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 묵상할 말씀 _ 다니엘 11:36~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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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드리는 찬양 _ "후일에 생명 그칠 때" (찬송가 608장)
-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마지막 때입니다. 마지막 때는 어떤 때일까요? 예수님의 재림이 정말 얼마 남지 않은 때이고, 그만큼 우리의 믿음을 뒤흔들고 공격하는 악한 세력의 공격이 날이 가면 갈 수록 더욱 극렬히 심해졌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벧전 5:8, 계 12:12)
-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에서 마지막 때 하나님의 백성들과 교회를 공격하는 악의 세력으로 상징되는 대표적인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어제 우리가 살펴보았던 '비천한 왕', 헬라의 안티오쿠스 4세입니다. 그는 왕위를 계승할만한 그 어떤 혈통적인 자격조건이 되지 않지만 불법으로 왕권을 찬탈하고 애굽까지 정복하려고 하였지만 실패하자 회군하는 과정에서 유대인들을 극렬하게 핍박하고 못살게 굴었지요. 뿐만 아니라 그는 강력한 헬레니즘 정책으로 인해 하나님의 백성들의 믿음을 뒤흔들고, 제사를 폐하며, 성전을 타락시킨 무시무시한 죄를 범하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단 11:30~31)
- 오늘 본문에 보니 그 왕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까? 먼저 그는 모든 신보다 높다고 착각하며 비상한 말로 모든 신들을 대적하며 자신을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강한 신(헬라의 제우스 신)을 공경하며, 이방의 신들을 힘입어 모든 다른 나라 세력들을 정복하고 통치하는 행위를 한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눈으로 보기에는 하나님 없는 세상 권력은 성공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그들의 형통도 '그 작정한 날' 까지만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안티오쿠스 4세는 이집트 정벌 전쟁 과정 속에서 아무도 도와주지 않은 갑작스러운 종말을 맞이하게 됩니다. (단 11:45) 어디까지나 하나님이 정하신 시간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 그러한 차원에서 마지막 날은 의인과 악인의 운명이 갈라지는 시기입니다. 악인들은 하나님 없이 자신들의 힘으로 어떻게 해서든 세력을 구축하려고 하고, 하나님보다 더 높아지려고 온갖 발악을 벌이지만 그들의 최후는 어떻게 됩니까? 그 어떤 세상 사람들도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비참하게 무너지는 그 날이 반드시 다가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입니다.
- 그렇다면 의인의 결과는 어떻습니까? 의인은 때로는 이 땅에 살면서 억울하게 환난과 핍박을 받아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을 옳은데로 인도하며 순결하게 믿음의 길을 잘 걸어가는 사람은 하늘의 별과 같이 그 걸음을 영원토록 기억하시며 기념하게 해주실 것이라고 주님께서 친히 약속해주셨습니다. (단 12:3) 그러한 차원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우리는 정말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 함께 드리는 기도 _ 우리의 삶이 영원하지 않으며 주님께서 분명 다시 오시는 그 날이 온다는 것을 기억하며 마지막 날, 주님 앞에 설 때 잘 하였다 칭찬받는 주님의 백성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세상 사람들처럼 세상의 힘과 명예와 물질을 의지했다가 하루 아침에 망하는 인생이 아니라 주님을 의지하며 많은 사람들을 옳은 길로 인도하는 선하고 의로운 믿음의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