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목사의 매일묵상 (9월 8일) _ "건강한 교회, 행복한 가정" (엡 4:1~16)

김하연목사 0 336

 

 

* 오늘의 말씀 : 에베소서 4:1~16

1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2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3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4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5주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요

6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7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

8그러므로 이르기를 그가 위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혔던 자들을 사로잡으시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 하였도다

9올라가셨다 하였은즉 땅 아래 낮은 곳으로 내리셨던 것이 아니면 무엇이냐

10내리셨던 그가 곧 모든 하늘 위에 오르신 자니 이는 만물을 충만하게 하려 하심이라

11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12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13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14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15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16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 오늘의 찬양 : "우리에게 소원이 하나 있네"

 

- 우리 창성시민교회가 창립된 이후로 지금까지 우리를 부르신 분명한 모토가 있습니다. 바로 '건강한 교회, 행복한 가정' 이라는 모토입니다. 주님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 창성시민교회가 이 곳, 광주 신현동에 존재하는 한 꿈꾸고 이루어야 할 우리의 부르심입니다. 그렇다면 '건강한 교회, 행복한 가정' 을 이루기 위해서 오늘 본문 속에서 붙들어야 할 세 가지 표지를 함께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과연 교회의 건강성을 확인할 수 있는 세 가지 표지는 무엇일까요?

 

- 첫째) 하나됨입니다. (엡 4:1~6) 오늘 본문에서 사도바울은 에베소 교회 성도들로 하여금 하나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무엇으로 하나되는 것입니까? 믿음 안에 하나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유일한 믿음의 대상이 되시는 성 삼위일체 하나님 안에서, 우리가 붙드는 신앙안에서의 하나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두번째) 다양성입니다. (엡 4:7~12) 오늘 본문에서 사도바울은 교회 안에 하나님께서 부르신 부르심에 따라 각기 다양한 은사가 있고, 다양한 직분이 있음을 말씀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더욱 견고하게 세우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교회 안에 각기 다양한 은사를 주셨음을 말씀합니다.

 

- 세번째) 유기적 연결입니다. (엡 4:13~16) 오늘 본문에서 사도바울은 하나의 분명한 믿음이라는 목표 안에서, 서로에게 주신 다양성을 바탕으로 함께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연결됨은 단순한 형식적 연결이 아니라 서로 영적인 가족과도 같은 연결됨입니다. 이러한 연결을 통해 서로가 진리의 끈으로 하나되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자라가 될 것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 오늘 본문의 말씀에 기초해서 우리의 가정이, 우리의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 붙들어야 할 세 가지를 꼭 기억하십시오.

첫째, 우리를 부르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르심 안에 하나되십시오.

둘째, 서로에게 주신 다양성을 존중하십시오.

셋째,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성장하는 자리에까지 이르십시오.

이 세가지를 붙들고 우리가 교회를 잘 섬기고, 우리의 가정을 잘 섬길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의 교회와 가정을 더욱 건강하게 하시고 주님이 원하시는 성장의 모습까지 자라게 해 주실 것입니다.

 

- 내일부터 추석명절이 시작됩니다. 이 원리를 가지고 우리의 가정을 더욱 힘있게 잘 섬겨나아갑시다.

 

* 함께 드리는 기도

- 하나됨과 다양성, 유기적 연결의 건강한 교회를 위한 세 가지 원리를 잘 기억하여 우리가 각자 주어진 환경 속에서 교회를 잘 섬기고, 가정을 잘 세워갈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 내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명절 가운데 가족을 더욱 잘 섬기는 은총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삼아 주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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