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9:41-48
41.여호와여 주의 말씀대로 주의 인자하심과 주의 구원을 내게 임하게 하소서
42.그리하시면 내가 나를 비방하는 자들에게 대답할 말이 있사오리니 내가 주의 말씀을 의지함이니이다
43.진리의 말씀이 내 입에서 조금도 떠나지 말게 하소서 내가 주의 규례를 바랐음이니이다
44.내가 주의 율법을 항상 지키리이다 영원히 지키리이다
45.내가 주의 법도들을 구하였사오니 자유롭게 걸어갈 것이오며
46.또 왕들 앞에서 주의 교훈들을 말할 때에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겠사오며
47.내가 사랑하는 주의 계명들을 스스로 즐거워하며
48.또 내가 사랑하는 주의 계명들을 향하여 내 손을 들고 주의 율례들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리이다
말씀 묵상
심장과 혈관에 대한 권위자 모리스 박사가 사경을 헤메는 환자를 살린 적이 있습니다. 환자는 깨어나자 마자 너무나 무서워하면서 이상한 말을 했습니다. “살려주세요! 제발 누가 저를 구해주세요!” 죽다가 살아난 사람들은 대부분 감사하는데 이 환자는 큰 두려움에 빠져 있었습니다. 이 모습을 본 모리스 박사는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무신론자였던 박사는 그 사람의 말을 듣고 죽음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자신의 환자들을 관찰해보니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지만, 무신론자거나 믿음이 없는 사람들은 죽음을 두려워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환자들을 통해서 죽음을 고민하게 되면서 결국 주님을 영접하게 됩니다. 훗날 자신의 경험과 회심을 담은 “죽음을 넘어서”라는 책을 발표하면서 천국과 지옥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을 전파했습니다.
우리는 진리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서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주님을 만나면 성경이 책이 아니라 주의 말씀 진리임을 알게 됩니다. 우리는 말씀을 들어야만 진리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어떻게 진리가 될 수 있습니까? 모리스박사처럼 인생에 대한 궁극적인 질문을 가진 사람들에게 말씀이 들리게 됩니다. 오늘 시편기자인 다윗도 하나님의 말씀을 간절히 구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위해서 헌신된 자였습니다. 예루살렘에서 버스로 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베들레헴은 떡집입니다. 룻기서에 보면 베들레헴에서는 밀과 보리를 추수했습니다. 다윗은 농사를 짓는 마을에서 양을 치는 목자였기 때문에 멀리 떨어여 있어야만 했습니다. 어려서부터 다윗은 가족에게 멀리 떨어져 있는 동안 하나님을 가까이 했습니다. 믿음이 충만했던 다윗은 골리앗을 쓰러트리고 하나님과 사울 왕에게 충성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일로 사울과 원수가 되고 쫓기는 몸이 되었습니다. 다윗은 이 때부터 인생의 큰 시련을 경험합니다.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것같이 느껴질 때도 다윗은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과 그가 자기를 찾는 자에게 상을 주시는 이심을 믿고 나갔습니다. 시편 119편은 그러한 상황 가운데서 경험한 하나님을 고백하는 말씀입니다. 41.여호와여 주의 말씀대로 주의 인자하심과 주의 구원을 내게 임하게 하소서 42.그리하시면 내가 나를 비방하는 자들에게 대답할 말이 있사오리니 내가 주의 말씀을 의지함이니이다
사람은 고난을 당하면 고난에 대해 할 말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욥기서의 말씀으로 욥과 친구들은 하나님이 말씀하셨을 때 잠잠히 말씀을 들었습니다. 다윗도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를 원했습니다. 43.진리의 말씀이 내 입에서 조금도 떠나지 말게 하소서 내가 주의 규례를 바랐음이니이다 44.내가 주의 율법을 항상 지키리이다 영원히 지키리이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러야 할 말씀은 그리스도의 말씀입니다. 진리가 아닌 다른 말들은 백해무익합니다. 그러나 진리 가운데 있는 사람은 모든 것에서 자유롭습니다. 진리를 알면 진리가 우리를 죄와 사망으로부터 자유케 합니다. 주님은 진리가 되십니다. 주님은 율법학자로부터 삭개오까지 모든 사람을 만나주셨습니다. 그들은 모두 주님을 만나고 주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주의 말씀에 순종하게 되었습니다. 다윗의 위대함은 주의 말씀에서부터 나온 것입니다. 45.내가 주의 법도들을 구하였사오니 자유롭게 걸어갈 것이오며 46.또 왕들 앞에서 주의 교훈들을 말할 때에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겠사오며 47.내가 사랑하는 주의 계명들을 스스로 즐거워하며 48.또 내가 사랑하는 주의 계명들을 향하여 내 손을 들고 주의 율례들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리이다 진리를 구하는 자는 말씀을 듣는 것을 즐거워하며 그 계명을 지키게 됩니다. 진리의 말씀을 가진 자는 수치를 당해도 부끄럽지 않고 종들도 자유를 누립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시 후회가 없으십니다. 말씀하신 것을 행하시며 하신 말씀을 반드시 실행하십니다.”(민수기 23:19) 한 율법학자가 예수님께 어떻게 하여야 영생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 질문합니다. 이 궁극적 질문에 대한 예수님의 질문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한복음 3:16) 주의 말씀을 듣는 자는 주의 길로 행하게 됩니다. 주님이 보여주신 생명의 길을 걸어가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