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을 대하는 그리스도인의 자세 (인공지능)

정성주 0 1,715

 

4차 산업을 대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단어가 인공지능일 것 같습니다. 우리는 흔히 인공지능을 로봇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사람으로 비유하자면 로봇은 몸과 같으며, ‘인공지능은 뇌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공지능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논리적으로 사고 할 수 있는 프로그램 또는 기술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인공지능은 약한 인공지능과 강한 인공지능으로 분류 되고 있습니다

약한 인공지능 : 특정영역에서만 정해져 문제를 사고하는 인공지능

강한 인공지능 : 넓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스로 하고, 해결하면서 필요시 학습하며 더 많은 문제를 해결하는 인공지능

이러한 인공지능은 현재 우리 사회에 약한 인공지능으로 곳곳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산업 현장에는 물론이며, 우리와도 밀접한 관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스팸메일 필터링, 이미지 분류 언어 번역기 등등을 통하여 사람에게 더 많은 편의를 주기도 하죠. 그리고 점점 우리가 사는 사회는 강한 인공지능 연구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일부분은 목소리는 아직까진 영화에서 나오는 (어벤져스2: 울트론) 과 같은 인공지능이 나오기는 너무 많이 오래 걸린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한편으로는 크게 불가능할 것 같지 않다는 생각 또한,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우리는 지금 우리의 삶에 인공지능은 뗄래야 뗄 수 없이 많은 부분을 차지 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편리하다는 게 가장 큰 이유이겠죠? 많은 정보를 습득하지 않고 검색을 통해 또는 나의 검색 패턴과 자주 보는 데이터를 통하여 정보를 필터해주고, 길을 외우지 않아도 가장 빠른 길로 안내도 해주는 등하지만, 이런 장점들 속에 사람이 설 자리가 없어진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세계경제포럼(WEF)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으로 2020년까지 약 710만개의 일자리가 줄어든다고 합니다. 물론 일자리가 생기는 부분도 있지만, 그에 반해 감소하는 부분이 많다는 거죠. 단순한 일들은 사람을 고용하기 보단, 기계로 대체 했을 때는 효율이 더 높기 때문이죠.

 인공지능은 일자리뿐만 아니라 우리 크리스챤들에게도 많은 영향이 있을 것 같습니다. 나의 감정과 기분에 따라 듣고 싶은 설교, 찬양을 맞춤으로 찾아주고, 교회에 모여서 예배 드리기 보단 언제 어디서나 자신이 필요할 때 말씀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 셀은 토론을 하면서 글을 쓸 수 있는 인공지능이 설교하면 어떻게 될까?” 라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웃으면서 농담처럼 한 이야기지만 실제가 될 수도 있는 이야기 입니다. 하지만, 사람의 감정을 만족시킬 수는 있으나 우리의 영은 만족시킬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때 보다 가장 말씀을 많이 접하고, 나에게 맞는 말씀도 찾아 들을 수 있으며,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있어서 교회 나가지 않고도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시대가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4차산업혁명이 이미 왔고, 점점 더 우리속에 많은 부분을 차지 할 때에 우리 크리스챤들이 어떻게 하면 이 시대 속에서 살아 갈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봤습니다.

 앞으로는 크리스챤들이 더욱 모이기에 힘써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4차산업은 개인주의 성향이 더 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사람의 얼굴을 보기보단 핸드폰 액정을 보고 있을 때가 더욱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욱 자주 모여 함께 예배하는 부분도 필요하고 한편으로는 서로 교제하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이웃을 사랑하는 말씀을 지켜가야 합니다. 그리고 4차산업의 주된 부분인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통해 우리에 편리함을 추구하는 부분도 필요하지만, 이것이 복음을 전하는데 도구로 사용된다면 이보다 큰 무기가 없을 것 입니다. 늘 매 순간마다, 시간마다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 주심을 함께 나누면서 은혜가 배가 되고, 지금 어려운 자들이 있으면 함께 기도제목을 나누어 중보 하여 슬픔, 아픔을 나눌 수 있게 되는 모든 크리스챤이 되길 기도합니다.

<김수정, 김혜민, 이소윤, 이지현, 정성주, 홍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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