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1월 26일 생수의 강

요한복음 7:37-52

37.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38.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39.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40.이 말씀을 들은 무리 중에서 어떤 사람은 이 사람이 참으로 그 선지자라 하며

41.어떤 사람은 그리스도라 하며 어떤 이들은 그리스도가 어찌 갈릴리에서 나오겠느냐

42.성경에 이르기를 그리스도는 다윗의 씨로 또 다윗이 살던 마을 베들레헴에서 나오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며

43.예수로 말미암아 무리 중에서 쟁론이 되니

44.그 중에는 그를 잡고자 하는 자들도 있으나 손을 대는 자가 없었더라

45.아랫사람들이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에게로 오니 그들이 묻되 어찌하여 잡아오지 아니하였느냐

46.아랫사람들이 대답하되 그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말한 사람은 이 때까지 없었나이다 하니

47.바리새인들이 대답하되 너희도 미혹되었느냐

48.당국자들이나 바리새인 중에 그를 믿는 자가 있느냐

49.율법을 알지 못하는 이 무리는 저주를 받은 자로다

50.그 중의 한 사람 곧 전에 예수께 왔던 니고데모가 그들에게 말하되

51.우리 율법은 사람의 말을 듣고 그 행한 것을 알기 전에 심판하느냐

52.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너도 갈릴리에서 왔느냐 찾아 보라 갈릴리에서는 선지자가 나지 못하느니라 하였더라​ 

말씀 묵상

​초막절이 끝나는 때에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자신을 선포하셨습니다. 이는 자기를 증거하기 위함이 아니라 아버지의 일을 증거하기 위함입니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서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여기서 배라는 것은 사람의 배를 뜻하기도 하고 여인의 자궁을 뜻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사람의 마음, 내면을 말하기도 합니다. 성경에 이름과 같이 생수가 흘러넘치는 장면은 에스겔 47장에 나옵니다. 성전 문지방 밑에서부터 물이 흘러나와 동쪽으로 흐르다가 남쪽으로 흘러내립니다. 이 물이 사람의 발목과 정강이, 허리와 정수리까지 차고 넘쳐서 사람이 능히 건너지 못할 큰 강이 됩니다. 이 생수는 열국을 치료하고 생명을 회복하는 생수가 됩니다. 요한복음은 예수님이 주시는 생명수 샘물과 에스겔이 본 생수가 곧 믿는 자들에게 주시는 성령을 뜻한다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영광을 받으시면 주를 믿는 모든 자들에게 성령을 부어주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자들 중에서 어떤 이는 선지자 어떤 이는 그리스도라고 고백합니다. 그러냐 어떤 이는 성경적 기준을 이야기 합니다, 다윗의 자손으로 오는 이가 어떻게 갈릴리에서 나겠느냐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사야 선지자는 분명히 그리스도는 한 싹 곧 이새의 뿌리 연한 순이라는 말을 가진 헬라어 나사렛에서 나오실 것을 예언하였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와 예수님의 출신배경으로 인해서 큰 논쟁이 일어났습니다. 바리새인들이 보낸 자들이 혼란을 틈타 예수님을 잡고자 하였으나 손을 댈 수 없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이 빈 손으로 오는 자들을 추궁합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잡지 못한 이유는 예수님의 말씀에 권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리새인들은 하인들도 예수님께 미혹(?)된 줄로 여겼습니다. 이들은 오히려 당국자들이나 바리새인들 중에는 예수님을 따르는 자가 없다고 변론합니다, 자신들이 율법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 니고데모는 이미 예수님의 말씀을 받은 자입니다. 니고데모는 예수님을 위해서 변론합니다. 우리의 율법은 정죄하는 율법이 아니니 에수님이 행한 것을 알고 판단하자고 말합니다. 이에 바리새인들이 니고데모를 갈릴리 사람이라고 모욕합니다. 스스로를 증명하기 위하여 다른 것을 희생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이것을 너무 잘 아신 예수님께서 아버지의 뜻을 이루시기 위하여 자신을 희생하셨습니다. 주를 위하여 헌신하는 우리의 공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보다 클 수 없습니다. 주 예수의 공로가 우리에게서 강같이 흐릅니다. 오늘도 우리의 배에서 생수의 강이신 성령의 은혜가 강같이 흘러넘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