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A 12월 16일 경외가 묻어나는 삶

짱목사 0 393

전도서 5:1-9

하나님을 경외하여라

5:1 너는 하나님의 집에 갈 때 네 걸음을 조심하여라. 가까이 다가가 귀 기울여 듣는 것이 자기가 잘못한 줄도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희생제를 드리는 것보다 나으니 이는 어리석은 사람들은 자신들이 악을 행한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5:2 네 입을 쉽게 놀리지 말고 조급한 마음에 하나님 앞에 아무 말이나 내뱉지 마라. 하나님께서는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으니 네 말수를 적게 하여라.

5:3 일이 많으면 꿈을 많이 꾸듯이 말이 많으면 어리석은 소리가 나온다.

5:4 네가 하나님께 서원한 것이 있으면 그것을 지키는 데 미적거리지 마라. 그분은 어리석은 사람을 기뻐하지 않으신다. 네가 서원한 것을 갚아라.

5:5 서원을 하고 지키지 않느니 차라리 서원하지 않는 것이 낫다.

5:6 네 입 때문에 네 육체가 죄짓는 일이나 천사 앞에서 “내가 실수로 서원했다”라고 말하는 일이 없게 하여라. 왜 네 말에 하나님이 진노하셔서 네 손으로 세운 것을 망가뜨리시게 하려 하느냐?

5:7 꿈 많고 말 많은 것도 허무할 뿐이다. 오직 너는 하나님을 경외하여라.

 

억압받고 권리가 박탈당하는 삶

5:8 네가 어떤 지방에서 가난한 사람이 억압받는 것과 공의와 권리가 박탈당하는 것을 보더라도 그런 일에 놀라지 마라. 높은 사람이라도 더 높은 사람에게 감시를 당하고 또 그들보다 더 높은 사람이 있다.

5:9 더구나 이 땅에서 나는 것은 모두를 위한 것이다. 왕이라도 밭에서 나는 것으로 살지 않느냐!​

 

묵상 나눔

  전도자는 4장까지 인간의 허무와 공허함을 이야기했습니다. 5장부터는 그 허무와 공허한 인간이 하나님을 어떻게 경외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소에서 걸음을 조심하라고 이야기 합니다. 이 걸음은 걸어다니는 발걸음뿐만 아니라 삶의 자세에 대한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란 첫째, 말씀을 귀 기울여 듣는 것이 희생제사를 드리는 것보다 낫습니다. 둘째, 하나님 앞에서 아무 말이나 내뱉지 않는 것입니다. 셋째, 서원한 것이 있으면 속히 갚으라는 것입니다. 서원을 더디 갚는 것은 자기 손으로 세운 것을 무너뜨리는 것과 같다고 말합니다. 결국 꿈이 많고 말이 많은 것은 허무한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피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귀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떠난 인간이란 억압받고 공의와 권리가 박탈당하는 삶입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높은 사람도 더 높은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위대한 왕도 땅의 것으로 살기 때문에 모두에게 공평과 정의를 행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이 지혜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높임을 받으시기를 구하면 이웃을 사랑하고 섬길 줄 알게 됩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림 출처: 경외심 뜻: 신이나 어떤 대상을 두려워하며 우러러 보는 마음. (wordrow.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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