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 하나님께 맡긴 삶

짱목사 0 397

창세기 8:13-22


방주에서 나옴

8:13 601년 첫째 달, 곧 그 달 1일에 땅 위의 물이 말랐습니다. 노아가 방주 덮개를 열고 보니 땅이 말라 있었습니다.

8:14 둘째 달, 곧 그 달 27일에 땅은 완전히 말랐습니다.

8:15 그때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8:16 “너는 네 아내와 네 아들들과 네 며느리들과 함께 방주에서 나와라.

8:17 너와 함께 있던 모든 생명들, 곧 새들과 짐승들과 땅 위에 기는 모든 것들을 데리고 나와라. 그것들이 땅에서 수가 불어나 새끼를 많이 낳고 땅 위에 번성할 것이다.”

8:18 노아가 그 아들들과 그 아내와 그 며느리들과 함께 방주에서 나왔습니다.


하나님께 제사를 드림

8:19 모든 생물들, 곧 모든 짐승과 모든 새와 땅에서 기는 것이 다 그 종류대로 방주에서 나왔습니다.

8:20 노아가 여호와를 위해 제단을 쌓고 정결한 짐승들과 정결한 새들 가운데 몇을 잡아 그 제단 위에 번제로 드렸습니다.

8:21 여호와께서 그 좋은 향기를 맡으시고 마음속으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인해 땅을 저주하지 않겠다. 이는 사람이 생각하는 것이 어려서부터 악하기 때문이다. 내가 전에 했던 것처럼 다시는 모든 생물을 멸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8:22 땅이 존재하는 한 씨 뿌리는 것과 추수하는 것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그치지 않을 것이다.”

 

묵상 나눔

  성경에서 두번째 제사 이야기가 나오는 장면입니다. 가인과 아벨의 제사 이후에 사람들은 제사를 들렸을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 가인의 제사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어제 큐티를 통해서 노아의 홍수의 타임 테이블을 살펴보았습니다. 온 세상을 뒤덮은 물들이 사라지고 다시 세상이 그 얼굴을 드러냈습니다. 방주가 생명을 구원했지만 결국은 땅을 의지하며 살아야 합니다.​ 사람은 언젠가 삶을 다하고 죽지만, 땅을 딛고 호흡하며 사는 존재입니다. "너와 함께 있던 모든 생명들이, 땅에서 수가 불어나 새끼를 많이 낳고 땅 위에 번성할 것이다" 땅은 우리의 생명의 터전이요, 기반입니다.

 

  방주에서 나온 날 노아는 하나님을 향해 제단을 쌓고 예물을 구별합니다. 정결한 짐승과 절결한 새들 중 몇을 잡아 그 제단 위에 번제로 드렸습니다. 이것이 노아가 방주에 있었던 것 중에​ 구별할 수 있었던 예물이었습니다.  레위기에서 번제는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향기로운 화제"라고 설명합니다. 오늘 말씀 8:21에서도 그 좋은 향기를 맡으셨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스스로 두가지를 말씀하셨습니다. 첫째는 사람이 생각하는 것이 어려서부터 악하다는 것입니다. 둘째로 그 사람 때문에 다시는 땅을 저주하고 생물을 멸망시키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세상이 악이 존재하는 이유는 사람 때문이며, 그럼에도 하나님이 세상의 악을 심판하지 않으시는 것은 노아의 홍수 때에 결심하셨기 때문입니다. 이 역시 하나님은 왜 악한 세상을 심판하시지 않는가라는 신정론의 질문의 답입니다. 이 답은 합리성과 철학적인 이성들에 대한 적절한 대답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가질 사람들은 그 의미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세상 속에서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주목하시기로 하십니다. 그리고 그들을 통해서 자신의 역사를 이루시며 하나님의 뜻을 알려 주십니다. 그리고 그들을 통해서 새하늘과 새 땅을(이것을 신천지 또는 신천신지라는 말로 사용하였으나 이단들이 좋은 것을 다 가져가 사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단들에게 빼았긴 용어와 사역을을 다시 회복해야만 합니다.)만드십니다. 이제 노아의 때부터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기 전까지는​ 다른 생명의 희생을 통해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다른 생명의 죽음으로 나의 죄를 용서받기에 피흘림은 두 가지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첫째는 죄의 결과는 사망이며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죄사함를 받아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다른 생명의 죽음을 통해 나의 죄가 얼마나 심각하고 무서운 것인지를 깨닫는 것입니다. 죄의 결과가 심판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깊이 깨달아야 합니다. 죄를 이기고 승리할 수 있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분을 예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배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예배자로 부르신 것은 죄를 이기고 승리하며 세상을 구원할 주님의 자녀로 살게 하신 것입니다. 오늘도 주님을 삶으로 예배하는 사람 되기를 기도합니다.

 

영상출처: https://youtu.be/Ag5Gll0A0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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