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11월 18일 마음의 할례

여호수아 5:2-15

2.그 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너는 부싯돌로 칼을 만들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다시 할례를 행하라 하시매

3.여호수아가 부싯돌로 칼을 만들어 할례 산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할례를 행하니라

4.여호수아가 할례를 시행한 까닭은 이것이니 애굽에서 나온 모든 백성 중 남자 곧 모든 군사는 애굽에서 나온 후 광야 길에서 죽었는데

5.그 나온 백성은 다 할례를 받았으나 다만 애굽에서 나온 후 광야 길에 서 난 자는 할례를 받지 못하였음이라

6.이스라엘 자손들이 여호와의 음성을 청종하지 아니하므로 여호와께서 그 들에게 대하여 맹세하사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여 우리에게 주리라고 하신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그들이 보지 못하게 하리라 하시매 애 굽에서 나온 족속 곧 군사들이 다 멸절하기까지 사십 년 동안을 광야에서 헤매었더니

7. 그들의 대를 잇게 하신 이 자손에게 여호수아가 할례를 행하였으니 길에 서는 그들에게 할례를 행하지 못하였으므로 할례 없는 자가 되었음이었더 라

8. 또 그 모든 백성에게 할례 행하기를 마치매 백성이 진중 각 처소에 머 물며 낫기를 기다릴 때에

9.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 애굽의 수치를 너희에게서 떠나가게 하였다 하셨으므로 그 곳 이름을 오늘까지 길갈이라 하느니라 10.또 이스라엘 자손들이 길갈에 진 쳤고 그 달 십사일 저녁에는 여리고 평지에서 유월절을 지켰으며

11. 유월절 이튿날에 그 땅의 소산물을 먹되 그 날에 무교병과 볶은 곡식 을 먹었더라

12. 또 그 땅의 소산물을 먹은 다음 날에 만나가 그쳤으니 이스라엘 사람 들이 다시는 만나를 얻지 못하였고 그 해에 가나안 땅의 소출을 먹었더라 13.여호수아가 여리고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 눈을 들어 본즉 한 사람이 칼을 빼어 손에 들고 마주 서 있는지라 여호수아가 나아가서 그에게 묻되 너는 우리를 위하느냐 우리의 적들을 위하느냐 하니

14.그가 이르되 아니라 나는 여호와의 군대 대장으로 지금 왔느니라 하는 지라 여호수아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절하고 그에게 이르되 내 주여 종에게 무슨 말씀을 하려 하시나이까

15. 여호와의 군대 대장이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네 가 선 곳은 거룩하니라 하니 여호수아가 그대로 행하니라

말씀 묵상

성경에 보면 하나님이 할례를 직접 요구하신 사건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 사건은 창세기 17장에 나오는데, 하나님이 아브람이 99세 때에 할례를 요구하셨습니다. 그래서 아브람과 모든 남자들이 다 할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백세에 이삭이 태어난지 8일 만에 할례를 행했습니다. 두 번째 사건은 출애굽기 4장에 나오는데 모세가 애굽으로 돌아갈 때 일입니다. 모세는 미디안 광야에 살면서 아들에게 할례를 행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할례 문제로 모세를 죽이려고 하시자, 십보라가 부싯돌로 할례를 베풀었습니다. 세 번째 사건은 출애굽 12장에 유월절에 행한 할례입니다. 이스라엘과 함께 사는 이방인들이 유월절에 참여하려면 모두 할례를 받아야 했습니다.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은 유월절에 참여할 수 없었습니다. 네 번째 사건이 여호수아 5장에 길갈에서 행한 할례 사건입니다. 이스라엘이 할례를 행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4.여호수아가 할례를 시행한 까닭은 이것이니 애굽에서 나온 모든 백성 중 남자 곧 모든 군사는 애굽에서 나온 후 광야 길에서 죽었는데 5. 그 나온 백성은 다 할례를 받았으나 다만 애굽에서 나온 후 광야 길에 서 난 자는 할례를 받지 못하였음이라 애굽에서 할례를 받은 인물들은 다 광야에서 죽었습니다. 할례를 받았지만 끊임없이 하나님을 거역했기 때문입니다. 6.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호와의 음성을 청종하지 아니하므로 여호와께서 그 들에게 대하여 맹세하사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여 우리에게 주리라고 하신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그들이 보지 못하게 하리라 하시매 애 굽에서 나온 족속 곧 군사들이 다 멸절하기까지 사십 년 동안을 광야에서 헤매었더니

모세와 출애굽한 사람들은 40년 광야를 헤매다가 다 죽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는 요단강을 건너 길갈에 진을 쳤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할례를 행했습니다. 할례를 받은 사람들은 낫기를 기다리면서 유월절을 맞이했습니다. 출애굽할 때는 고통을 상징하는 쓴 나물을 먹었지만, 가나안에서는 은혜를 상징하는 볶은 곡식을 먹었습니다. 유월절에 가나안에서 난 볶은 곡식을 먹은 뒤에 일어난 일입니다. 12. 또 그 땅의 소산물을 먹은 다음 날에 만나가 그쳤으니 이스라엘 사람 들이 다시는 만나를 얻지 못하였고 그 해에 가나안 땅의 소출을 먹었더라 이제부터 유월절에는 쓴 나물이 아니라 만나를 대신하는 볶은 곡식을 먹게 되었습니다. ​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네게 명령한 율법책을 주야로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도 같은 명령을 받았습니다. 창세기 17:1 아브람이 구십구 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그러므로 할례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몸에 새기는 것입니다. 할례를 받아도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과 멀어지고 죽게 됩니다. 믿음은 율법 조문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진정한 할례는 우리 마음에 있습니다.

이제 유월절을 지킨 여호수아는 여리고로 나아갑니다. 여호수아가 여리고에 가까이 갔을 때 하나님의 군대 장관을 만나게 됩니다. 군대장관은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와 여호수아 모두에게 "신을 벗으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40년동안 의복과 신발이 헤어지지 않게 하셨습니다.(신명기 29:5) 또한 고엘의 의무를 지키지 않는 사람은 신발을 벗기게 하셨습니다. 신발을 벗기는 것은 책임과 의무를 하지 않는 사람의 수치를 상징합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의 신발을 벗기시는 것은 하나님이 책임지시겠다는 뜻입니다. 세례요한은 예수님이 성령과 불로 세례를 베푸시기 때문에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기 못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의 제자들을 모두 복음을 들고 산을 넘는 자의 발이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발로 밟은 모든 땅을 소유가 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도 우리가 밟는 모든 땅을 하나님의 나라 천국으로 삼아 주십니다. 마음의 할례와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드립 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