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A 12월 9일 다 가진 자의 결론

짱목사 0 418

전도서 1:1-11

인생은 허무하다

1:1 다윗의 아들이자 예루살렘 왕이었던 전도자의 말씀입니다.

1:2 전도자가 말합니다. “허무하다. 허무하다. 정말 허무하다. 모든 것이 허무하다!”

1:3 사람이 해 아래에서 열심히 일해서 얻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

 

새로울 것 없는 인생

1:4 한 세대가 가고 다른 세대가 오지만 이 땅은 영원히 남아 있으며

1:5 해는 늘 떴다가 지고는 다시 그 떴던 곳으로 급히 돌아간다.

1:6 바람은 남쪽으로 불다가 다시 북쪽으로 돌이키며 이리저리 돌다가 다시 그 불던 대로 돌아가고

1:7 모든 강물이 바다로 흘러가지만 바다는 가득 차는 법이 없고 강물은 흘러나왔던 그곳으로 다시 돌아간다.

1:8 모든 것에 피곤함이 가득 차 있어 사람의 말로는 다할 수 없고 눈은 아무리 보아도 만족스럽지 못하고 귀는 아무리 들어도 채워지지 않는구나.

1:9 예전 것이나 지금 것이 똑같고 예전 일이나 지금 일이 다 똑같으니 해 아래 새로운 것이 없구나.

1:10 그러니 “보라. 새 것이로다”라고 할 만한 것이 있겠는가? 그것은 이미 오래전부터 우리 시대 이전에도 있었던 것이다.

1:11 이전 세대의 일은 기억하지 못하고 이제 올 일도 한번 지나가면 그 이후에는 기억에서 사라지게 마련이다.

 

묵상 나눔

  다윗의 아들이자 예루살렘 왕은 솔로몬입니다. 그런데 솔로몬을 자기를 전도자라고 소개합니다. 전도자는 히브리어로 코헬렛이라고 말합니다.  코헬렛은 지혜자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전도서는 지혜로운 자의 글이라는 뜻이 됩니다. 그런데 전도서의 내용은 다른 성경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줍니다. 전도서는 허무와 공허한 내용을 전합니다. 이러한 분위기를 전하는 이유는 전도자의 저자인 솔로몬이 인간의 삶의 본질을 이야기하기 위함입니다. 전도자는 "허무하다 허무하다 정말 허무하다 모든 것이 허무하다" 한 세대가 가고 다른 세대가 오지만 이 땅은 영원히 남아 있다고 말합니다. 인생은 영원하지 않기 때문에 허무하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10절에 보라 "새것이로다"라고 할 것이 없다고 말합니다. 전도자는 인생이란 태어나 결국은 사라지기 때문에 새로울 것이 없다고 느낀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과 완전히 대치되는 말씀이 있습니다. 고후5:17에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라고 말씀합니다. 인생은 스스로는 새로울 것이 없는 허무 그 자체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 됩니다. 전도자는 예수 그리스도 없는 인간의 이 허무와 불행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다 가진 자와 예수님을 가진 자의 결론이 다르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 주님으로 은혜로 행복한 하루를 사는 그리스도인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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