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4월 7일 냄새도 싫어하기까지 은혜

짱목사 0 7

민수기 11:10-23

10.백성의 온 종족들이 각기 자기 장막 문에서 우는 것을 모세가 들으니라 이러므로 여호와의 진노가 심히 크고 모세도 기뻐하지 아니하여

11.모세가 여호와께 여짜오되 어찌하여 주께서 종을 괴롭게 하시나이까 어찌하여 내게 주의 목전에서 은혜를 입게 아니하시고 이 모든 백성을 내게 맡기사 내가 그 짐을 지게 하시나이까

12.이 모든 백성을 내가 배었나이까 내가 그들을 낳았나이까 어찌 주께서 내게 양육하는 아버지가 젖 먹는 아이를 품듯 그들을 품에 품고 주께서 그들의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으로 가라 하시나이까

13.이 모든 백성에게 줄 고기를 내가 어디서 얻으리이까 그들이 나를 향하여 울며 이르되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라 하온즉

14.책임이 심히 중하여 나 혼자는 이 모든 백성을 감당할 수 없나이다

15.주께서 내게 이같이 행하실진대 구하옵나니 내게 은혜를 베푸사 즉시 나를 죽여 내가 고난 당함을 내가 보지 않게 하옵소서

16.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노인 중에 네가 알기로 백성의 장로와 지도자가 될 만한 자 칠십 명을 모아 내게 데리고 와 회막에 이르러 거기서 너와 함께 서게 하라

17.내가 강림하여 거기서 너와 말하고 네게 임한 영을 그들에게도 임하게 하리니 그들이 너와 함께 백성의 짐을 담당하고 너 혼자 담당하지 아니하리라

18.또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의 몸을 거룩히 하여 내일 고기 먹기를 기다리라 너희가 울며 이르기를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랴 애굽에 있을 때가 우리에게 좋았다 하는 말이 여호와께 들렸으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실 것이라

19.하루나 이틀이나 닷새나 열흘이나 스무 날만 먹을 뿐 아니라

20.냄새도 싫어하기까지 한 달 동안 먹게 하시리니 이는 너희가 너희 중에 계시는 여호와를 멸시하고 그 앞에서 울며 이르기를 우리가 어찌하여 애굽에서 나왔던가 함이라 하라

21.모세가 이르되 나와 함께 있는 이 백성의 보행자가 육십만 명이온데 주의 말씀이 한 달 동안 고기를 주어 먹게 하겠다 하시오니

22.그들을 위하여 양 떼와 소 떼를 잡은들 족하오며 바다의 모든 고기를 모은들 족하오리이까

23.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여호와의 손이 짧으냐 네가 이제 내 말이 네게 응하는 여부를 보리라

 

말씀 묵상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거룩한 법과 가나안에 들어갈 제도를 주셨습니다. 새로운 법과 질서를 따라서 사는 것이 즐겁지만은 않았습니다. 자신들이 생각한 것보다 광야의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광야의 불편함이 있었고, 고기를 먹지 못함을 불평했습니다. 광야에서 먹을 수 없는 생선과 오이와 참외와 부추와 파와 마늘도 있었습니다. 외국인들은 좋아하지 않지만 한국인들은 참외와 부추와 파와 마늘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들의 불평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불평하는 이유가 배고픔에서 온 것이 아니라 탐욕에서 온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말입니다. 6절 “우리의 기력이 다하여 이 만나 외에는 보이는 것이 아무것도 없도다” 10절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일로 각자 자기 장막에서 울고 있습니다. 모세가 보니 하나님은 진노하시고 백성들은 애통하는 가운데 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과 백성들 사이에서 이 일을 중재하는 것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모세는 백성들의 지도자로서 고민을 하나님께 토로했습니다.

[민수기 11:11-15] 11.모세가 여호와께 여짜오되 어찌하여 주께서 종을 괴롭게 하시나이까 어찌하여 내게 주의 목전에서 은혜를 입게 아니하시고 이 모든 백성을 내게 맡기사 내가 그 짐을 지게 하시나이까 12.이 모든 백성을 내가 배었나이까 내가 그들을 낳았나이까 어찌 주께서 내게 양육하는 아버지가 젖 먹는 아이를 품듯 그들을 품에 품고 주께서 그들의 열조에게 세하신 땅으로 가라 하시나이까 13.이 모든 백성에게 줄 고기를 내가 어디서 얻으리이까 그들이 나를 향하여 울며 이르되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라 하온즉 14.책임이 심히 중하여 나 혼자는 이 모든 백성을 감당할 수 없나이다 15.주께서 내게 이같이 행하실진대 구하옵나니 내게 은혜를 베푸사 즉시 나를 죽여 내가 고난 당함을 내가 보지 않게 하옵소서


모세는 기도를 통해서 두 가지를 간구했습니다. 첫 번째는, 혼자서 백성의 짐을 담당할 수 없으니 이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어른들 중에서 칠십명을 백성의 장로와 지도자로 따로 세워서 동역하게 하셨습니다. 사람은 참으로 독특한 존재입니다. 혼자서 고난을 당하면 힘들지만 함께 고난을 담당하는 자가 있으면 위로가 됩니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혼자 먹으면 맛이 없고, 혼자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일도 함께 하면 감당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께서 로마서 12:15-19에서 말씀하십니다. 5.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16.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있는 체 하지 말라 17.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18.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19.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느니라 하나님은 모세에게 성령에 충만한 동역자 칠십명을 세워 주셨습니다. 민수기 11:17절의 말씀입니다. 17.내가 강림하여 거기서 너와 말하고 네게 임한 영을 그들에게도 임하게 하리니 그들이 너와 함께 백성의 짐을 담당하고 너 혼자 담당하지 아니하리라

 

두 번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한달간 고기를 먹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18.또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의 몸을 거룩히 하여 내일 고기 먹기를 기다리라 너희가 울며 이르기를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랴 애굽에 있을 때가 우리에게 좋았다 하는 말이 여호와께 들렸으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실 것이라 19.하루나 이틀이나 닷새나 열흘이나 스무 날만 먹을 뿐 아니라 20.냄새도 싫어하기까지 한 달 동안 먹게 하시리니 이는 너희가 너희 중에 계시는 여호와를 멸시하고 그 앞에서 울며 이르기를 우리가 어찌하여 애굽에서 나왔던가 함이라 하라 하나님이 모세에게 냄새를 싫어할 정도로 한 달동안 고기를 먹이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모세가 생각해보니 한 달간 고기를 먹이시려면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숫자입니다. 21.모세가 이르되 나와 함께 있는 이 백성의 보행자가 육십만 명이온데 주의 말씀이 한 달 동안 고기를 주어 먹게 하겠다 하시오니 22.그들을 위하여 양 떼와 소 떼를 잡은들 족하오며 바다의 모든 고기를 모은들 족하오리이까 모세의 셈법으로는 하나님의 응답을 신뢰할 수 없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응답을 믿지 못했지만 하나님은 역사하셨습니다. 23.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여호와의 손이 짧으냐 네가 이제 내 말이 네게 응하는 여부를 보리라 하나님의 능력은 인간의 생각을 뛰어넘으시고 하나님의 응답은 사람의 뜻을 뛰어넘습니다.

 

예수님이 디베랴에서 빌립을 시험하실 때도 똑 같았습니다. 예수님은 빌립에게 광야에 모인 오천명을 어떻게 먹일 수 있는지 물어보셨습니다. 그 때 빌립은 이백데나리온의 떡을 먹일지라도 부족하고 어디에서 이 떡을 구할 수 있겠느냐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나 안드레는 어린아이의 오병이어 도시락을 가져와 주께서 무엇을 하실 수 있는지 간구했습니다. 불평과 기도는 한 끝 차이입니다. 불평은 내게 없음을 원망하는 것이지만 기도는 내게 없는 것을 구하는 것입니다. 없는 것을 불평하는 자와 없는 것을 구하는 자들로 나뉘는 핵심이 믿음입니다. 이사야 59:1-2의 말씀입니다. 1.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하지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2.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 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 애굽은 세상을 의지하고 광야는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는 곳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하고 그 응답을 생생히 경험하는 곳입니다. 새벽의 시간은 기도의 동역자들을 세워주시고,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하는 시간입니다.  시편 46편 5절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그 성 중에 계시매 성이 흔들리지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오늘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하는 성도들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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