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2월 23일 좋은 열매

요한복음 15:1-8

1.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2.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3.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4.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5.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6.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7.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8.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말씀 묵상

오늘 말씀은 너무나 ​유명한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일곱 번이나 내가 누구신지 알려주신 마지막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포도나무이시고 아버지는 농부시라고 말씀합니다. 많은 나무들 중에 참 포도나무라고 하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하나님은 예레미야 2:21에 "내가 너를 순전한 참 종자 곧 귀한 포도나무로 심었거늘 내게 대하여 이방 포도나무의 악한 가지가 됨은 어찌 됨이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심으신 포도나무인 이스라엘이 맺은 열매는 너무나 보잘 것 없었습니다. 사5:4 "내가 내 포도원을 위하여 행한 것 외에 무엇을 더할 것이 있으랴 내가 좋은 포도 맺기를 기다렸거늘 들포도 맺음은 어찌 됨인고" ​​농사를 짓는 농부는 좋은 열매를 맺지 않으면 심은 나무를 다 갈아 엎습니다. 그리고 좋은 열매를 심는 나무를 다시 심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자기 포도원에 예수님을 참포도나무로 심으셨습니다. 이제 이 예수님게 접붙인 자들은 모두 참포도나무 열매를 맺게 됩니다. 오늘 말씀 사진에 나온 포도나무 사진은 포도나무 하나에 포도열매 사천송이가 달린 것을 촬영한 것입니다. 좋은 포도나무는 좋은 열매를 많이 맺는 것입니다.

농부는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해서 반드시 나무의 가지치기를 하게 됩니다. 가지치기를 할 때는 좋은 가지는 두고 나쁜 가지들을 치게 됩니다. 나쁜 가지는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나쁜 가지란 가지가 자리잡은 위치와 방향이 잘못된 가지들입니다. ​그것은  성도들의 삶의 스텐스​(Stance) 즉 자세와 태도를 뜻합니다. 성도의 좋은 자세는 예수님 안에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 안에 있지 않으면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주님을 떠나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떠나면 들포도 열매를 맺게 됩니다. 들포도열매를 맺는 것으로 끝나면 좋겠지만 결국 가지처럼 버려져 불에 태워 사라질 존재가 됩니다. 포도나무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머물기 위해서 날마다 주님과 만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좋은 열매를 맺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참된 제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