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8일, 미국 애즈배리 대학 수요채플 예배 후 소수의 젊은이들이 성령의 감동함에 따라 함께 모여 찬양하며 회개하며 기도하던 기도 모임으로부터 시작된 기도모임이 미국 전역을 강타하는 영적 대각성 운동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2월 8일 수요채플 후 채플실이었던 휴즈 오디토리움을 떠나지 않고 함께 찬양하며 기도했던 소수의 청년들은 현재 매일 수천명의 미 전역과 전 세계에서 모여든 청년들로 애즈배리 대학교 대강당과 운동장 일대를 가득 모여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2월 8일부터 시작된 예배는 멈추지 않고 12일째, 매일 24시간 쉬지 않고 지금도 계속해서 예배가 이어지고 있으며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오는 2월 24일까지 에즈베리 대학에서의 멈추지 않는 24시간 논스톱 예배가 지속되며 이후에는 다른 장소에서 매일 저녁예배가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합니다. 바로 '에즈베리 대각성 운동 2023', 에즈베리 리바이벌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에즈베리 리바이벌은 그 어떤 대단한 CCM 아티스트도 없이 함께 모여 찬양하고 기도하며, 삼삼오오 짝을 지어 말씀을 읽고 서로의 삶 가운데 일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하며, 그 가운데 병든 사람이 고침을 받고, 귀신이 쫒겨나가는 사도행전을 방불케 하는 놀라운 성령의 역사가 지금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무신론이 판을 치고 동성애와 온갖 세속주의가 강력해져가고 있는 2023년 미국 캠퍼스 한복판에 하나님을 예배하는 거룩한 부흥운동이 일어나는 모습을 보며 과거 1903년 원산대부흥, 1907년 평양대부흥, 1973년 여의도광장에서의 빌리그레이엄 대전도대회를 시작으로 7-80년대 여의도광장을 강타한 놀라운 회개와 구령의 역사를 생각나게 합니다.
지금 우리 창민교회는 교회 창립 이래 상상할 수 없는 놀라운 예배회복과 부흥의 역사가 매주 금요일마다 벌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3년을 통과한 뒤 새롭게 재정비된 금요기도회에는 매주마다 예배하는 2층 비전홀에 앉을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많은 성도님들이 가득하게 채워지고 계십니다. 매주 금요기도회 예배를 섬기면서 수 많은 영적전쟁 속에 예배를 준비하지만 한 주, 한 주 놀라운 성령의 역사와 감당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며 먼 거리에서도 은혜를 사모하며 달려오시겠다는 성도님들의 고백을 들으며 얼마나 감사하고 기뻤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면서 접해들은 지금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애즈배리 영적 대각성 운동의 불이 이제는 우리 창민교회에도 번져서 '창민 리바이벌 무브먼트' 로 이어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간절한 소망마저도 갖게 됩니다. 사순절을 맞이하며 하나님 앞에 기도합니다.
"마가다락방에 임하신 성령의 역사, 평양 장대현교회에 임하신 성령의 역사,
2023년 애즈배리대학교를 강타하신 불같은 성령의 역사가
우리 창민교회에 임하셔서
멈추지 않는 회개와 기도와 예배의 열기로 타오르게 도와 주옵소서!
이 부흥의 열기가 우리교회와 한국교회를 완전히 살리는 진원지가 되게 도와 주옵소서!
애즈배리의 불을 창민교회에도 던져 주옵소서!"
[행2:37-38]
37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이번 사순절 기간은 영적으로 고무될 정도로 너무나 가슴이 뜨거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