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4월20일 시온의 영광

짱목사 0 518

 

사무엘하 6:1-15절

1.다윗이 이스라엘에서 뽑은 무리 삼만 명을 다시 모으고

2.다윗이 일어나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바알레유다로 가서 거기서 하나님의 궤를 메어 오려 하니 그 궤는 그룹들 사이에 좌정하신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불리는 것이라

3.그들이 하나님의 궤를 새 수레에 싣고 산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서 나오는데 아비나답의 아들 웃사와 아효가 그 새 수레를 모니라

4.그들이 산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서 하나님의 궤를 싣고 나올 때에 아효는 궤 앞에서 가고

5.다윗과 이스라엘 온 족속은 잣나무로 만든 여러 가지 악기와 수금과 비파와 소고와 양금과 제금으로 여호와 앞에서 연주하더라

6.그들이 나곤의 타작 마당에 이르러서는 소들이 뛰므로 웃사가 손을 들어 하나님의 궤를 붙들었더니

7.여호와 하나님이 웃사가 잘못함으로 말미암아 진노하사 그를 그 곳에서 치시니 그가 거기 하나님의 궤 곁에서 죽으니라

8.여호와께서 웃사를 치시므로 다윗이 분하여 그 곳을 베레스웃사라 부르니 그 이름이 오늘까지 이르니라

9.다윗이 그 날에 여호와를 두려워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궤가 어찌 내게로 오리요 하고

10.다윗이 여호와의 궤를 옮겨 다윗 성 자기에게로 메어 가기를 즐겨하지 아니하고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으로 메어 간지라

11.여호와의 궤가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에 석 달을 있었는데 여호와께서 오벧에돔과 그의 온 집에 복을 주시니라

12.어떤 사람이 다윗 왕에게 아뢰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하나님의 궤로 말미암아 오벧에돔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에 복을 주셨다 한지라 다윗이 가서 하나님의 궤를 기쁨으로 메고 오벧에돔의 집에서 다윗 성으로 올라갈새

13.여호와의 궤를 멘 사람들이 여섯 걸음을 가매 다윗이 소와 살진 송아지로 제사를 드리고

14.다윗이 여호와 앞에서 힘을 다하여 춤을 추는데 그 때에 다윗이 베 에봇을 입었더라

15.다윗과 온 이스라엘 족속이 즐거이 환호하며 나팔을 불고 여호와의 궤를 메어오니라

 

말씀묵상

다윗은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삼고 블레셋을 크게 물리쳤다. 그리고 왕을 위한 군대를 모집하였는데 삼만명이 모였다. 사울이 삼천을 모은 것을 생각하면 10배나 많은 숫자였다. 다윗이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많은사람들을 모아주시고 은혜를 회복하게 해 주셨다. 하나님의 은혜가 온전히 회복되는 길은 예배가 회복됨을 뜻한다. 다윗은 예배가 회복되기를 원했다. 하나님은 사울의 때에는 예배를 드려도 기뻐하시지 않았는데 사울이 마음으로는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흔히 구약의 제사는 짐승의 피흘림과 번제단의 불을 생각한다. 그러나 번제단의 불로 태워 드리는 기름과 피의 제사는 성도의 헌신과 긍휼을 나타낸다. 그러므로 제사의 핵심은 하나님께 순종하고 주의 말씀을 듣는 마음을 가져야만 한다. 하나님은 성도들에게 보혜사 성령님을 통해서 깨달아 알게 하신다. 구약의 희생 제사에도, 성령 하나님은 역사하셨다. 다윗은 성령의 조명하심으로 예수님이 오시기 전까지, 에배의 원형을 회복하고 준비하기를 원했다.

 

다윗은 백성들과 함꼐 바알레유다로 향하여 언약궤를 메어오려고 했다. 언약궤는 성소 예배의 핵심으로서 그룹들 사이에서 만나 주시기 때문이다.  언약궤는 약속하신 것을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다. 바알레유다의 원래 이름은 기럇여아림이다. '바알'은 주인이란 뜻이 있고, '아도나이'는 주님이란 뜻이 있다. 성경은 하나님의 이름을 야훼, 엘로힘, 아도나이로 구별하여 부른다. 아도나이는 하나님이 나의 주인이심을 고백하는 말이다. 그러나 바알은 인간이 주인 노릇할 때 사용하는 말이다. 바알레유다는 유다지파가 주인이라는 뜻이다. 오랜기간 블레셋 방백들에게 빼았겼던 기럇여아림을 유다지파가 되찾음으로서 유다지파의 땅이 되었다는 뜻으로 불려진 이름이다. 다윗은 여호와의 법궤가 예루살렘으로 옮겨지기를 원했다. 하나님의 언약궤가 예루살렘에 옮겨지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이 다윗과 함께 하며 이스라엘의 영광이 되는 일이다. 법궤가 예루살렘에 옮겨지면 시온의 영광이 회복되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미래를 위해서 준비한 일이기 때문에 다윗의 마음은 은혜로 충만했다.

 

레위사람 아비나답이 20년동안 지켰던 법궤를 그의 아들인 웃사와 아효가 수레에 싣고 옮기기 시작했다. 아효는 앞서 가고, 웃사는 뒤에서 밀고 가면서, 다윗과 이스라엘 백성 모두 악기를 들고 찬양하면서 나아갔다.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법궤가 나아가는 동안에 나곤의 타작마당에 이르렀을 때, 소들이 뛰기 시작했다. 궤가 흔들리자 웃사가 손으로 궤를 붙잡고 말았다. 법궤를 만진 웃사는 그의 몸이 찢어져서 죽고 말았다. 그래서 그곳을 베레스 웃사라고 불렀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감격해하던 다윗과 이스라엘 백성들은 얼어붙고 말았다. 은혜의 현장이 진노의 현장이 되었다. 하나님이 진노가 임하자 가드사람 오벧에돔의 집에 두었다. 그런데 하나님은 언약궤를 둔 오벧에돔의 집을 복 주셨다. 언약궤를 옮기는 것이 하나님의 축복이라는 것을 안 다윗은 철저하게 실패를 분석하였다. 그리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알고 다시 언약궤를 옮겼다. 제사장들이 법궤를 메고 여섯걸음을 옮겼을 때, 다윗은 하나님께 감사하며 제사를 드렸다. 다윗은 하나님의 방법을 깨닫고 베에봇을 입고 힘껏 춤을 추었다. 다윗은 왕같은 제자상, 제사장 같은 왕이었다. 은혜는 하나님의 방법대로 행할 때 임한다. 오늘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주셨다.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로 온전히 기뻐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주님 앞에서 기뻐하며, 주의 영광을 회복하는 사람이 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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