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목사의 매일묵상(12월 15일)_ "중심잡기" (전도서 10:1~11)

김하연목사 0 377

​* 함께 묵상할 말씀_ 전도서 10:1~11 (쉬운성경)

1 죽은 파리들이 향수에서 악취가 나게 하듯, 조그만 어리석음이 지혜와 영예를 더럽히고 만다.

2 지혜자의 마음은 옳은 곳으로 향하지만, 어리석은 자의 마음은 그릇된 곳으로 향한다.

3 어리석은 자는 길을 걸을 때에도, 지혜가 모자라 자신의 우둔함을 모두에게 드러낸다.

4 통치자가 네게 화를 낸다 해도, 네 자리를 떠나지 마라. 왜냐하면 침착하기만 하면 큰 실수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5 내가 또한 살펴보니 통치자와 연관된 폐단이 있었다.

6 어리석은 자들이 높은 자리에 앉고, 부한 자들이 낮은 자리에 앉았다.

7 또 살펴보니, 노예들은 말을 타고, 귀족들은 노예처럼 걸어갔다.

8 함정을 파는 자는 자신이 그 곳에 빠질 수 있고, 벽을 허는 자는 독사에 물릴 수 있다.

9 돌을 떠내는 자는 돌 때문에 상할 수 있고, 장작을 패는 자는 장작 때문에 죽을 수 있다.

10 무딘 도끼 날을 갈지 않으면 힘이 많이 들지만, 지혜를 쓰면 성공한다.

11 뱀에게 마술을 걸기 전에 물린다면 그의 마술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 함께 드리는 찬양 _ 주의 말씀 듣고서 (찬송가 204장)


​- 목회자는 언제나 사람을 만나는 일이기 때문에 제 마음 속에 늘 품고 있는 신념 가운데 하나가 바로 '중심잡기' 의 원리를 지키는 것입니다. 교회도 사람이 모이는 곳이기에 저마다 다양한 생각과 환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다보니 이러한 사람들을 품고 목회를 한다는 것이 보통 힘든일이 아니거든요. 목사로 살아가며 이런 저런 사람들을 생각할때면 제 스스로 주님께 이렇게 늘 말씀드리곤 합니다. '제 마음의 품성과 생각으로는 도저히 품을 수 없는데, 예수님은 어떻게 품으셨냐구요. 참 쉽지가 않네요..' 라고 하면서요. 

 

- 오늘 본문은 지혜가 없는 어리석은 사람이 어떻게 한 개인의 인생을 망치고, 한 국가를 망칠 수 있는지에 대해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오늘 본문에서 전도자 솔로몬이 강조하고 싶은 핵심 포인트가 무엇일까요? 사람들이 뭐라 그래도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중심을 잡는 지혜의 길을 택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중심을 잘 잡는 사람은 오늘 본문에 보니, 무딘 도끼 날을 잘 단련하고 독으로 가득한 뱀도 잘 다룰 수 있는 만큼 언제나 말씀이 이끄는 대로 옳은 길을 따라 가는 사람입니다. 그래야 실수도 막고 재앙도 이기고 승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 10:1~4, 10~11)

 

- 12월의 중반입니다. 한 살 먹기까지 정말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또 다시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새로운 한 해의 시간표 속에 살아가게 됩니다. 선물로 받은 또 다른 365일의 시간 속에 우리는 수 많은 선택과 고민을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그 가운데 지혜있는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말씀이 가르쳐주시는 대로, 진실하고 정직하게 자신을 잘 단련하며 살아갑니다. 우리 모두 어떠한 사람의 소리에도 휘둘리지 말고 말씀이 가르치는대로 중심 잘 잡고 믿음있게 잘 걸어가는 지혜있는 사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 함께 드리는 기도 _ 이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수 많은 사람들의 소리를 듣고, 정말 많은 환경에 노출될 때가 많습니다. 사람의 소리나 환경에 영향받지 않게 도와 주시고 주의 말씀을 따라 정직하고 신실하게 믿음의 길을 걸어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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