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A 12월 8일 괜찮아, 하나님이 계셔

짱목사 0 354

시편 41:1-13

가난한 사람들을 생각해 주는 사람의 복

41:1 가난한 사람들을 생각해 주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고통당할 때 여호와께서 그를 건지실 것입니다.

41:2 여호와께서 그를 보호하시고 살려 주실 것입니다. 그가 땅에서 복을 받을 것이며 주께서 그의 적들의 뜻대로 그를 내주지 않으실 것입니다.

41:3 그가 아플 때 여호와께서 그에게 힘을 주시고 병상에서 일으켜 다시 건강하게 해 주실 것입니다.

 

구원을 바라는 기도

41:4 내가 “오 여호와여, 나를 불쌍히 여기시고 내 영혼을 고쳐 주소서. 내가 주께 죄를 지었습니다” 했습니다.

41:5 내 적들이 내게 악담을 합니다. “그가 언제 죽을까? 그의 이름이 언제 사라질까?” 하며

41:6 나를 보러 와서는 빈말이나 늘어놓고 마음 가득 악을 모아 두었다가 밖으로 나가서 퍼뜨리고 다닙니다.

41:7 나를 미워하는 사람들이 모두 합심해 나를 두고 수군거리고 어떻게 하면 나를 해칠까 계획을 세우면서

41:8 “그가 몹쓸 병에 걸려서 자리에서 다시는 일어나지 못할 것이다”라고 합니다.

41:9 내가 믿던 가까운 친구, 내 빵을 나눠 먹던 그 친구조차 나를 대적해 발꿈치를 들었습니다.

41:10 그러나 오 여호와여, 내게 자비를 베푸소서. 나를 일으켜 내가 그들에게 갚아 주게 하소서.

41:11 주께서 나를 기뻐하시는 줄 내가 압니다. 내 적들이 나를 이기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41:12 내 진실함을 보신 주께서 나를 붙드시고 주의 얼굴 앞에 영원히 세우십니다.

41:13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영원부터 영원까지 찬양합니다. 아멘, 아멘.​

 

묵상 나눔

​  하나님은 가난하고 약한 자들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부자와 힘이 있는 자들은 미워하시는 것처럼 느껴지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가난한 자와 약한 자들을 사랑하는 것은 선을 행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잠언 19장 17절에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아 주시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톨스토이 소설 중 구두장이 할아버지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구두장이 할아버지는 어느날 밤 꿈에 예수님이 내일 만나러 오겠다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다음날 할아버지는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놓고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오지 않고 거지와 청소부와 사과장수가 찾아 왔습니다. 이들은 모두 배고픔과 추위에 떨고 있던 사람들입니다. 할아버지는 그들에게 준비한 음식을 모두 나눠주고 말았습니다. 그날 밤 예수님이 다시 꿈에서 나타났습니다. 할아버지가 왜 온다고 하고 오지 않았는지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오늘 나는 세번이나 너를 방문했다. 가난한 자들을 대접하는것이 곧 나를 대접한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려운 자들을 섬기고 돌보는 것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게 꾸어드리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기억하시고 반드시 우리에게 복을 주십니다. 

 

  다윗의 고백 "여호와여, 나를 불쌍히 여기시고 내 영혼을 고쳐 주소서, 내가 주께 죄를 지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모두가 불쌍한 영혼들입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기에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는 병에 걸렸습니다. 사람은 근본적으로 결핍 즉 영혼이 가난한 존재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사람들에게서 구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이 우리가 주님만을 바라보는 이유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근본을 고쳐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