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A 12월 1일 하나도 부럽지가 않어~

짱목사 0 412

시편 37:1-11

믿음으로 선을 행하라

37:1 악을 행하는 사람들 때문에 초조해하지 말며 죄악을 행하는 사람들을 부러워하지 마십시오.

37:2 그들은 풀처럼 곧 시들 것이요, 채소처럼 말라 버릴 것입니다.

37:3 여호와를 신뢰하고 선을 행하십시오. 그러면 이 땅에서 살게 되고 먹을 걱정이 없을 것입니다.

37:4 또한 여호와를 기뻐하십시오. 그러면 그분이 당신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37:5 당신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십시오. 또 그분을 신뢰하십시오. 그러면 그분이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37:6 그분이 당신의 의를 빛나게 하시고 당신의 의를 한낮처럼 밝히실 것입니다.

 

믿음으로 인내하라

37:7 여호와 안에서 잠잠히 그분을 참고 기다리십시오. 일이 잘돼 가는 사람들, 곧 악한 짓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초조해하지 마십시오.

37:8 화를 그치고 분노를 참아 내십시오. 초조해하지 마십시오. 그렇게 하면 악으로 치달을 뿐입니다.

37:9 악을 행하는 사람은 사라지고 여호와를 바라는 사람들은 이 땅을 유산으로 얻을 것입니다.

37:10 얼마 후면 악인들이 더 이상 없을 것이니 아무리 눈 씻고 찾아봐도 없을 것입니다.

37:11 그러나 온유한 사람들은 땅을 유산으로 얻을 것이고 큰 평화를 누리며 기뻐할 것입니다.

 

묵상 나눔

  믿음으로 선을 행하고 하나님의 의를 기다리는 우리는 때로 악에게 지는 것 같아서 초초해집니다. 딱 그런 마음을 고백한 선지자가 있는데 하박국 선지자입니다. 하박국 1장 2절에 "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니 어느 때까지리이까 내가 강포를 인하여 외쳐도 주께서 구원치 아니하시나이다"라고 고백합니다. 하박국은 감정을 따라서 하나님께 고백한다면, 다윗은 감정에 휩쓸리지 말라고 말합니다. 같은 상황에서 왜 다른 반응이 나오는 것인지가 중요합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악으로 인해 율법이 해이하고 공의가 시행되지 못하게 되며 의인들이 고통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와 반대로 다윗은 악인들은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해 곧 풀과 채소처럼 사그러 들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하박국은 의인들이 고난 받는 것을 견딜 수 없었고 다윗은 악인들이 심판을 견딜 수 없는 것을 알았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하박국은 하나님을 의심하고 초초해했지만 다윗은 확신하고 평안할 수 있었습니다. 악한 길을 걷는 사람들 속에서 기뻐하고 선을 행하는 것은 쉬운 길이 아닙니다. 악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교도소에 있는 죄수들을 상상해서는 안됩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악인이란 하나님 없이 살면서 하나님처럼 사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본문을 보면 여호와를 기뻐하고 길을 맡기는 사람들은 무신론자들인 현대인들 속에서 사는 그리스도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윗은 7절에 다윗은 일이 잘 돼 가는 사람들, 곧 악한 짓을 하는 사람들로 초조해하지 말라고 합니다. 결국 악을 행하는 사람은 다 사라지고 여호와를 바라는 사람들이 땅을 유산으로 얻게 될 것입니다. 곧 온유한 사람들은 땅을 유산으로 얻고 평화를 누리며 기뻐할 것입니다. 다시 하박국 선지자입니다. "하나님이 데만에서부터 오시며 거룩한 자가 바란 산에서부터 오시도다 그 영광이 하늘을 덮었고 그 찬송이 세계에 가득하도다" 악인들 속에서 마음이 상했던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께 무엇을 느꼈던 것일까요? 하박국 3장 16절에 그의 느낌을 소개합니다. "내가 들었으므로 내 창자가 흔들렸고 그 목소리로 인하여 입술이 떨렸도다 무리가 우리를 치러 올라오는 환난 날을 내가 기다리므로 내 뼈에 썩이는 것이 들어왔으며 내 몸은 내 처소에서 떨리는도다." 하박국은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로 인해 구원의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하고 즐거워하였습니다. 결국 하박국은 다윗의 고백처럼 하나님을 주목하는 선지가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이 하나도 부럽지가 않게 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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