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A 8월 12일 끝, 그리고 시작

짱목사 0 402

창세기 6:11-22

 

타락한 세상

6:11 세상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타락했고 폭력이 난무했습니다.

6:12 하나님께서 보시니 세상이 타락했는데, 이는 세상의 모든 육체가 스스로 자기 행위를 타락시켰기 때문이었습니다.

 

방주의 제작을 명령하심

6:13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육체의 끝이 이르렀다. 그들로 인해 땅이 폭력으로 가득 찼기 때문이다. 내가 곧 그들을 세상과 함께 멸절하겠다.

6:14 너는 잣나무로 방주를 만들고 그 방주에 방들을 만들어라. 그 안팎에 역청을 발라라.
6:15 그것을 만드는 방법은 이러하니 방주는 길이가 300규빗, 너비가 50규빗, 높이가 30규빗이다.
6:16 방주에는 창문을 만드는데 위로부터 1규빗 아래에 내고 방주의 문을 옆으로 내며 아래층과 2층과 3층으로 만들어라.
6:17 내가 곧 땅에 홍수를 일으켜 하늘 아래 생기가 있는 모든 육체를 다 멸절시키리니 땅에 있는 모든 것이 다 죽을 것이다.
6:18 그러나 너와는 내가 언약을 세우겠다. 너와 네 아들들과 네 아내와 네 며느리들은 방주 안으로 들어가라.
6:19 또한 너는 살아 있는 모든 것들, 곧 모든 육체 가운데 암수 한 쌍씩을 방주 안으로 들여보내 너와 함께 살아남게 하여라.
6:20 모든 종류의 새들, 모든 종류의 가축들, 땅에서 기는 모든 것들 가운데 살아남기 위해 둘씩 네게로 나아올 것이니
6:21 너는 먹을 만한 모든 음식을 가져다 저장해 두어라. 이것이 너와 그들을 위한 식량이 될 것이다.”

6:22 노아가 그대로 행했으니 하나님께서 그에게 명령하신 대로 했습니다. 

 

묵상 나눔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포털사이트(Web Potal) 이용자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포털이란 어떤 곳을 거쳐가기 위한 입구라는 뜻입니다. 포털사이트는 매일 수많은 정보들과 데이터들을 제공합니다. 포털 사이트는 우리가 사는 세상을 축소해 놓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각종 뉴스, 필요한 정보, 지식, 이미지, 영상, 음악,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관심과 일상을 블로그와 카페들에 공유합니다. 그런데 포털사이트에 올라오는 기사들을 살펴보면, 각종 사건사고, 동성애, 살인과 강간, 강도,  분쟁과 전쟁에 대한 소식들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잠깐의 포털 사이트 검색에도 많은 악을 확인할 수 있는데, 온 세상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어떠했을까요? 성경은 하나님이 느끼신 것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세상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타락했고 폭력이 난무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시니 세상이 타락했는데, 이는 세상의 모든 육체가 스스로 자기 행위를 타락시켰기 때문이었습니다." 사실 인간의 악은 하나님을 떠나 죽을 수 밖에 없는 존재가 됨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악의 결과는 죽음이요. 죽어야 하기 때문에 악해지는 것입니다. 사람은 죽음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살지만 사실 죽음을 염두에 두어야만 합니다. 모든 인간이 평등한 것은 죽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폭력, 억압, 불의는 인간의 죽음을 이용해서 우리 사회를 가장 불평등하게 만듭니다. 창세기 4장에서 라멕은 "내게 상처를 입힌 남자를 내가 죽였다. 나를 상하게 한 젊은이를 내가 죽였다. 만약 가인을 위한 복수가 일곱배라면 라멕을 위해서는 77배나 될 것이다." 자신을 상처입힌 사람을 죽이고, 77배로 복수하는 것, 이것은 명백한 불의요, 폭력과 억압의 결과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이 악한 이유는 사람들이 스스로 자기 행위를 타락 시켰기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계시다면 왜 세상이 악한가"라고 하는 신정론의 답이 숨어 있습니다.

 

  최근 영화들에 자주 등장하는 둠스데이(Dooms Day) 즉 인류 최후의 날은 노아의 때에 한 번 임했었습니다. 노아의 때에 모든 육체는 그들의 폭력이 가득찼기 때문에 종말을 맞이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종말 가운데서도 의인의 길을 열어두십니다. 세상은 심판을 받지만 의인은 더욱 굳세고 흔들리지 않게 하십니다. 노아는 살 길을 알려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면밀하게 준비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너무나 세밀해서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방주는 현대 조선업계에서 인정하는 완벽한 비율이었고, 이 방주에 살아 있는 생명과 먹을 식량을 예배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전능하신 방법으로 노아를 건지실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노아는 120년 동안 이 모든 준비를 해 나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회개할 시간을 주시는 것이고 노아에게는 철저히 준비할 시간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120년은 하나님과 노아 모두 정의가 회복되기를 기다리는 시간입니다. 이 기다림의 의미를 하박국서에서 잘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박국서

1:2 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니 어느 때까지리이까 내가 강포로 말미암아 외쳐도 주께서 구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1:3 어찌하여 내게 죄악을 보게 하시며 패역을 눈으로 보게 하시나이까 겁탈과 강포가 내 앞에 있고 변론과 분쟁이 일어났나이다

1:4 이러므로 율법이 해이하고 정의가 전혀 시행되지 못하오니 이는 악인이 의인을 에워쌌으므로 정의가 굽게 행하여짐이니이다

1:5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여러 나라를 보고 또 보고 놀라고 또 놀랄지어다 너희의 생전에 내가 한 가지 일을 행할 것이라 누가 너희에게 말할지라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리라

2:2 여호와께서 내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2:3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2:4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3:13 주께서 주의 백성을 구원하시려고, 기름 부음 받은 자를 구원하시려고 나오사 악인의 집의 머리를 치시며 그 기초를 바닥까지 드러내셨나이다 셀라

3:14 그들이 회오리바람처럼 이르러 나를 흩으려 하며 가만히 가난한 자 삼키기를 즐거워하나 오직 주께서 그들의 전사의 머리를 그들의 창으로 찌르셨나이다

3:15 주께서 말을 타시고 바다 곧 큰 물의 파도를 밟으셨나이다

 

악인들의 심판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며 주의 백성의 구원을 이룹니다. 심판은 악을 도말하시고 하나님의 정의를 회복하시는 하나님의 도구입니다. 노아의 홍수는 하나님의 심판과 함께 읽지 않으면 결코 그 의미를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서 다시 세상을 심판하십니다. 이 역시 성도들을 구원하시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시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이 땅의 교회들을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 천국으로 완성하는 심판입니다. 우리도 노아와 같이 기다리며 준비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요한복음 5장

5:22 아버지께서 아무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으니

5:23 이는 모든 사람으로 아버지를 공경하는 것 같이 아들을 공경하게 하려 하심이라 아들을 공경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를 보내신 아버지도 공경하지 아니하느니라

5: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5:25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5:26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

5:27 또 인자됨으로 말미암아 심판하는 권한을 주셨느니라

5:28 이를 놀랍게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5:29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5:30 내가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 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뜻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뜻대로 하려 하므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

 

그림출처: 아름다운 삶-<밝은창>- | 넓을홍(홍)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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