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A 12월 19일 좋은 것 선택하기

짱목사 0 384

전도서 7:1-14

죽음을 생각하는 삶

7:1 좋은 이름이 좋은 향수보다 낫고 죽는 날이 태어나는 날보다 낫다.

7:2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낫다. 모든 사람은 죽게 돼 있으니 말이다. 살아 있는 사람은 이것을 명심해야 한다.
7:3 슬픔이 웃음보다 나은 것은 슬픔 어린 얼굴이 그의 마음을 바로잡기 때문이다.
7:4 지혜로운 사람의 마음은 초상집에 있지만 어리석은 사람의 마음은 잔칫집에 있다.
7:5 지혜로운 사람의 꾸지람을 듣는 것이 어리석은 사람의 노래를 듣는 것보다 낫다.
7:6 어리석은 사람의 웃음은 솥 밑에서 가시나무 타는 소리 같으니 이것 또한 허무하다.
7:7 억압하는 것은 지혜로운 사람을 미치게 만들고 뇌물은 마음을 부패시킨다.
7:8 일의 끝이 시작보다 낫고 인내하는 마음이 교만한 마음보다 낫다.

지혜를 깨우친 삶
7:9 너는 조급하게 분노하지 마라. 분노는 어리석은 사람의 가슴에 머무는 것이다.
7:10 “어떻게 옛날이 지금보다 나은가?”라고 하지 마라. 그런 질문은 지혜롭지 못하다.
7:11 지혜는 유산처럼 좋은 것이다. 해를 보는 사람이라면 지혜의 덕을 보지 않는 사람이 없다.
7:12 돈이 방패막이가 되듯 지혜도 방패막이가 된다. 그러나 지혜를 깨우쳐 아는 지식이 더 뛰어난 이유는 지혜가 그것을 가진 사람에게 생명을 주기 때문이다.
7:13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생각해 보아라. 하나님께서 구부리신 것을 누가 펼 수 있겠는가?
7:14 잘되어 갈 때는 기뻐하고 고난의 때에는 생각하여라. 이 두 가지 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것이다. 이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의 미래에 대해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시려는 것이다.​

 

묵상 나눔

전도자는 사람은 죽음을 두려워하지만 죽음에서 배울 점이 있다는 사실을 환원시킵니다. 슬픔이 그의 마음을 바로잡기 때문입니다. 좋은 것만 생각하면 정말 중요한 것들을 잊어버릴 수 있습니다. 심지어 뇌물은 사람의 마음을 부패시킵니다. ​그러나 고난과 역경에서 얻는 지혜는 사람을 더 귀하게 만들어 줍니다. 전도자가 지혜를 구한 이유는 지혜는 생명을 주기 때문입니다. 이 지혜를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생각하고 깨닫는 것입니다. 전도자는 하나님이 하신 일을 누가 막을 수 있겠느냐고 반문합니다. 즉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시는 일을 깨닫는 자가 지혜자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다 알 수 없고 하나님의 일은 감추어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잘되어 갈 때는 기뻐하고 고난의 때에는 생각해야 합니다. 이 두가지 모두 하나님이 만드신 것으로 사람들이 앞날을 알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전도자가 인간의 한계를 깊이 느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 위에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을 보내주신다고 이사야 선지자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지혜와 은혜는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좋은 것을 선택할 줄 아는 존재가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가장 좋은 것을 선택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림 출처: 가장좋은 것을 주시는 주님 | 갓포스팅 (godpeop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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