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17:1-10
1.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인자야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수수께끼와 비유를 말하라
3.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여 이르시되 색깔이 화려하고 날개가 크고 깃이 길고 털이 숱한 큰 독수리가 레바논에 이르러 백향목 높은 가지를 꺾되
4.그 연한 가지 끝을 꺾어 가지고 장사하는 땅에 이르러 상인의 성읍에 두고
5.또 그 땅의 종자를 꺾어 옥토에 심되 수양버들 가지처럼 큰 물 가에 심더니
6.그것이 자라며 퍼져서 높지 아니한 포도나무 곧 굵은 가지와 가는 가지가 난 포도나무가 되어 그 가지는 독수리를 향하였고 그 뿌리는 독수리 아래에 있었더라
7.또 날개가 크고 털이 많은 큰 독수리 하나가 있었는데 그 포도나무가 이 독수리에게 물을 받으려고 그 심어진 두둑에서 그를 향하여 뿌리가 뻗고 가지가 퍼졌도다
8.그 포도나무를 큰 물 가 옥토에 심은 것은 가지를 내고 열매를 맺어서 아름다운 포도나무를 이루게 하려 하였음이라
9.너는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그 나무가 능히 번성하겠느냐 이 독수리가 어찌 그 뿌리를 빼고 열매를 따며 그 나무가 시들게 하지 아니하겠으며 그 연한 잎사귀가 마르게 하지 아니하겠느냐 많은 백성이나 강한 팔이 아니라도 그 뿌리를 뽑으리라
10.볼지어다 그것이 심어졌으나 번성하겠느냐 동풍에 부딪힐 때에 아주 마르지 아니하겠느냐 그 자라던 두둑에서 마르리라 하셨다 하라
말씀 묵상
그리스 신화에는 스핑크스의 수수께끼가 나옵니다. 그리스 더베에 스핑크스가 나타나 수수께끼를 풀지 못하는 사람을 잡아먹었습니다. 오이디푸스는 스핑크스의 수수께끼를 풀고 스핑크스를 죽일 수 있었습니다. 스핑크스의 수수께끼는 두 가지였습니다. 첫 번째 수수께끼는 “아침에 네 발로 걷고 점심에는 두 발로 걷다가 저녁에는 세 발로 거든 짐승은 무엇인가?”입니다. 정답은 인간입니다. 첫 번째 수수께끼는 많이 들어보셨는데 두 번째 수수께끼는 잘 모르실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수수께끼는 “두 자매가 있다. 언니가 동생을 낳고, 다음에 동생이 언니를 낳는다. 이 자매는 누구인가?”입니다. 정답은 낮과 밤입니다. 스핑크스의 수수께끼는 신의 메시지를 전하는 신탁에 대한 인간의 도전을 의미합니다. 스핑크스의 수수께끼는 사람의 관심을 끌고 자신을 시험하고 성장하도록 도전의식을 줍니다. 그래서 스핑크스의 두 가지 수수께끼의 정답 인간과 낮과 밤 속에 심오한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스핑크스의 질문은 영적인 것과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한 질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속담과 수수께끼와 비유와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먼저 색깔이 화려하고 날개가 큰 독수리는 바벨론 느부갓네살을 말합니다. 이사야서에서 연한 순은 예수님을 뜻하지만 오늘 연한 가지는 유다의 왕 여호야긴을 말합니다. 포도나무는 느부갓네살이 유다의 왕으로 세운 시드기야를 상징합니다. 날개가 크고 털이 많은 독수리는 애굽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이와 같이 비유를 사용해서 수수께끼를 내셨습니다. 독수리와 포도나무 비유는 유다의 처지를 말씀하셨습니다. 유다는 큰 독수리인 느부갓네살이 연한 가지인 여호야긴 대신 자기가 심은 포도나무로 시드기야를 세웠습니다. 그리고 여호야긴을 장사하는 땅인 바벨론으로 끌고 갔습니다. 분봉왕인 시드기야는 바벨론에게 충성을 바칠 때 평화가 임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포도나무인 시드기야가 큰 독수리인 바벨론을 배신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털이 많은 다른 독수리 애굽을 의지하게 됩니다. 이에 느부갓네살은 예루살렘을 공격하고 유다는 뜨거운 동풍에 말라 죽게 됩니다. 동풍은 바벨론의 거센 공격을 뜻합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언약을 베반한 포도나무가 번성하겠느냐?고 두 번 물으십니다.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따른 이스라엘에 임할 심판에 대한 안타까운 하나님의 심정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바벨론에 두신 이유가 있습니다. 바벨론은 단순히 강대국이 아니라 하나님을 대적한 최초의 나라요 우상으로 가득한 나라입니다. 요한계시록 18장에 보면 바벨론은 많은 상인들이 사람의 영혼까지 거래하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요한계시록 17장 1-2에는 바벨론을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하며 악을 행하는 큰 음녀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우상의 유혹을 받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큰 음녀 바벨론으로 옮기심으로서 오히려 하나님을 간절히 사모하는 백성이 되게 하셨습니다. 예레미야 51:24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목전에서 바벨론을 심판하셨습니다. 요한계시록 18:4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가 받을 재앙을 받지 말라
요셉의 옷장이라는 책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숲에서 진박새가 야생 비둘기에게 물었습니다. “눈의 무게가 얼마인지 알아?” 야생 비둘기가 말했습니다. “눈은 무게가 거의 없어.” 그러자 진박새가 말했습니다. “그럼 내가 믿기 어려운 이야기를 하나 해 주지. 내가 전나무 둥치 바로 옆 가지에 앉아 있었는데 눈이 내리기 시작했어. 많이 오는 것도 아니고, 심한 눈보라도 아니었어. 나는 별로 할 일이 없어서 앉은 자리에서 내려앉는 눈송이들의 숫자를 세었어. 정확하게 삼백만칠십사만천구백오십이개의 눈이 내린 뒤에 그다음 눈이 내려앉을 때 나뭇가지가 부러졌어” 진박새의 비유는 죄악에 대한 비유와 같습니다. 죄악은 소리 없이 찾아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를 무너뜨린다는 것을 알게 합니다. 예수님도 우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마가복음 4:30절 이하의 말씀입니다. 30.또 이르시되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비교하며 또 무슨 비유로 나타낼까 31.겨자씨 한 알과 같으니 땅에 심길 때에는 땅 위의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32.심긴 후에는 자라서 모든 풀보다 커지며 큰 가지를 내나니 공중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만큼 되느니라 33.예수께서 이러한 많은 비유로 그들이 알아 들을 수 있는 대로 말씀을 가르치시되 34.비유가 아니면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다만 혼자 계실 때에 그 제자들에게 모든 것을 해석하시더라 성령의 능력으로 죄와 사망을 이기고 하나님의 말씀의 깊은 것까지 통달하시는 성도들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