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A 12월 13일 때의 비밀
전도서 3:1-15
모든 것에 때가 있다
3:1 모든 것에는 시기가 있고 하늘 아래 모든 일에는 목적에 따라 때가 있으니
3:2 태어날 때와 죽을 때가 있고, 심을 때와 뿌리째 뽑을 때가 있고,
3:3 죽일 때와 치료할 때가 있고, 허물 때와 세울 때가 있고,
3:4 울 때와 웃을 때가 있고, 슬퍼할 때와 춤출 때가 있고,
3:5 돌을 던질 때와 모을 때가 있고, 품을 때와 멀리할 때가 있고,
3:6 찾을 때와 포기할 때가 있고, 간직할 때와 던져 버릴 때가 있고,
3:7 찢을 때와 꿰맬 때가 있고, 입 다물 때와 말할 때가 있고,
3:8 사랑할 때와 미워할 때가 있고, 전쟁의 때와 평화의 때가 있다.
하나님께서 하신다
3:9 사람이 열심히 일해서 얻는 것이 무엇인가?
3:10 내가 보니 그것은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주신 고통이었다.
3:11 하나님은 모든 것을 그분의 때에 아름답게 만드시고 사람들의 마음속에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의 처음과 끝을 다 알지는 못하게 하셨다.
3:12 그저 사람은 기쁘게 살면서 선을 행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다.
3:13 또 사람이라면 먹고 마시고 하는 일이 잘되기를 바라는데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이다.
3:14 또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무엇이든 영원하다는 것도 안다. 아무것도 거기에 더할 수도 뺄 수도 없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시는 것은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려는 것이다.
3:15 예전에 있었던 일이 지금도 있고 앞으로 일어날 일도 이미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지나간 일을 또 되풀이하신다.
묵상 나눔
전도자 즉 지혜자는 모든 것에 때가 있음을 깨닫고 그 종류를 1절부터 8절까지 이야기 합니다. 사람에게 시간을 사용하는 것은 다르지만 시간을 사용해야할 때는 동일합니다. 이 모든 때를 사용하는 것의 결국은 사람의 일입니다. 숨만 쉬다가 가는 사람은 없듯이 일하지 않고 가는 사람도 없습니다. 모든 사람은 일을 하며 살게 됩니다. 그래서 전도자는 사람이 열심히 일하는 이유 즉 일을 통해서 얻는 유익이 무엇인지를 고민하였습니다. 그런데 전도자의 결론은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셨다고 말합니다. 고통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고 고통을 열매라고 말한다면 고개를 갸우뚱하게 됩니다. 그러나 전도자가 말하는 고통은 사람이 가지는 근본적인 고통을 말합니다. 영원한 것을 사모하는 우리들이 시작과 끝을 알 수 없는 고통입니다. 사실 이 고통은 가장 지혜로운 전도자의 고통입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래의 일을 알지 못하는 고통은 있지만 시작과 끝을 몰라서 고통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전도자는 세상의 시작과 종말에 대해서 알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감춰진 비밀이며 전도자의 지혜로는 알 수 없는 영역이었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경외할 수 밖에 없음을 깊이 깨닫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할 수 있는 최고의 때는 열심히 일해서 먹고 마시고 하는 일이 잘되기를 바라는 것이며 이것이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기쁘게 살면서 선을 행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은 없다고 말합니다. 영원하신 하나님과는 반대로 우리는 자기에게 주어진 시간 즉 때를 따라 먹고 마시고 하는 일이 잘되고 선을 행하는 것이 최고의 행복이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일을 통해서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하십니다. 이 일은 과거에도 있고 미래에도 있을 일이며 하나님께서는 과거와 미래에도 같은 일을 되풀이하신다고 말합니다.
전도자의 결론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처음과 끝을 다 알 수 없는 고통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살도록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로서 먹고 마시고 하는 일이 잘되고 선을 행하며 살도록 만드셨습니다. 사람의 때를 이렇게 정하신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게 만드신 것읍니다, 그래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라고 히브리서 4장 16절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주어진 시간 속에서 주님을 예배하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행복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시간마다 최고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