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3월 8일 진리의 법정

짱목사 0 48

요한복음 19:14-22

14.이 날은 유월절의 준비일이요 때는 제육시라 빌라도가 유대인들에게 이르되 보라 너희 왕이로다

15.그들이 소리 지르되 없이 하소서 없이 하소서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빌라도가 이르되 내가 너희 왕을 십자가에 못 박으랴 대제사장들이 대답하되 가이사 외에는 우리에게 왕이 없나이다 하니

16.이에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도록 그들에게 넘겨 주니라

17.그들이 예수를 맡으매 예수께서 자기의 십자가를 지시고 해골(히브리 말로 골고다)이라 하는 곳에 나가시니

18.그들이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을새 다른 두 사람도 그와 함께 좌우편에 못 박으니 예수는 가운데 있더라

19.빌라도가 패를 써서 십자가 위에 붙이니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이라 기록되었더라

20.예수께서 못 박히신 곳이 성에서 가까운 고로 많은 유대인이 이 패를 읽는데 히브리와 로마와 헬라 말로 기록되었더라

21.유대인의 대제사장들이 빌라도에게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라 쓰지 말고 자칭 유대인의 왕이라 쓰라 하니

22.빌라도가 대답하되 내가 쓸 것을 썼다 하니라

 

말씀 묵상

유대인의 시간으로 육시 곧 낮 열두시가 되었습니다. 새벽에 시작된 재판이 정오까지 이어졌습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의 재판을 상당히 긴 시간 동안 다루게 되었습니다.​ 법정은 법적 구속력을 갖는 장소입니다. 길거리나 어떤 장소에서도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법정은 증언하는 한마디 한마디가 법적인 효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진실 만을 말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처벌을 받습니다. 즉 법정에서의 증언은 진실을 바탕으로 증언해야 합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을 "너희 왕 곧 유대인의 왕"이라고 증언합니다. 그러자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없이 하라고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아우성입니다. 빌라도는 "내가 너희의 왕을 십자가에 어떻게 못 박을 수 있느냐"고 되묻습니다. 그러자 대제사장들이 "가이사 외에는 자기들에게 왕이 없다"고 고함 칩니다. 불과 얼마 전 '가이사의 동전'을 가져다가 "이것이 뉘 것이냐"고 물었던 자들입니다. 가이사의 것이라면 예수님을 유대의 반역자로, 하나님의 것이라면 로마의 반역자로 고발하려고 했습니다. 그런 자들이 이제는 가이사 외에는 왕이 없다고 고백합니다. 심한 불신앙이요 가이사를 우상으로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대제사장들은 모두 가이사가 임명한 자들이었기 때문입니다. 모두 하나님이 기름부으신 제사장들이 아니라 거짓 선지자와 거짓 제사장들입니다. 빌라도의 법정을 모독하고 거짓 증언을 하는 자들은 대제사장들과 유대인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빌라도를 압박함으로서 결국 십자가에 못 박게 했습니다. 이 날에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이 예수님을 죽이기 위해서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빌라도는 자기 법정에서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정확하게 판결 내렸습니다. 그래서 유대 말과 헬라 말과 로마 말로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이라는 팻말을 십자가 위에 붙였습니다. 유대인들은 자칭이라는 말을 넣을 것을 요구했으나 빌라도는 거절합니다. 유대인을은 유대법으로 예수님을 정죄하고 로마법으로 심판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유대법으로는 하나님을 모독했다는 이유로 자칭 유대인의 왕을 정죄할 수 있어도 로마법으로는 십자가 형을 언도할 수 없습니다. 십자가 형을 내리려면 진짜 유대인의 왕이어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빌라도는 재판장의 권한으로 "내가 쓸 것을 썼다"라고 말합니다. 빌라도가 본 예수님은 진리를 증언하기 위해서 보냄을 받은 유대인의 왕이었습니다. 그의 판결은 정확했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하나님께서 자기 뜻을 위해서 빌라도에게 권세를 부여하신 것입니다. ​유대인들에게 참소를 당한 예수님은 빌라도의 법정에서는 진리로 인정되셨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참된 진리이십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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