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A 11월 30일 당신의 선택은?

짱목사 0 421

시편 36:1-12

[여호와의 종 다윗의 시, 지휘자를 위한 노래]

악인의 특징

36:1 악인의 죄악이 내 마음에서 말하기를 자기 눈앞에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없다고 합니다.

36:2 자기 범죄가 드러나지 않을 것처럼, 눈에 자기밖에 보이지 않는 듯 우쭐대고 있습니다.

36:3 그가 하는 말은 죄악과 속임수니 지혜롭거나 선하기는 다 틀렸습니다.

36:4 그는 잠자리에 누워서도 음모를 꾸미고 스스로 좋지 않은 길에 발을 내디디며 악한 것을 싫어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의로우심

36:5 오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하늘에 있고 주의 신실하심이 구름까지 닿습니다.

36:6 주의 의는 거대한 산과 같고 주의 판단은 크고 깊습니다. 오 여호와여, 주께서 사람과 동물을 모두 돌보십니다.

36:7 오 하나님이여, 주의 변함없는 사랑이 얼마나 소중한지요! 사람의 자손들이 다 주의 날개 그늘 아래 피합니다.

36:8 그들은 주의 집의 기름진 것으로 배부를 것입니다. 주께서는 그들에게 주의 기쁨의 강물을 마시게 하실 것입니다.

36:9 생명의 샘물이 주께 있으니 주의 빛으로 우리가 빛을 볼 것입니다.

36:10 오, 주를 아는 사람들에게 주의 사랑을, 마음이 올곧은 사람들에게 주의 의를 베푸소서.

36:11 오만한 사람들의 발이 나를 쫓아오지 못하게 하시고 악인들의 손이 나를 제거하지 못하게 하소서.

36:12 범죄자들이 넘어져 있습니다. 저들이 엎어졌으니 다시 일어서지 못할 것입니다!​

 

묵상 나눔

  시편 말씀에는 의인과 악인이 누구인지를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그래서 시편 1편에서부터 복이 있는 사람은 악인과 다름을 보여줍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악인의 죄악은 그들의 마음 속에서부터 일어난다고 말씀합니다. 세나QT에서 나오는 말씀은 귀한 통찰을 제시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은 선한 것인지 악한 것인지 따지지 않고 자기에게 이익이 된다면 누군가를 밟고 속이는 일도 서슴지 않습니다. 그것이 선한 것이든 악한 것이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기 욕심을 채우기 위해 밤낮 쉴겨를 없는 고단한 삶을 삽니다." 악인들은 자신들의 범죄가 드러나지 않는 한, 계속해서 악을 행할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하는 말은 죄악과 속임수를 기초로 합니다. 다윗은 악인들은 결코 돌이키지 못하는 자들이라고 말합니다. 사실 다윗의 마음에는 악인들이 그들의 길에서 돌이키지 않기를 바랬는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삶의 끝에는 하나님의 심판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악인들에게 갚는 나의 복수보다 하나님의 심판이 가장 무서운 결과를 가져옵니다.

 

  모두가 악하면 악은 더이상 악이 아니라 평범함이 됩니다. 모두가 검은 옷은 입고 있을 때 흰 옷을 입은 사람이 있다면 그가 가장 먼저 눈에 띄게 됩니다. 악을 선으로 갚을 때 악은 더욱 악하게 드러나고 선은 더욱 선하게 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그런 사람들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먼저 주목을 받고 가장 먼저 판단을 하고 가장 먼저 비판을 받는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진짜 신앙인들인지 궁금해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공급받아야만 진짜 신앙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주의 집의 기름진 것으로 배부루며 기쁨의 강물을 마시게 하십니다. 생명의 샘물이 주님께 있으니 주의 빛으로 빛을 보게 됩니다. 의인은 악인들이 절대로 맛보고 마실 수 없는 것을 공급받습니다. 그리고 주의 은혜와 기쁨을 아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결코 의인은 악인들과 같아질 수 없습니다. 이 귀하고 복된 은혜를 통해 나를 일으켜 세우시는 하나님만을 오늘도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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