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A 11월 17일 나눠야 할 이야기

짱목사 0 327

창세기 48:1-11

야곱이 요셉의 두 아들을 자기 아들로 삼음

48:1 이러한 일들 후에 요셉은 “아버지께서 편찮으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기의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데리고 갔습니다.

48:2 야곱은 “아들 요셉이 왔습니다”라는 말을 듣고, 곧 기운을 내 침대에 일어나 앉았습니다.

48:3 야곱이 요셉에게 말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 루스에서 내게 나타나셔서 내게 복을 주시며

48:4 ‘나는 네가 자식을 많이 낳고 번성하게 하겠다. 내가 너로 여러 민족을 이루게 하고 이 땅을 네 뒤에 올 자손들에게 영원한 유업으로 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48:5 내가 이곳 네게로 오기 전에 이집트에서 네게 태어난 이 두 아들은 이제 내 아들과 같다.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르우벤과 시므온처럼 내 아들이 될 것이다.

48:6 그들 다음에 네게 난 자식들이 네 아들이 될 것이다. 유업에 있어서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자기 형들의 이름 아래에 나란히 포함될 것이다.

48:7 내가 밧단에서 돌아올 때 라헬이 가나안 땅 에브랏을 얼마 남겨 두지 않은 곳에서 세상을 떠났다. 그래서 내가 에브랏으로 가는 길목에 그녀를 묻어 주었다.” 에브랏은 베들레헴입니다.

 

요셉의 아들들을 보며 기뻐하는 야곱

48:8 그리고 이스라엘이 요셉의 두 아들을 보더니 말했습니다. “이 아이들이 누구냐?”

48:9 요셉이 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이 아이들은 여기에서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아들들입니다.” 이스라엘이 말했습니다. “내가 축복해 줄 테니 그들을 내게로 데려오너라.”

48:10 나이 때문에 이스라엘은 눈이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요셉이 자기 아들들을 그에게 가까이 데리고 갔습니다. 그러자 야곱이 그들에게 입맞추면서 껴안았습니다.

48:11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네 얼굴을 다시 보게 되리라고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는데 하나님께서는 네 자식들까지도 보게 하셨구나.”

 

묵상 나눔

  요셉은 아버지 야곱이 건강이 좋지 않기 때문에 자기의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데리고 고센으로 갔습니다. 야곱은 요셉이 왔다는 말을 듣고 일어나 앉았습니다. 그리고 요셉에게 하나님이 말씀하신 옛 언약을 이야기 합니다. 그 언약은 루스 곧 벧엘에서 보여주신 하나님의 꿈입니다. 이 꿈은 요셉보다 훨씬 크고 위대한 꿈입니다. 이 꿈에서 나타난 유업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야곱의 아들로 입양합니다. 요셉의 아들들이 야곱의 족보에 들어오는 것이므로 요셉의 혈통은 에브라임과 므낫세로 나뉘어졌습니다. 성경은 야곱이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양자로 입양하는 이유를 밝히고 있습니다. 이는 야곱이 믿음으로 앞날을 내다보는 중요한 안목이 담겨져 있습니다.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요셉이 애굽에서 낳은 아들들입니다. 그리고 이 아이들은 애굽의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이 낳아준 아이들입니다.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하나님과 이집트 신앙을 섬기는 신앙적 갈등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루스에서 복을 주시며 네가 너로 여러 민족을 이루게 하고 이 땅을 네 뒤에 올 자손들에게 영원한 유업으로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요셉의 아이들인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유업을 이을 아이들로 세울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야곱은 요셉의 두 아들인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하나님의 언약에 포함시켜버립니다. 야곱은 말합니다. "유업에 있어서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자기 형들의 이름 아래에 나란히 포함될 것이다."

 

  오늘 성경본문을 읽어보면 사실 야곱은 에브라임과 므낫세의 얼굴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나이가 들어 눈이 어두워 잘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자기 아들로 포함시켰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영적인 안목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성령님께서 야곱의 마음을 감동시켜 그에게 할 말을 일러주셨기 때문에 믿음으로 선포한 것입니다. 내일 성경 본문에 나올 말씀이지만 이 아들들의 축복 역시도 왼손과 오른손이 뒤바뀝니다. 사무엘 역시도 이새의 아들들 중에서 왕이 될만한 인물을 찾고 있었습니다. 사무엘이 장남 엘리압이 왕이 될만하다 생각해서 기름을 부으려고 했지만 하나님은 그런 사무엘을 막으십니다. 그리고 사무엘상 16장 7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고 말씀하십니다. 인간의 안목은 그 중심에 있는 것을 알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중심을 아시며 우리도 알지 못하는 우리의 속사람을 살피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영적 안목으로 나를 살피고 세상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오늘 수능시험을 치르는 고3 아이들 모두 좋은 결과가 있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그보다 하나님의 유업을 물려받는 복된 아이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모든 일을 감당하게 하실 우리 주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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