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25일 설교 <베데스다 연못>

정은아 0 7,031

제목: 베데스다 연못

본문: 요한 5:1-9 

 

예수님 당시에 예루살렘 성안을 출입하려면 반드시 출입문을 통과해야만 성안으로 들어 갈 수 있습니다. 그 문이 8개가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양문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 문안에서 양들을 매매하였으므로 이곳을 가리켜 양의 문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베데스다라고 하는 온천이 있었는데 이따금 물이 동하여 솟아오른다고 하며 하늘의 천사가 내려와서 이렇게 한다고 당시 사람들이 믿어 왔습니다.

그러므로 이 물이 동할 때에 누구든지 먼저 그 물 속에 들어가는 사람은 어떠한 병이든지 완치된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병자들이 그 못가에 운집하여 물이 동하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가장 오랫동안 기다린 38년 된 중풍병자가 석여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힘으로는 그 못 속에 들어갈 수 없는 형편이었습니다. 또한 아무도 그를 동정하여 그 못 속에 먼저 들어가도록 도와주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그는 38년 동안 이 연못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이 시점에 주님은 그를 찾아오셨습니다. 오늘 이 본문에서 우리가 받아야 할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우리의 힘과 노력으로 되지 않는 일도 있습니다.

즉 38년이나 중풍 병을 짊어지고 자기스스로 연못에 들어 갈 수가 없는 사람입니다. 사람은 때로는 자기 힘으로써 해결할 수 없는 일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첫째, 우리들의 육체의 심각한 질병은 고치지 못합니다.

예수님을 찾아와서 해결을 본 자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1) 지금의 시리아 아람나라 장군 나아만이 선지자 엘리사의 말에 순종하여 피부병을 고침을 받았습니다.(왕하5:1~7).

(2) 십이 년간 혈루증으로 피가 멈추지 앓던 여인이 많은 의사를 찾아갔으나 고치지 못하고 많은 재산을 허비한 후 주님께 나아와 고침을 받았습니다.(막5:25~34). 

 

둘째, 구원의 문제도 인간 스스로는 해결하지 못합니다.

(1) 우편 강도는 운명직전에 주님께 요청하여 낙원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눅 23:43).

(2) 어떤 부자는 지옥에 가서야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으나 실패를 하고 말았습니다. (눅 16:19~31 바보 부자와 나사로 이야기). 


셋째, 때로는 사업도 자기 스스로 해결하지 못합니다.

 

베드로는 밤이 새도록 한 마리의 고기도 잡지 못하고 있었는데 주님이 시키는 대로 하여서 두 배에 가득 차는 많은 고기를 잡았다고 하였습니다. (눅 5:1~11 요한 21:1-11)


2. 무엇을 하려고 노력을 해야 합니다.

 연못에 자기 스스로 들어 갈수 없는 자에게 “일어나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하셨습니다. 즉 어떠한 요행을 바라지 말고 걸으려고 노력하라는 것입니다. (로또 사지 말고 직장을 가지던지 사업을 하던지 일을 하라는 말씀입니다)

이 사람은 38년간 중풍으로 있어서 앉은뱅이가 되어서 걸어보려고 노력하지 아니하고 불치의 병으로만 생각하며 단념하고 다만 어떠한 요행만 바라고 있던 사람입니다.

마태복음 25:13~30절까지 달란트(탈렌트) 기사는 너무도 잘 아는 내용입니다. 한 달란트 받은 자가 왜 책망 받고 쫓겨났는가 하면 그는 노력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섯 달란트 받은 자가 칭찬과 즐거운 자리의 참석과 갑절의 복을 받은 것은 그 나름대로 노력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앉아서 요행을 바라지 말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성경의 믿음의 사람들은 다 모험적인 신앙으로 충성했습니다.

 

첫째, 노아가 방주를 120년 동안 지으며 산 것은 모험적 신앙의 생활인 것입니다.

둘째, 아브라함이 100세에 얻은 아들 이삭을 제물로 드린 일도 모험적 헌신의 신앙인 것입니다.

셋째,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는 일도 모험적 행동의 신앙이었습니다.

넷째, 기생 라합도 정탐꾼들을 숨겨둔 일도 모험적 신앙의 행위인 것입니다.

다섯째, 사르밧에 혼자 사는 여인이 3년 6개월 흉년에 엘리야 선지자를 대접한 것도 모험적 섬김의 신앙입니다. 이들은 최선을 다하여 노력한 사람들입니다.

우리들도 맡은 사명과 주어진 재능과 은사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여 헌신합시다.


3. 예수님을 만나면 절망에서 희망으로 바꾸어집니다.

38년을 기다린 환자는 이날도 연못에 던져 주는 자가 없어도 포기하지 않고 그곳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때가 이르매 예수님이 마침내 찾아오셨습니다. 38년의 절망이 깨어지고 새로운 소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환자를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랜 줄 아시고 "네가 낮고자 하느냐"고 질문하셨습니다.

병자가 대답하기를 "물이 동할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줄자가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들어가나이다."

38년의 고민을 아시는 예수님께서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로써 즉시 고침을 받았습니다.

요한11:3-43절에 보면 베다니에 사는 나사로 가정의 마리아마르다가 오빠가 죽어 너무나 실망과 허탈감에 빠져 있을 때에 예수님이 나사로의 무덤에 찾아가셔서 살려 주셨습니다.


이 같이 예수님을 만나면 불행에서 소망으로 바꾸어집니다.

이 예수님을 만납시다. 새로운 축복의 길이 있을 것입니다.

절망일 때 예수님을 만납시다. 위기일 때 예수님을 만납시다.

38년의 고민을 아시는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네 병든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내 실패의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너의 포기의 자리를 걷어 들고 가라”

옆 사람에게 전합시다. “이 예수님 믿으세요.”

크게 외칩시다. “예수님 믿으세요.” 이제 우리 찬양단과 함께 "예수 믿으세요" 와 "많은 사람들 참된 진리를 모른체"을 부르겠습니다.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립시다.

 

1. 당신은 지금 어디로 가나요 발걸음 무겁게

이세상 어디 쉴곳있나요 머물곳 있나요

예수 안에는 안식이 있어요 평안이 넘쳐요

십자가 보혈 믿는자 마다 구원을 받아요

예수 믿으세요 예수 믿으세요 예수 믿으세요

예수 믿으세요

2. 당신은 오늘 누굴 만났나요 위로 받았나요

이세상 누가 나를 대신하여 목숨 버렸나요

고통의 멍에 벗어버리세요 예수 이름으로

마음 문 열고 주님 맞으세요 기쁨이 넘쳐요

예수 믿으세요 예수 믿으세요 예수 믿음세요

예수 믿으세요

 

3. 예수를 믿고 새롭게 되니 기쁨이 넘쳐요

어둠이 걷히고 거 세날이 되니 행복이 넘쳐요

이전에 없던 평안을 얻으니 찬송이 넘쳐요

샘솟는 기쁨 던해주어요 예수 이름으로

예수 믿음세요 예수 믿으세요 예수 믿으세요

예수 믿으세요

 

4.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이 병자가 예수님을 만난 것으로 만족했다든지 그냥 보고 감상만 했다면 아무런 의미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는 예수님을 만났고 그의 하시는 말씀에 순종하므로 병 고침을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오늘 많은 신자들이 은혜도 받고 성령도 충만히 받았다고 하지만 살아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체험을 못하여 기적을 바라면서도 맛보지 못하므로 영과 육의 고충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 예수님 만나 은혜 받고 성령 임재의 경험이 있으면 주님에 말씀에 순종합시다. 어디까지 체험해야 되느냐? 기도한데로 다 이루어지면 이제는 예수님이 두려워 지는데 까지 입니다. 베드로가 밤이 맞도록 수고하여 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했지만 예수의 말씀대로 배의 오른편에 그물을 던지니 두 배 가득 채우는 고기를 잡았습니다. 깊은 데로 가서 순종할 때도 고기를 두 배를 채웠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이 없었다면 이 같은 기적이 일어날 수가 없었습니다. 우리 모두 주님께 순종합시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 “순종이 예배보다 낫다.”고 강조하셨습니다.

마리아가 오빠의 부활을 불가능으로 말할 때에

예수님은 요 11:40절에 “네가 내 말을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순종이 예배보다 낫다.

네가 내 말을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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