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A 12월 6일 기도하고 기다리라

짱목사 0 375

시편 40:1-10

구원받은 자의 감사

40:1 내가 참고 참으며 여호와를 기다렸더니 그분이 내게 귀를 기울이시고 내 부르짖음을 들으셨습니다.

40:2 그분이 무서운 구덩이에서, 진흙탕 속에서 나를 끌어내셔서 내 발을 바위 위에 두어 내가 안전하게 걷도록 하셨습니다.

40:3 그분이 내 입에 새 노래를, 우리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를 넣어 주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고 두려워하며 주를 믿게 될 것입니다.

40:4 여호와를 의지하고 교만한 사람들이나 거짓의 길로 빠지는 사람들을 돌아보지 않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구원받은 자의 결단

40:5 오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주께서 하신 놀라운 일들이 너무나 많고 우리를 향한 주의 생각이 너무나 많습니다. 내가 그것들을 말하려고 해도 너무 많아 일일이 다 열거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40:6 주께서는 제사와 제물을 원하지 않으셨고 번제와 속죄제도 요구하지 않으셨습니다. 주께서 내 귀를 열어 주셨으니

40:7 그때야 “내가 여기 있습니다. 내가 왔습니다. 나에 대해 기록한 것이 두루마리 책에 있습니다.

40:8 오 내 하나님이여, 내가 기쁘게 주의 뜻을 행하겠습니다. 주의 법이 내 마음속에 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40:9 내가 집회에서 의로운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오 여호와여, 내가 내 입술을 막지 않았음을 주께서 아시지 않습니까?

40:10 내가 마음에 주의 의를 숨기지 않았고 주의 신실함과 주의 구원을 선포했습니다. 집회에서 내가 주의 사랑과 주의 진리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묵상 나눔

​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리 축구대표팀은 기적의 역사를 기록했습니다.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기적의 2-1 역전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아쉽게도 브라질에 4-1 패배를 기록했지만 선수들의 체력은 이미 바닥난 상태였으며 개인의 기량의 차이도 컸습니다. 벤투감독은 "자신의 역할은 여기까지가 끝이다"라고 말하며 재개약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월드컵에서 보여준 한국축구는 그전과는 상당히 달랐습니다. 일명 빌드업축구라는 스타일을 적용했기 대문입니다. 빌드업축구는 골기퍼로부터 차근차근 패스를 통해서 볼 점유율을 높여 가다가 상대 진영에서 빠른 패스로 득점을 노리는 것입니다. 벤투감독의 빌드업축구는 한국축구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켰습니다. 강팀들을 상대로​ 빌드업축구를 통해 거의 대등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손흥민 선수도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는 모든 걸 바쳤기에 비난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국가대표팀의 빌드업축구는 우리 성도들도 배워야 할 좋은 본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믿음도 빌드업이라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기도의 간구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십니다. 기도의 응답을 받은 사람은 찬양하게 됩니다. 성도가 고난 중에도 찬양으로 하나님을 높여드리면 주위 사람들이 어떻게 고난 중에도 기뻐하고 찬양을 할 수 있을까하고​ 신기하게(두려워하고 떨게) 생각합니다. 이러한 성도들은 실족하지 않으며 복을 누리게 됩니다. 복을 누리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있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의 어떤 날선 검보다도 예리하여 우리의 영혼을 지켜줍니다. 다윗은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주의 법이 내 마음속에 있다"고 표현했습니다. 주의 법이 마음 속에 있는 사람들은 주의 의를 숨기지 않고 주의 신실함과 주의 구원을 선포합니다.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의 속은 알 수 없다'고 해도 감출 수 없는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우리 마음에 있는 것이 입으로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자신의 정체성을 숨길 수 없습니다. 성도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하게 드러내면 모든 억압으로부터 자유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의 사랑과 주의 진리를 자랑하기를 원해야 하고 또 전해야 합니다.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정확하게 알 때 얽매이지 않고 자유하게 됩니다. 최선을 다한 사람은 후회가 없고 낙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믿음의 경주를 함께하는 성도들을 사랑하게 됩니다. 골기퍼로부터 시작하여 골로 연결되는 빌드업축구, 기도로부터 시작하여 주의 구원을 선포하는 빌드업 신앙이 되는 성도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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