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목사의 매일묵상(9월 26일)_ "내 삶은 하나님의 은혜로 잘 되고 있습니다" (사무엘하 5장)

* 함께 묵상할 말씀: 사무엘하 5장(쉬운성경)

1 그 일이 있은 후에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들이 헤브론에 있는 다윗에게 왔습니다. 그들은 다윗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왕이시여, 우리는 당신의 집안 사람들입니다.

2 전에 사울이 우리 왕이었을 때에도 당신은 이스라엘을 위해 우리를 싸움터에서 이끈 분이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당신에게 '너는 내 백성 이스라엘을 위한 목자가 될 것이다. 너는 그들의 통치자가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3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들은 헤브론에 있던 다윗에게 왔습니다. 헤브론에서 다윗은 여호와 앞에서 그들과 언약을 맺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았습니다. 

4 다윗이 왕이 되었을 때의 나이는 서른 살이었습니다. 다윗은 사십 년 동안 왕으로 있었습니다.

5 다윗은 헤브론에서 칠 년 반 동안 유다의 왕으로 있었고, 예루살렘에서 삼십삼 년 동안 온 이스라엘과 유다의 왕으로 있었습니다. 

6 다윗 왕과 그의 부하들은 예루살렘으로 가서 그 곳에 살고 있던 여부스 사람들을 공격했습니다. 여부스 사람들이 다윗에게 말했습니다. "너는 우리 성에 들어오지 못한다. 우리 중 보지 못하는 사람이나 다리 저는 사람들도 얼마든지 너를 물리칠 수 있다." 여부스 사람들이 이런 말을 한 것은 다윗이 그들의 성에 들어올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7 그러나 다윗은 요새인 시온 성을 점령했습니다. 그 성은 다윗 성이 되었습니다.

8 그 날, 다윗이 자기 부하들에게 말했습니다. "여부스 사람들을 물리치려면 땅 속 물길로 가야 한다. 그러면 저 다리 저는 사람과 보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 곳에 이를 수 있을 것이다." 이 일 때문에 사람들 사이에 '보지 못하는 사람과 다리 저는 사람은 왕궁에 들어갈 수 없다'라는 속담이 생겼습니다. 

9 그리하여 다윗은 요새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다윗은 그 성을 다윗 성이라고 불렀습니다. 다윗은 밀로에서부터 성벽을 둘러 쌓았습니다. 

10 다윗은 점점 강해졌습니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다윗과 함께 계셨기 때문입니다. 

11 두로 왕 히람이 다윗에게 사절단을 보냈습니다. 히람은 또 백향목과 목수들과 석수들도 보냈습니다. 그들은 다윗의 왕궁을 지었습니다. 

12 그 때에 다윗은 여호와께서 정말로 자기를 이스라엘 왕으로 세우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자기 나라를 매우 강한 나라로 만드셨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13 다윗이 헤브론에서 예루살렘으로 옮겨 온 후, 예루살렘에서 후궁과 아내들을 더 많이 맞아들였습니다. 다윗에게는 더 많은 아들과 딸들이 태어났습니다. 

14 다윗이 예루살렘에서 낳은 아들들의 이름은 삼무아, 소밥, 나단, 솔로몬, 

15 입할, 엘리수아, 네벡, 야비아, 

16 엘리사마, 엘랴다, 엘리벨렛입니다. 

17 블레셋 사람들은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윗을 찾으러 올라왔습니다. 다윗이 그 소식을 듣고 요새로 내려갔습니다. 

18 블레셋 사람들은 르바임 골짜기에 진을 쳤습니다. 

19 다윗이 여호와께 여쭤 보았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을 공격할까요? 여호와여, 저를 도와 주셔서 그들을 물리치게 해 주시겠습니까?"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가거라! 내가 틀림없이 너를 도와 그들을 물리치도록 해 주겠다." 

20 다윗은 바알브라심으로 내려가서, 그 곳에서 블레셋 사람들을 물리쳐 이겼습니다. 다윗이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마치 홍수처럼 나의 원수들을 덮치셨다." 그래서 다윗은 그 곳의 이름을 바알브라심이라고 불렀습니다. 

21 블레셋 사람들은 바알브라심에 자기들의 우상들을 놓고 도망쳤습니다. 그래서 다윗과 그의 부하들이 그 우상들을 치워 버렸습니다. 

22 또다시 블레셋 사람들이 와서 르바임 골짜기에 진을 쳤습니다. 

23 다윗은 여호와께 기도드렸습니다. 이번에는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앞쪽에서 블레셋 사람들을 공격하지 마라. 그들 뒤로 돌아가 뽕나무 숲 맞은편에서 그들을 빠르게 공격하여라. 

24 뽕나무 밭머리에서 행군하는 소리가 들리거든 즉시 공격하여라. 나 여호와가 너보다 먼저 가서 블레셋 군대를 물리치겠다."

25 그리하여 다윗은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했습니다. 다윗은 블레셋 사람들을 물리쳐 이기고 게바에서 게셀까지 이르는 모든 길에서 블레셋 사람들을 뒤쫓았습니다.

* 함께 나누는 찬양: 하나님의 은혜(나를 지으신 이가 하나님)

- 이제 오늘부터(큐티본문상으로는 어제부터^^) 다윗의 새 세상이 열렸습니다. 다윗을 괴롭혔던 정적 사울의 세력들은 이미 몰락해버렸고 이제 정말로 다윗은 남쪽 유다지파 뿐만 아니라 북쪽 이스라엘 지파까지 하나로 다 묶은 통일 이스라엘 왕국을 건설하게 되었습니다. 북쪽 이스라엘 지파들의 대표(장로)들이 헤브론에 있는 다윗 앞에 나아와 우리의 왕이 되어줄 것을 부탁하고 하나님 앞에서 언약을 맺고 기름을 부어 왕으로 세움으로써 다윗은 이스라엘 열두 지파 전체를 아우르는 왕이 되었습니다. 그의 나이, 서른 살이었습니다. (삼하 5:4)

- 통일 이스라엘의 왕이 된 다윗의 행보는 승승장구였습니다. (삼하 5:10) 하나님의 손이 다윗과 이스라엘과 함께 하셨기에 여부스 사람의 땅이었던 시온성을 점령하여 그 곳을 다윗 성으로 만들었습니다. (삼하 5:6~9) 그 곳이 지금의 예루살렘이 되었습니다. 많은 자녀들이 태어났을 뿐만 아니라 (삼하 5:13~16),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쳐들어 오려고 르바임 골짜기에 진을 쳤을 때 다윗과 이스라엘 군대는 하나님의 방법으로 바알브라심에서 블레셋 군대를 물리치고 승리하였습니다. (삼하 5:17~25) 그야말로 하나님의 은혜로 잘 되고 복받는 인생을 살아가게 된 것이죠. 다윗 자신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민족 전체에두요.

-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다윗의 청춘은 복되고 형통했습니다. 저는 다윗이 통일 이스라엘의 왕이 된 그의 나이 서른 살을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기도가 나오더라구요. 다윗의 삼십대가 가장 복되고 아름다운 청춘이 되었듯이,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우리 모두의 청년의 때가 가장 아름답고 복되고 승리하며 성령충만한 생애가 되게 해달라는 간절한 기도가 흘러나오게 되었습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여러분들께 축복하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우리의 오늘의 삶이, 다윗과 같은 복된 인생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이러한 삶을 날마다 꾸준히 누리기 위해서 오늘 본문에서 한 가지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이 있습니다. 날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다윗은 자신이 통일 이스라엘의 왕이 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되었음을 인식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민족이 강할 수 있었던 것도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되었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삼하 5:12) 그러하였기에 그는 이스라엘 지파와 헤브론에서 언약을 맺을 때에도 '하나님 앞에서' (삼하 5:3) 했고, 시온 성을 점령할 때에도 하나님과 함께 했고, 블레셋 군대가 쳐들어올 때에도 하나님께 여쭙고 전쟁에 임했습니다. (삼하 5:19,23) 그러니 다윗이 걸어가는 모든 생애마다 하나님께서 이기게 해 주시는 기적을 경험했습니다.

- 사랑하는 청년 여러분! 오늘 하루 전심으로 주님과 동행합시다. 말씀 속에서 주님을 만나고, 기도를 통해 매사의 결정 때마다 주님의 뜻을 여쭈어보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갑시다. (롬 8:26~27, 시 37:5~6, 잠 3:5~6) 그러할 때에 다윗이 어딜 가든지 하나님과 함께 이기며 승리했듯, 다윗의 승리와 형통이 오늘 우리의 승리와 형통이 될 줄로 믿습니다.

* 함께 드리는 기도: 내 삶은 하나님의 은혜로 오늘도 잘 되고 있음을 믿습니다. 날마다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우리의 청년의 때가 가장 아름답고 복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