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목사의 매일묵상 (9월 3일) _ "마음의 눈을 열어" (엡 1:15~23)

김하연목사 0 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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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에베소서 1:15~23

 

15이로 말미암아 주 예수 안에서 너희 믿음과 모든 성도를 향한 사랑을 나도 듣고

 

16내가 기도할 때에 기억하며 너희로 말미암아 감사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17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18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19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20그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21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22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23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 오늘의 찬양 : 주만 의지해

 

 

- 우리 사람에게는 두 가지 눈이 있습니다. 우리 눈에 보이는 눈이 있고,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의 눈', 영의 눈이 있습니다. 보이는 눈으로 우리는 이 땅에 보이는 모든 것들을 보게 됩니다. 아름다운 하늘과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 삶의 소소한 순간 순간들을 우리는 육신의 눈으로 보고, 마음에 입력시킵니다. 그런데 보이지 않는 눈, 영의 눈으로 우리는 무엇을 볼 수 있을까요? 살아계신 하나님을 보고 영적인 세계를 바라보게 되는 것입니다.

 

- 오늘 사도바울은 자신이 사랑하는 에베소교회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면서 '그들의 마음의 눈이 열려' 하나님을 알게 해 주시고,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영광이 얼마나 크고 위대하신지를 알게 해주시기를 원한다고 간구하고 있습니다. 

 

- 보이는 이 땅의 현상에 우리의 마음을 빼앗기면 우리는 자주 실망하고 넘어집니다. 왜냐하면 보이는 이 땅의 현실은 어디까지나 한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 마음 속에 있는 보이지 않는 눈, 영의 눈이 열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게 될 때에 우리는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도 우리 하나님은 살아계셔서 오늘도 우리의 삶과 이 땅과 온 세계의 열방을 다스리시고 주도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 믿음은 '바라봄의 문제' 입니다. 누구를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나의 믿음은 자라기도 하고 쓰러져 넘어지기도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풍랑위를 걸어오시는 예수님을 베드로가 바라보았을 때, 그는 예수님과 함께 풍랑 위를 걷는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그러나 순간적으로 밀려오는 풍랑을 바라보며 두려워하였을 때 그 자리에서 바다에 빠져버렸던 체험을 하였던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마 14:22~31)

 

- 여러분은 지금 누구를 바라보고 계십니까? 무엇을 주목하고 계십니까? 보이는 이 땅의 현실만을 바라보고 좌절하거나 낙심하고 계십니까? 믿음의 눈을 들어 살아계신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십시오. 우리의 소망이 여기에 있습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히 12:2)

 

 

* 함께 드리는 기도

- 보이는 이 땅의 현실만 바라보고 일희일비하는 인생이 아닌, 믿음의 눈이 열려 나를 향한 주님의 영광과 섭리를 보게 하옵소서.

- 내일 주일예배가 믿음의 눈을 들어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는 은혜의 시간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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