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A 12월 21일 인정하는 지혜

짱목사 0 363

전도서 8:1-8

왕의 명령을 대할 때

8:1 누가 지혜로운 사람 같겠는가? 누가 사물의 이치를 알겠는가? 지혜는 사람의 얼굴을 빛나게 하고 굳은 표정을 바꾸어 준다.

8:2 내가 충고하는데 왕의 명령을 지키고 하나님 앞에서 서원한 것을 지켜라.

8:3 왕 앞에서 서둘러 물러나오지 말고 그가 싫어할 일에 동조하지 마라. 악한 일에 끼어들지 마라. 왕은 무엇이든 자기 좋을 대로 하기 때문이다.

8:4 왕의 말은 막강하니 누가 그에게 “당신이 무엇을 하십니까?” 하고 말하겠는가?

8:5 왕의 명령을 지키는 사람은 누구든 해를 받지 않을 것이다. 지혜로운 사람의 마음은 언제 어떻게 행동할지 분별한다.

8:6 모든 일에 시기와 방법이 있으니 사람의 불행이 그에게 크다.

 

미래를 알 수 없는 사람

8:7 미래를 아는 사람은 없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누가 말해 줄 수 있겠는가?

8:8 바람을 다스려 바람을 막아서게 할 사람이 없듯이 죽음의 날에 힘을 쓸 수 있는 사람도 없다. 전쟁을 모면할 길도 없고 악조차도 악에 내던져진 사람들을 건져내지 못한다.

 

묵상 나눔

  지혜로운 사람도 때로 위기를 맞이합니다.​ 이 위기는 지혜자 위에 있는 권위자들에 대한 것입니다. 오늘 전도자는 권위자 앞에 서는 사람의 자세를 말합니다. 지혜자 시대에 최고의 권위자는 왕입니다. 국가의 3요소는 국민, 영토, 주권입니다. 루이 14세는 짐이 곧 국가라고 말했으니 국가의 3요소가 모두 왕에게 귀속되어 있음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왕의 주권이 지혜보다 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왕의 명령을 따라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를 분별합니다. 다니엘과 세친구들은 왕의 명령에 어떻게 행할지 잘 분별하였습니다. 특히 다니엘은 고레스 왕의 칙령에 도장을 찍었지만 기도하는 일을 쉬지 않았습니다. 막강한 힘을 가진 고레스(키루스 2세)는 페르시아 제국의 창시자입니다. 다니엘은 그의 명령을 지키면서도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이 일로 다니엘은 큰 어려움을 당했지만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보내어 다니엘을 지켜 주셨습니다. 다니엘은 자신의 미래를 알지 못했지만 하나님을 신뢰하고 믿었습니다. 바벨론에서 가장 뛰어난 지혜자였지만 자신의 미래를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미래를 안다면 길을 따라가면 되지만 전도자의 말처럼 미래를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오늘의 결정이 내일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것이 가장 확실한 미래입니다.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지혜로운 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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