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2월 8일 낮 열두 시간

짱목사 0 98

 

요한복음 11:1-16

1.어떤 병자가 있으니 이는 마리아와 그 자매 마르다의 마을 베다니에 사는 나사로라

2.이 마리아는 향유를 주께 붓고 머리털로 주의 발을 닦던 자요 병든 나사로는 그의 오라버니더라

3.이에 그 누이들이 예수께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주여 보시옵소서 사랑하시는 자가 병들었나이다 하니

4.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이 이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라 하시더라

5.예수께서 본래 마르다와 그 동생과 나사로를 사랑하시더니

6.나사로가 병들었다 함을 들으시고 그 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유하시고

7.그 후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유대로 다시 가자 하시니

8.제자들이 말하되 랍비여 방금도 유대인들이 돌로 치려 하였는데 또 그리로 가시려 하나이까

9.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낮이 열두 시간이 아니냐 사람이 낮에 다니면 이 세상의 빛을 보므로 실족하지 아니하고

10.밤에 다니면 빛이 그 사람 안에 없는 고로 실족하느니라

11.이 말씀을 하신 후에 또 이르시되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

12.제자들이 이르되 주여 잠들었으면 낫겠나이다 하더라

13.예수는 그의 죽음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나 그들은 잠들어 쉬는 것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생각하는지라

14.이에 예수께서 밝히 이르시되 나사로가 죽었느니라

15.내가 거기 있지 아니한 것을 너희를 위하여 기뻐하노니 이는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그에게로 가자 하시니

16.디두모라고도 하는 도마가 다른 제자들에게 말하되 우리도 주와 함께 죽으러 가자 하니라


말씀 묵상

요한복음 11장은 예수님이 너무나 사랑하셨던 나사로의 가정이 나옵니다. 베다니는 무화과의 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베다니는 감람 산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요단 동편 베다니와 예루살렘 동편 베다니에 계셨습니다. 요단동편 베다니는 세례를 베푸시던 곳이고 예루살렘 동편 베다니는 죽은 나사로를 살려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천국 복음의 중심사역을 베다니에서 하셨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요단 강 동편 베다니에 계실 때 그의 누이들이 예수님을 청하였습니다. 그의 오라비 나사로가 죽을 병에 걸렸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예수님은 그가 죽을 병에 걸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걸린 병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사로를 통해서 하나님의 아들이 영광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틀을 더 머무시고 예루살렘 베다니로 가자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는 동안에 나사로는 죽어서 무덤에 들어갔습니다.

 

제자들은 유대인이 예수님을 돌로 치려했기 때문에 예수님이 올라가지 않는 줄로 알았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이 예수님이 올라가시는 것을 염려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내가 있는 동안에는 낮이니 실족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시고 나사로를 깨우러 가자"고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현실을 이해하지 못하는 줄로 알고 "차라리 나사로가 자는 것이면 낫겠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다시 밝히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를 믿게 하기 위하여​ 베다니에 가지 않음으로 나사로가 죽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죽음 이후에 부활과 생명이 있음을 알게 하시려고 하신 일입니다.​ 그러나 디도모라 불리는 도마는 "우리도 주와 죽으러 가자"고 말합니다. 우리는 낮에 속한 사람들입니다. 주님과 함께 하면 죽음 이후에 부활이 있습니다. 우리는 주 안에서 쉬고 안식할 날이 곧 찾아옵니다. 낮 동안에는 주님과 함께 열심히 수고하기를 소망합니다. 주께서 우리를 실족하지 않고 붙잡아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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