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A 8월 19일 가는 길은 제각각

짱목사 0 431

창세기 10:1-32


야벳의 자손들

10:1 노아의 아들인 셈, , 야벳의 족보는 이러합니다. 홍수 후 그들에게 아들들이 태어났습니다.

10:2 야벳의 아들은 고멜, 마곡, 마대, 야완, 두발, 메섹, 디라스입니다.

10:3 고멜의 아들은 아스그나스, 리밧, 도갈마입니다.

10:4 야완의 아들은 엘리사, 달시스, 깃딤, 도다님입니다.

10:5 이들에게서 해안 민족들이 여러 땅으로 퍼졌으며 각각 언어와 족속을 따라 민족을 이뤘습니다.


함의 자손들

10:6 함의 아들은 구스, 미스라임, , 가나안입니다.

10:7 구스의 아들은 스바, 하윌라, 삽다, 라아마, 삽드가입니다. 라아마의 아들은 스바와 드단입니다.

10:8 구스는 또 니므롯을 낳았는데 니므롯은 땅의 첫 용사였습니다.

10:9 그는 여호와 앞에서 강한 사냥꾼이었습니다. “니므롯처럼 여호와 앞에 강한 사냥꾼이라는 말도 이 때문에 생겨났습니다.

10:10 그의 나라의 시작은 시날 땅에 있는 바벨, 에렉, 악갓, 갈레였습니다.

10:11 니므롯은 이 땅에서 앗시리아로 나가 니느웨, 르호보딜, 갈라를 세웠고

10:12 니느웨와 갈라 사이에 레센을 세웠는데 이것은 큰 성이었습니다.

10:13 미스라임은 루딤, 아나밈, 르하빔, 납두힘,

10:14 바드루심, 가슬루힘, 갑도림을 낳았는데 블레셋은 가슬루힘에게서 나왔습니다.

10:15 가나안은 맏아들 시돈과 헷을 낳고

10:16 여부스 족속, 아모리 족속, 기르가스 족속,

10:17 히위 족속, 알가 족속, 신 족속,

10:18 아르왓 족속, 스말 족속, 하맛 족속을 낳았습니다. 그 후 가나안의 족속들이 흩어져 나갔습니다.

10:19 가나안의 경계는 시돈에서 그랄 쪽으로 가사까지, 그리고 소돔, 고모라, 아드마, 스보임과 라사까지였습니다.

10:20 이들은 함의 자손들로 종족과 언어에 따라 영토와 민족별로 갈라져 나갔습니다.


셈의 자손들

10:21 셈에게서도 자손이 태어났습니다. 그는 에벨 자손의 조상이었으며 야벳의 형이었습니다.

10:22 셈의 아들들은 엘람, 앗수르, 아르박삿, , 아람입니다.

10:23 아람의 아들들은 우스, , 게델, 마스입니다.

10:24 아르박삿은 셀라를 낳았고 셀라는 에벨을 낳았습니다.

10:25 에벨에게서 두 아들이 태어났는데 하나의 이름을 벨렉이라고 했습니다. 그의 시대에 땅이 나뉘었기 때문입니다. 그의 동생 이름은 욕단이었습니다.

10:26 욕단은 알모닷, 셀렙, 하살마 , 예라,

10:27 하도람, 우살, 디글라,

10:28 오발, 아비마엘, 스바,

10:29 오빌, 하윌라, 요밥을 낳았습니다. 이들은 모두 욕단의 아들들입니다.

10:30 그들이 살던 지역은 메사에서부터 스발을 가로지르는 동쪽 산간 지대까지였습니다.

10:31 이들이 종족과 언어와 영토와 나라에 따라 나뉜 셈의 자손들입니다.

10:32 이들은 족보와 민족에 따른 노아 자손의 족속들입니다. 이들로부터 홍수 이후에 민족들이 땅 위에 퍼져 나갔습니다.

 

묵상 나눔

  창세기 10장 노아의 아들들의 족보는 많은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언어는 하나요 하나의 민족이었으나 이들 삼형제로 이후로 민족과 언어가 생겨났습니다. 삼형제의 족보는 막내 야벳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야벳의 후예들은 이후에 해안에 거주하는 민족이 됩니다. 함의 자손들은 가인의 후예들같이 힘을 따라 사는 사람들이 됩니다. 함의 아들들로부터 용사들이 나옵니다. 함의 후손들은 아버지의 저주를 받아서인지 스스로 힘을 기르고 자신을 보호하는 사람들이 되어 갑니다. 구스는 큰 사냥꾼 니므롯을 낳았고, 니므롯은 바벨, 니느웨, 르호보딜, 갈라와 레센이라는 큰 성을 쌓았습니다. 미스라임은 가슬루힘, 갑도림과 블레셋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문제의 가나안은 시돈, 헷, 여부스, 아모리, 기르가스, 히위, 아라가, 신, 아르왓, 스말, 하맛 족속을 낳았습니다. 또한 그들의 경계는 시돈에서 그랄 쪽에서 가사까지, 소돔, 고모라, 아드마, 스보인과 라사까지였습니다. 이들이 차지하고 살던 땅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주신 약속의 땅과 겹칩니다. 그래서 가나안의 후예들과 이스라엘 지파는 이 땅에서 다투게 됩니다. 이 다툼은 창세기 9장에 나오는 함의 허물에 있습니다. 욕심은 죄를 낳고 죄는 사망 즉 심판을 부릅니다. 가나안의 후예 중 아라가, 신, 스말 족속은 그들의 악행으로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 때에 멸절한 것으로 보입니다. 셈의 자손들 중에서 예수님의 족보에 나오는 아르박삿, 셀라, 에벨, 벨렉이 있습니다. 벨렉의 뜻은 나뉘다입니다. 이 때에 사람들이 나뉘어 흩어져 동쪽 산간 지역에 거주했습니다. 정리해보면 야벳의 자손들은 서쪽 해안지역으로, 함의 자손들은 주로 평지에서, 셈의 자손들은 동쪽 산간지역으로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들의 족보를 보면 종족 중심, 자신들의 언어 중심으로 모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언어가 같다고 해서 야벳과 함과 셈의 자손들이 함께 살지 않았습니다. 철저히 야벳과 함과 셈의 자손들은 따로 흩어졌습니다. 여기에 초기의 민족주의를 옅볼 수 있습니다. 민족주의(nationalism)란 소속감, 애착심을 통해서 국민들을 동질감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건강한 민족주의는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 수 있지만 건강하지 못한 민족주의는 타락한 공동체가 되기 쉽습니다. 히틀러의 아리안주의는 유태인들을 학살하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모택동의 공산주의 사상을 위한 문화대혁명은 중국의 모든 역사의 산물들을 완전히 폐허로 만들었습니다. 지금 중국의 전통은 폐허 속에서 만들어진 가짜 전통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북한은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삼대 세습으로 이어지는 주체주의 사상으로 모두 묶여 있습니다. 우리의 형제 북한주민들은 오직 수령 하나만을 위해 살아가는 주체사상의 존재들입니다. 사람은 반드시 혈통과 언어로 구성된 사회 속 어딘가에 소속되어 살아갑니다. 이것을 학연, 지연의 끈이라는 말로 비하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소속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어디에 속해 있어야 하는지 말씀합니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한복음 15장 4-5, 7절]  오늘도 각자가 가는 길은 달라도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많은 열매를 맺는 사람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림출처: [아빠의 편지] 포도나무 | 갓포스팅 (godpeop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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