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55장 1-6절
1.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2.너희가 어찌하여 양식이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하지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내게 듣고 들을지어다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자신들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3.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로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의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영원한 언약을 맺으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이니라
4.보라 내가 그를 만민에게 증인으로 세웠고 만민의 인도자와 명령자로 삼았나니
5.보라 네가 알지 못하는 나라를 네가 부를 것이며 너를 알지 못하는 나라가 네게로 달려올 것은 여호와 네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로 말미암음이니라 이는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였느니라
6.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말씀 묵상
전세계 인구의 25%가 물이 부족하여 삶에 고통을 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4명 중에 1명이 물이 없어서 고통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물을 차지하기 위한 정치적 갈등과 분쟁이 심각할 것이라고 예견하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물은 생명의 근원으로 여겨졌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은 가는 곳마다 제일 먼저 우물을 팠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하였을 때 홍해 바다를 건너면서 구원을 받았고 광야에서는 반석의 물을 마셨다. 예루살렘은 기혼샘에서 흘러나온 실로암 물을 먹고 마셨다. 실로암 연못 물로 맹인이 눈을 뜨기도 했다. 이처럼 목마른 자들이 돈 없이, 값 없이 물을 마신다는 것은 구원의 은혜를 말씀하고 있다. 예수님은 수가 성 여인과 야곱의 우물에서 만나셨다. 예수님은 물 길으러 온 이 여인에게 생수를 주시겠다고 말씀하셨다.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마실 물을 구하러 온 여인이 예수님이 주시는 생명수를 마시자 수가 성의 많은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증거하였다. 십자가 사건이 있기 전부터 수가 성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다. 예수님은 이처럼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이라고 말씀하여 주셨다. 영혼의 목마름이 있는 자들은 반드시 주님을 만나게 된다. 모든 사람에게는 반드시 주님을 만날 기회와 때가 있다.
전도서 3:1절 말씀에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는 것처럼 하나님을 만나는 일에도 다 때가 있다. 그래서 6절에서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고 말씀하신다. 십자가를 준비하는 예수님이 잠들어 있는 제자들에게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다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세 번 기도하신 후에도 여전히 자고 있는 제자들에게 “이제는 자고 쉬라 그만이다 때가 왔도다 보라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리우느니라”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 기도할 때가 있고 직접 몸으로 사명을 감당할 때가 있다. 주님께서도 아버지가 정하신 때에 오셨다. 그리고 아버지가 정하신 때에 다시 오실 것이다. 성도는 하나님의 때가 언제인지 분명하게 알지 못해도 주님의 때를 알 수 있게 하신다. 신랑이 더디올지라도 깨어서 기도하고 기름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