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A 12월 31일 창조자를 기억하라

짱목사 0 436

전도서 12:1-14

젊은 시절에 네 창조자를 기억하여라

12:1 젊은 시절에 너는 네 창조자를 기억하여라. 고통의 날들이 닥치기 전에 “인생에 낙이 없다”고 할 때가 오기 전에

12:2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두워지기 전에, 비 온 후에 다시 먹구름이 끼기 전에 그렇게 하여라.

12:3 그때가 되면 집 지키다가 손이 떨리고 다리에 힘이 빠져 엎어지고 이가 몇 개 안 남아 씹지 못하고 눈이 침침해져 창문 밖으로 보이는 게 없어진다.

12:4 또 거리로 나가는 문들이 닫히고 곡식 가는 소리가 어렴풋해지고 새 소리에 일어나며 노래하는 모든 딸들이 조용하게 될 것이다. 또 거리의 문들이 닫히고 맷돌 소리가 낮아질 것이며

12:5 또 높은 곳을 두려워하게 되고 길에 나다니기조차 무서워하며 머리 위에는 허옇게 꽃이 피고 메뚜기도 짐이 되며 욕망이 더는 일어나지 않을 그때, 그때가 되면 사람은 자신의 영원한 고향으로 가고 조문객들이 슬퍼하며 거리를 다니는 것이다.

12:6 그분을 기억하여라. 은줄이 끊어지기 전에, 금 대접이 부서지기 전에, 물 항아리가 샘 곁에서 깨어지기 전에, 우물가의 도르래가 부서지기 전에,

12:7 육체가 본래 왔던 흙으로 돌아가기 전에, 영이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그분을 기억하여라.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계명을 지키라

12:8 전도자가 말한다. “허무하고 허무하다. 모든 것이 허무하다!”

12:9 전도자는 지혜로울 뿐 아니라 사람들에게 지식을 가르쳤으며 묵상하고 연구해 많은 잠언을 정리했다.

12:10 전도자가 연구해 합당한 말들을 찾아냈으니 그가 기록한 것은 올바른 것이고 진리의 말씀이다.

12:11 지혜로운 사람의 말은 찌르는 채찍 같고 회중의 선생들이 단단히 박은 못과 같다. 이 모두가 한 목자에게서 받은 것이다.

12:12 내 아들아, 이것들 외에도 더 훈계를 받도록 하여라. 책은 아무리 많이 써도 끝이 없고 연구를 많이 하는 것은 몸을 지치게 한다.

12:13 모든 것의 결론은 이것이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계명을 지켜라.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다.

12:14 하나님께서는 선악 간에 모든 행위를 그 숨은 일까지도 낱낱이 심판하신다.​


묵상 나눔

중고등부 친구들은 계속해서 묵상하겠지만​ 게시판의 SENA말씀 묵상은 12월 31일로 마무리됩니다. 중고등부 친구들과 함께 했던 말씀 묵상이 너무나 귀하고 소중했습니다. 또한 선생님들과 함께 드렸던 예배도 소중했습니다. 매 시간 주님께 드려진 예배를 하나님은 기억하실 것입니다. 그 예배 가운데 다 풀어내 놓지 못한 부족함과 지혜 없음에 남모르게 가슴을 두드리기도 했습니다. 모두 각자의 삶 속에 주어진 상황 속에서 예배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나오기 싫은데 억지로 나오는 친구도 있고 어떤 친구들은 교회에 오고 싶은데 가지 못하게 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우리는 모순이 있는 삶을 살아갑니다. 전도자는 이것을 허무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모순이 있지만, 허무한 가운데서도 하나님께 예배를 드린다는 것은 변치 않습니다. 주의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예수님도 함께 하십니다. 그러므로 젊은 시절에 하나님을 기억해야만 합니다. 인생은 그리도 쉽게 낙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이 사라지고 흩어질 때가 옵니다. 개인의 삶이 흙으로 돌아갈 때가 있으며, 모든 인생이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갈 날이 오게 됩니다. 전도자는 인생의 끝이 있고 창조의 세계가 끝이 있음을 알고 허무함을 느낍니다. 이 허무는 곧 주님을 필요로 하는 허무입니다. 억지로 나오든, 열정으로 나오든 예배는 드려야만 합니다. 우리에게는 주님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의 결론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이 사람의 본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악 간에 우리의 행위를 숨김없이 낱낱히 드러나게 하십니다. 부지런히 살펴서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울 것이 없는 경건을 지키는 우리 중고등부 되기를 축복합니다. 모두 모두 사랑합니다.

 

그림 출처: Daum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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