수술비용도 많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남자는 한참을 망설이다가 수술을 포기했습니다. 의사는 앞을 볼 수 있는데도 포기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물어보았습니다. 남자에게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저에게는 스무살에 만나 결혼한 아내가 있습니다. 아내는 누구보다 심성이 곱지만 얼굴에 흉한 화상 자국이 크게 있다고 합니다. 앞을 보지 못하는 저에게는 아내의 얼굴은 상관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자 아내가 걱정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아내가 어떤 얼굴이든 사랑할 자신이 있지만 아내는 제가 자신의 얼굴을 보면 떠날까봐 너무나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지금껏 저를 돌봐준 아내를 지키기 위해서 이 수술을 포기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있었던 일이라고 합니다.
전신근 목사님이 쓴 “이런 결혼 어때?”라는 책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결혼한 후에 일어나는 모든 변화와 부담을 사랑이라는 감정만으로 녹여내기에는 삶은 생각보다 훨씬 현실적이었다. 아내도 나도 다 안정적인 직장이 없어서 불안했고, 지금의 이 감정이 영원할 것 같지 않아 마음이 복잡했다. 그러던 어느 날, 수련회에 참석해 이런 말씀을 들었다. “결혼했으면 같은 배를 탄 겁니다. 그러니 두 사람이 힘을 합쳐 열심히 노를 저아 갈 생각만 하세요!” 순간 이 말이 뇌리에 깊게 박혔다. “지금 선택을 고민할 때가 아니구나. 내가 선택한 것을 잘 만들어 가는 것이 결혼이구나!” 부부란 단지 서로 좋아서 충족되는 관계가 아니라, 하나의 끈으로 연합된 존재이다. 많은 사람이 결혼을 계약관계로 여긴다. 결혼식장 하객들조차 신랑 신부를 비교하며 누가 더 나은지, 누가 아까운지를 저울질한다. 그러니 이익을 많이 본 쪽이 성공한 결혼을 한 것이 된다. 그러나 결혼은 마음에 드는 물건을 골라 이익을 내는 것이 아니다. 특히 하나님 안에서의 결혼은 세상과는 다른 가치와 의미를 지닌다. 세상은 결혼을 계약이라고 말하겠지만 그리스도인의 결혼은 하나님 앞에서의 언약, 즉 약속이다. 그 언약이 우리를 붙들고 구속한다. 우리를 영원히 사랑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언약이 우리를 단단히 붙잡아 주듯이, 결혼의 언약도 우리를 지켜 준다. 그 언약을 믿는다면 말이다.
부부로서 언약을 지켜야 사랑을 지킬 수 있고 이 관계가 깨지면 사랑도 깨집니다. 룻기서에 보면 보아스는 모압여인 룻을 위해서 기업을 무를 책임을 졌습니다. 보아스가 언약을 지키자 룻은 보아스의 ‘아내’라는 지위를 얻게 됩니다. 아내라는 말 히브리어 ‘잇샤’는 원래 여자라는 뜻입니다. 창세기 2장 18절에 보면 하나님이 아담이 외로워하는 것을 좋지 않아서 돕는 베필을 만들겠다고 정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담의 갈비뼈로 여자를 창조하시고 아담에게 이끄셨습니다. 아담은 여자를 보고 “이는 내 뼈 중에 뼈요 살 중에 살이로다”라는 뜻으로 ‘잇샤’라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여자에게 장가들어 ‘아내’로 삼습니다. 그래서 잇샤는 여자라는 뜻도 있지만 ‘아내’라는 뜻도 있습니다. ‘잇샤’는 하나님이 남자들을 위해 정하신 돕는 베필의 자리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든 공동체가 ‘잇샤’의 자리를 거룩하게 지키게 하셨습니다. 다음은 ‘아내’의 자리에 둘 수 없는 자들입니다. 레위기 20:10-22 10.누구든지 남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 곧 그의 이웃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는 그 간부와 음부를 반드시 죽일지니라 11.누구든지 그의 아버지의 아내와 동침하는 자는 그의 아버지의 하체를 범하였은즉 둘 다 반드시 죽일지니 그들의 피가 자기들에게로 돌아 가리라 12.누구든지 그의 며느리와 동침하거든 둘 다 반드시 죽일지니 그들이 가증한 일을 행하였음이라 그들의 피가 자기들에게로 돌아 가리라 13.누구든지 여인과 동침하듯 남자와 동침하면 둘 다 가증한 일을 행함인즉 반드시 죽일지니 자기의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 가리라 14.누구든지 아내와 자기의 장모를 함께 데리고 살면 악행인즉 그와 그들을 함께 불사를지니 이는 너희 중에 악행이 없게 하려 함이니라 15.남자가 짐승과 교합하면 반드시 죽이고 너희는 그 짐승도 죽일 것이며 16.여자가 짐승에게 가까이 하여 교합하면 너는 여자와 짐승을 죽이되 그들을 반드시 죽일지니 그들의 피가 자기들에게로 돌아 가리라 17.누구든지 그의 자매 곧 그의 아버지의 딸이나 그의 어머니의 딸을 데려다가 그 여자의 하체를 보고 여자는 그 남자의 하체를 보면 부끄러운 일이라 그들의 민족 앞에서 그들이 끊어질지니 그가 자기의 자매의 하체를 범하였은즉 그가 그의 죄를 담당하리라 18.누구든지 월경 중의 여인과 동침하여 그의 하체를 범하면 남자는 그 여인의 근원을 드러냈고 여인은 자기의 피 근원을 드러내었음인즉 둘 다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19.네 이모나 고모의 하체를 범하지 말지니 이는 살붙이의 하체인즉 그들이 그들의 죄를 담당하리라 20.누구든지 그의 숙모와 동침하면 그의 숙부의 하체를 범함이니 그들은 그들의 죄를 담당하여 자식이 없이 죽으리라 21.누구든지 그의 형제의 아내를 데리고 살면 더러운 일이라 그가 그의 형제의 하체를 범함이니 그들에게 자식이 없으리라 22.너희는 나의 모든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하라 그리하여야 내가 너희를 인도하여 거주하게 하는 땅이 너희를 토하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이 이토록 아내의 자리를 강조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가정에서 ‘아내들의 자리’가 무너지면 그 나라의 기강과 질서도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강대국 로마가 하루 아침에 무너진 이유도 아내들의 자리가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1:25-32 25.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 26.이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셨으니 곧 그들의 여자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27.그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았느니라 28.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29.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30.비방하는 자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31.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32.그들이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 하느니라 부부는 육적인 관계일 뿐 아니라 영적인 자리입니다. 그래서 교회와 사회가 아내들의 자리를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오늘 말씀도 그런 의미로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고린도전서 7:10-11 10.결혼한 자들에게 내가 명하노니 (명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주시라) 여자는 남편에게서 갈라서지 말고 11.(만일 갈라섰으면 그대로 지내든지 다시 그 남편과 화합하든지 하라) 남편도 아내를 버리지 말라
그러나 만일 믿지 않는 자와 결혼했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고린도전서 7:12-14; 16 12.그 나머지 사람들에게 내가 말하노니 (이는 주의 명령이 아니라) 만일 어떤 형제에게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있어 남편과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그를 버리지 말며 13.어떤 여자에게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있어 아내와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그 남편을 버리지 말라 14.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아내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고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남편으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너희 자녀도 깨끗하지 못하니라 그러나 이제 거룩하니라 16.아내 된 자여 네가 남편을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며 남편 된 자여 네가 네 아내를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리요 믿는 남편이 믿지 않는 아내와 함께 사는 것은 아내를 구원하기 위한 헷세드가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헷세드’를 실천한 남편이 호세아입니다. 호세아는 음탕한 여인 고멜과 결혼하여 세 명의 자녀를 낳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다른 남자를 찾아서 집을 떠납니다. 하지만 얼마 못가 그 남자의 집에서 쫓겨나 몸을 파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이 호세아에게 고멜을 도로 찾아오게 하십니다. 호세아는 큰 상처와 고통을 받았지만, 은 열다섯 개와 보리 한 호멜 반 몸 값 은 삼십을 가지고 고멜을 되찾으러 갑니다. 이 일을 통해서 호세아는 하나님의 사랑 ‘헷세드’를 깊이 깨닫게 됩니다. 호세아 2:19-23 19.내가 네게 장가 들어 영원히 살되 공의와 정의와 은총과 긍휼히 여김으로 네게 장가 들며 20.진실함으로 네게 장가 들리니 네가 여호와를 알리라 21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 날에 내가 응답하리라 나는 하늘에 응답하고 하늘은 땅에 응답하고 22.땅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에 응답하고 또 이것들은 이스르엘에 응답하리라 23.내가 나를 위하여 그를 이 땅에 심고 긍휼히 여김을 받지 못하였던 자를 긍휼히 여기며 내 백성 아니었던 자에게 향하여 이르기를 너는 내 백성이라 하리니 그들은 이르기를 주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리라 하시니라 호세아는 고멜을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유를 깨닫습니다. 하나님은 언약을 지키기 위해서 패역한 우리들을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언약의 주체이시고 부부됨은 언약의 결과입니다. 성경적 가정의 원리 세 번째는 아내의 자리를 지키는 것입니다. 아내된 자들도 잇샤로서 자리를 지키고, 남편들도 아내들을 잇샤로서 지켜주는 가정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