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A 11월 21일 무엇을 바라보나요?

짱목사 0 350

창세기 49:8-33 

자녀들을 축복하는 야곱

49:8 유다여, 네가 네 형제들에게 칭송을 받으며 네 손이 네 원수들의 목을 잡기를 바란다. 네 아버지의 아들들이 네게 절할 것이다.

49:9 유다는 사자 새끼다. 내 아들아, 네가 사냥한 먹이 위로 일어섰구나. 그가 웅크리니 사자 같으며 그가 암사자처럼 엎드리니 누가 감히 그를 일으켜 세우랴.

49:10 규가 유다에게서 떠나지 않고 통치자의 지팡이가 그의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않으리니 실로께서 오셔서 백성들이 그에게 복종할 때까지다.

49:11 유다가 나귀를 포도나무에 매며 새끼 나귀를 가장 좋은 가지에 맬 것이다. 그가 자기 옷을 포도주에 빨며 자기 겉옷을 붉은 포도주에 빨 것이다.

49:12 유다의 눈은 포도주보다 진하고 그의 이는 우유보다 흴 것이다.

49:13 스불론은 바닷가에서 살 것이다. 그는 배를 대는 항구가 되며 그의 영토는 시돈까지 이를 것이다.

49:14 잇사갈은 양의 우리 사이에 웅크리고 있는 튼튼한 나귀다.

49:15 그가 아늑한 안식처와 안락한 땅을 보게 되면 그 어깨를 낮춰 짐을 지고 종이 돼 섬길 것이다.

49:16 단은 이스라엘의 한 지파로서 자기 백성을 심판할 것이다.

49:17 단은 길 위의 뱀이요 길 위의 뿔 달린 뱀이다. 그가 말의 뒤꿈치를 물어 그것을 타고 있는 사람을 뒤로 넘어지게 할 것이다.

49:18 여호와여, 제가 주의 구원을 기다려왔습니다.

49:19 갓은 적들의 공격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그가 도리어 그들의 발꿈치를 공격할 것이다.

49:20 아셀의 빵은 풍성해 그가 왕을 위해 진수성찬을 낼 것이다.

49:21 납달리는 풀어놓은 암사슴이어서 아름다운 소리를 발할 것이다.


요셉 자손과 베냐민 지파에 대한 예언

49:22 요셉은 열매가 많은 나뭇가지, 곧 샘 곁의 열매 많은 나뭇가지다. 그 가지가 담을 넘는다.

49:23 활 쏘는 사람들이 그를 맹렬히 공격하며 활을 쏘고 그에게 원한을 품어도
49:24 그의 활은 팽팽하고 그의 강한 팔은 야곱의 힘 있는 사람의 손에 의해, 곧 이스라엘의 반석이신 목자의 이름으로 민첩하게 움직인다.
49:25 네 아버지의 하나님께서 너를 도우시고 전능하신 분께서 위로 하늘의 복과 저 아래 놓여 있는 깊은 곳의 복과 젖과 모태의 복으로 너에게 복 주실 것이다.
49:26 네 아버지의 복은 영원한 산들의 복과 장구한 언덕들의 복을 넘어섰다. 이 복이 요셉의 머리, 곧 자기 형제들에서 뛰어난 사람의 이마에 있을 것이다.
49:27 베냐민은 물어뜯는 늑대다. 아침에는 먹이를 삼키고 저녁에는 그 잡은 것을 나눌 것이다.”

야곱의 죽음
49:28 이들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입니다. 이것은 그들의 아버지가 그들에게 한 말입니다. 이스라엘이 각자가 누릴 복에 따라서 아들들을 축복했습니다.
49:29 그리고 야곱이 아들들에게 명해 말했습니다. “이제 내가 곧 내 조상들에게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 나를 헷 사람인 에브론의 밭에 있는 굴에 내 조상들과 함께 묻어 주기 바란다.
49:30 그곳은 가나안 땅 마므레 근처 막벨라에 있는 굴인데 내 조부 아브라함께서 헷 사람 에브론의 밭과 함께 묘지로 사신 곳이다.
49:31 거기에 조부 아브라함과 그의 아내 사라께서 묻히셨고 아버지 이삭과 그의 아내 리브가께서도 묻히셨다. 그리고 내가 레아도 거기에 묻었다.
49:32 이 밭과 그 안에 있는 굴은 헷 사람에게서 산 것이다.”
49:33 야곱은 아들들에게 이렇게 명령하고 침대에 발을 올려 모으고는 숨을 거둬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갔습니다.​

묵상 나눔
  오늘은 주일과 월요일 본문을 같이 묵상하였습니다. 주일 본문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야곱은 요셉이 꾼 꿈을 기억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요셉이 꾼 꿈을 유다에게 축복하여 줍니다. "유다여, 네가 네 형제들에게 칭송을 받으며 네 손이 네 원수들의 목을 잡기를 바란다. 네 아버지의 아들들이 네게 절할 것이다." 요셉의 꿈은 애굽의 총리가 되는 꿈이었다면 유다의 축복은 장차 오실 메시아를 예비하는 영적인 축복입니다. 그러므로 유다에게 빌어준 복이 근본적인 축복입니다. 강하고 담대한 요셉의 모습이 사자의 모습일 것 같은데 야곱은 유다는 마치 자신이 사냥한 먹이를 물고 놓아주지 않는 암사자 같다고 말합니다. 암사자는 자기 무리를 먹여 살리기 위해서 사냥합니다. 자기 무리를 위해서 생명의 희생도 감수합니다. 그런데 암사자의 희생은 위엄과 권위를 가진 희생입니다. 유다는 아버지와 자기 형제들을 위해서 망가지는 것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유다는 하나님의 통치하시는 방식인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닮았습니다. 빌립보서 2:6-8절에서 바울은 예수님을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며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야곱은 하나님이 유다에게 장자의 능력을 부어주시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유다에게 규와 통치자의 지팡이인 홀이 떠나지 않은 것을 축복합니다. 또한 실로 즉 예수님이 오실 때까지 자기 백성들을 다스리게 될 것을 예언합니다. 왜 유다에게서 예수님이 나오시는지 알게 됩니다.

  그리고 야곱은 요셉이 꾼 꿈의 본질을 설명합니다. 요셉은 샘 곁에 심겨진 열매가 많은 나뭇가지가 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자기 형제들보다 뛰어난​ 하늘과 땅의 복을 받게 될  것을 예언합니다. 요셉은 장자의 몫으로 돌아갈 분깃을 받게 될 것입니다. 아버지 야곱의 축복을 듣고 기뻐할 사람도 있었겠지만 그다지 기뻐하지 못한 형제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특히 단과 베냐민의 경우 아버지의 총애를 받았음에도 축복의 내용은 충격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축복은 야곱이 감정으로 빌어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알려주시는 것입니다. 이 모든 일을 마친 후에 야곱은 자기 발을 모으고 열조에게로 돌아갑니다. 야곱의 삶은 우리에게 중요한 사실을 전해줍니다. 세상에서 구하는 모든 것들은 숨을 쉬고 살아가는 동안에만 필요한 것들입니다. 세상을 떠날 때는​ 다른 이들에게 믿음의 유산을 남기고 본향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복을 위해서 스스로 모든 고난을 자초한 인물입니다. 하나님의 복을 구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을 축복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야곱은 어떻게 해야만 축복하는 사람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 주었습니다. 자신의 삶을 개척한 약보을 통해서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의 복을 누리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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