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A 12월 14일 결이 다른 사람

짱목사 0 413

 

전도서 3:16-22

부조리한 세상

3:16 게다가 내가 또 해 아래에서 본 것은 심판의 자리에 악이 있고 의의 자리에 범죄가 있다는 것이다.

3:17 내가 마음속으로 ‘의인들과 악인들 모두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것이다. 모든 목적과 모든 일에는 때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짐승과 다를 바 없는 사람
3:18 또 사람에 대해 생각했다. “하나님께서 그들이 짐승과 다름없음을 분명히 알게 하셨다.
3:19 사람에게 닥치는 것이 짐승에게 닥치는 것과 같으니, 곧 같은 일이 그들에게 닥친다. 사람이 죽는 것처럼 짐승도 죽는다. 사람이나 짐승이나 목숨이 하나기는 마찬가지다. 사람이 짐승보다 더 나을 것도 없으니 모든 것이 허무하구나.
3:20 모두가 한곳으로 되돌아간다. 모두가 흙에서 나왔으니 모두가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3:21 사람의 영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땅속으로 내려간다고 하는데 그것을 누가 알겠는가?”
3:22 이렇듯 사람이 기쁘게 자기 일을 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음을 내가 알았다. 그것이 그가 받은 몫이기 때문이다. 그가 죽은 뒤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고 싶다고 누가 그를 다시 데려올 수 있겠는가?​

묵상 나눔
  해 아래 새 것이 없다고 말하는 전도자는 해 아래서 본 것을 이야기 합니다. 전도자가 해 아래 본 것은 심판과 악입니다. 즉 해 아래 반복되는 일은 선악에 대한 매일의 심판입니다. 이 심판의 본질은 왔던 곳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육체는 흙으로부터 왔으니 흙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영은 하늘로부터 왔으니 하늘로 돌아갑니다. 그러나 전도자는 짐승과 다를 바 없는 악한 자들 역시 땅 속으로 내려가는 것 아닌가?하는 질문을 던집니다. 한 번 온 인생은 다시 돌아오지 못함을 두고 허무를 느낍니다. 전도자는 너무나 깊은 인간의 상실과 허무를 느끼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이야기하지만 사실상 하나님의 심판과 악인의 종말에 대해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전도자 자신의 느낌입니다. 자신의 삶에 대해 느끼는 감정입니다. 세상의 구부러진 것을 펴지 못하고 어그러진 것을 바로 잡지 못하는 것이 인생입니다. 그래서 전도자는 부조리한 세상에서 기쁘게 자기 일을 감당하는 것이 가장 좋은 일이라고 고백합니다. 모든 사람은 시험을 앞두고 있으면 초조하고 긴장하게 됩니다.​ 또한 심판대 위에 서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준비된 사람은 그 속에 준비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우리 육신을 의지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기를 원합니다. 요한복음 14:20에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버지와 아들과 우리가 온전하게 하나 되는 그날을 소망 합니다.

그림출처: https://blog.naver.com/psalty80/222322174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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