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A 10월 24일 형통의 새로운 개념

짱목사 0 412

창세기 39:1-10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하심

39:1 한편 요셉은 이집트로 끌려갔습니다. 보디발이 요셉을 그곳으로 끌고 간 이스마엘 사람들로부터 요셉을 샀습니다. 보디발은 이집트 사람이며 바로의 신하인 경호대장이었습니다.

39:2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하시므로 요셉은 형통하게 됐습니다. 요셉은 이집트 사람인 주인의 집에 머물렀습니다.

39:3 요셉의 주인은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하시고 그가 하는 일마다 여호와께서 잘되게 해 주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39:4 요셉은 주인의 눈에 들어 가까이서 그를 섬기게 됐습니다. 보디발은 그에게 집안일을 맡기고 자기가 가진 것을 다 관리하게 했습니다.

39:5 그가 요셉에게 자기 집안일과 자기가 가진 것을 다 맡긴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 때문에 그 이집트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셨습니다. 여호와의 복이 집안에 있는 것에나 들에 있는 것에나 보디발이 가진 모든 것에 내렸습니다.

39:6 그래서 그는 모든 것을 요셉에게 맡겨 두고 자기가 먹을 것 외에는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요셉은 외모가 아름답고 얼굴이 잘생긴 사람이었습니다.

 

보디발의 아내가 유혹함

39:7 얼마 후에 주인의 아내가 요셉에게 눈짓을 하며 말했습니다. “나와 같이 자자.”

39:8 요셉은 거절하면서 자기 주인의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보십시오. 주인께서는 집안에 있는 것들에 대해 제게 전혀 간섭하지 않으시고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제게 맡기셨습니다.

39:9 이 집에서 저보다 큰 사람이 없습니다. 내 주인께서 제게 허락하지 않으신 것이라고는 마님밖에 없는데 그것은 마님은 주인의 아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제가 어떻게 그렇게 악한 짓을 저질러 하나님께 죄를 짓겠습니까?”

39:10 그녀가 날이면 날마다 요셉에게 끈질기게 요구했지만 요셉은 그녀와 함께 자기를 거절했을 뿐만 아니라 함께 있으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묵상 나눔

  유다의 이야기에서 다시 요셉의 이야기로 넘어옵니다. 38장과 39장은 유다와 요셉의 차이점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다의 아들들은 셀라를 제외하고 모두 죽습니다. 요셉은 보디발의 집을 형통하게 했습니다.​ 유다는 자기 형제들을 떠나 이방인 친구와 어울리며 조용히 지냈습니다. 요셉은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를 통해서 보디발의 집을 흥왕하게 하고 심지어 모든 것을 맡길 정도로 믿음직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유다는 아내가 죽은 후 창녀로 변장한 다말과 동침하였지만 요셉은 보디발의 아내의 적극적인 유혹을 거절합니다. 은밀한 상황이기 때문에 슬쩍 유혹에 넘어갈 법도 한데 요셉은 단호하게 거절합니다. 요셉은 주인이 허락하지 않은 것은 보디발의 아내인데 그와 동침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죄악임을 밝혔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은밀한 유혹을 거절하는 것이 쉽지 않고, 하나님을 고백하는 것은 더 쉽지 않습니다. 요셉이 당당할 수 있는 것은 먼저 하나님의 신앙을 고백했기 때문에, 은밀한 유혹을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온전한 믿음으로 살려면 사람들에게 자기의 신앙고백이 제일 먼저 있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믿음의 삶을 살다 보면 때때로 억울한 일들이 생깁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을 형통하게 하시지만 악한 마귀들이 성도들을 넘어뜨리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단의 시험을 믿음으로 승리하면 하나님께서 더 큰 은혜와 능력을 부어 주십니다. 모든 시험과 환난은 성도를 연단하여 믿음을 단단하게 만들어 줍니다. 분명히 창세기 39장 앞에 38장이 있는 것은 유다와 요셉의 삶을 동시에 이해하기 위한 것입니다. 38장과 39장을 읽어보면 하나님께서 유다와 요셉에게 능력을 부어주심을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유다는 죄악과 유혹으로 넘어졌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회복하는 과정을 보여주었고, 요셉은 처음부터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굳건함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두 형제 중에서 하나님의 언약을 성취하기 위한 기업 무를 자로 택하게 됩니다. 우리는 이미 정답을 알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말씀을 묵상하면서​ 그 이유를 알아가는 복된 시간이 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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