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8월 18일 온전하게 하신 주님

짱목사 0 318

사도행전 23:12-30

12.날이 새매 유대인들이 당을 지어 맹세하되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아니하고 마시지도 아니하겠다 하고

13.이같이 동맹한 자가 사십여 명이더라

14.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가서 말하되 우리가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아무 것도 먹지 않기로 굳게 맹세하였으니

15.이제 너희는 그의 사실을 더 자세히 물어보려는 척하면서 공회와 함께 천부장에게 청하여 바울을 너희에게로 데리고 내려오게 하라 우리는 그가 가까이 오기 전에 죽이기로 준비하였노라 하더니

16.바울의 생질이 그들이 매복하여 있다 함을 듣고 와서 영내에 들어가 바울에게 알린지라

17.바울이 한 백부장을 청하여 이르되 이 청년을 천부장에게로 인도하라 그에게 무슨 할 말이 있다 하니

18.천부장에게로 데리고 가서 이르되 죄수 바울이 나를 불러 이 청년이 당신께 할 말이 있다 하여 데리고 가기를 청하더이다 하매

19.천부장이 그의 손을 잡고 물러가서 조용히 묻되 내게 할 말이 무엇이냐

20.대답하되 유대인들이 공모하기를 그들이 바울에 대하여 더 자세한 것을 묻기 위함이라 하고 내일 그를 데리고 공회로 내려오기를 당신께 청하자 하였으니

21.당신은 그들의 청함을 따르지 마옵소서 그들 중에서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기로 맹세한 자 사십여 명이 그를 죽이려고 숨어서 지금 다 준비하고 당신의 허락만 기다리나이다 하니

22.이에 천부장이 청년을 보내며 경계하되 이 일을 내게 알렸다고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고

23.백부장 둘을 불러 이르되 밤 제 삼 시에 가이사랴까지 갈 보병 이백 명과 기병 칠십 명과 창병 이백 명을 준비하라 하고

24.또 바울을 태워 총독 벨릭스에게로 무사히 보내기 위하여 짐승을 준비하라 명하며

25.또 이 아래와 같이 편지하니 일렀으되

26.글라우디오 루시아는 총독 벨릭스 각하께 문안하나이다

27.이 사람이 유대인들에게 잡혀 죽게 된 것을 내가 로마 사람인 줄 들어 알고 군대를 거느리고 가서 구원하여다가

28.유대인들이 무슨 일로 그를 고발하는지 알고자 하여 그들의 공회로 데리고 내려갔더니

29.고발하는 것이 그들의 율법 문제에 관한 것뿐이요 한 가지도 죽이거나 결박할 사유가 없음을 발견하였나이다

30.그러나 이 사람을 해하려는 간계가 있다고 누가 내게 알려 주기로 곧 당신께로 보내며 또 고발하는 사람들도 당신 앞에서 그에 대하여 말하라 하였나이다 하였더라

 

말씀 묵상

바울로 인해 ​공회에 부활 논쟁으로 큰 소동이 일어나게 되었다. 사두개인과 바리새인과의 오랜 갈등이 폭발하였다. 유대인들은 바울을 죽이기 위해서 40명의 암살단을 조직하였다. 이들은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마시지도 않겠다고 했다. 모세의 율법에 의하면 유대인들은 함부로 맹세할 수 없었다. 그러나 예수님의 때에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맹세를 하였다. 그만큼 어려운 시대를 살다 보니 헛된 맹세를 한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하늘이나 땅으로 함부로 맹세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오직 성도는 예 또는 아니오라고 하신 것은 진실하라고 하신 말씀이다. ​그러나 대제사장과 장로들은 맹세를 일삼는 암살단에게 바울을 공회로 데려오도록 하여 오는 중에 제거하자고 결의하였다. ​제사장과 장로들은 헛된 맹세를 기반으로 악한 일을 행해 왔다. 거짓 지도자들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은 참된 목자가 없는 잃어버린 양떼들이었다.

 

마침 바울의 조카가 로마 군대의 영내에 있는 바울에게 이 사실을 알려 주었다. 바울은 갇혀 있었기 때문에 조카를 천부장에게 보내어 이 사실을 알려 주었다. 이에 천부장은 일의 심각성을 깨닫고 백부장 둘을 불러 밤 삼시에 바울을 가이사랴까지 이송하도록 하였다. 사도행전 18장에 보면 바울은 고린도에서도 아가야 총독 갈리오에게서도 똑같은 일을 경험했다. 그러나 그 때에는 갈리오의 관심을 받지 못하였다. 하지만 이번에 천부장은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일을 처리했다. 그 이유를 총독 벨릭스에게 보내는 편지에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27-30절이 편지의 내용이다.

27.이 사람이 유대인들에게 잡혀 죽게 된 것을 내가 로마 사람인 줄 들어 알고 군대를 거느리고 가서 구원하여다가

28.유대인들이 무슨 일로 그를 고발하는지 알고자 하여 그들의 공회로 데리고 내려갔더니

29.고발하는 것이 그들의 율법 문제에 관한 것뿐이요 한 가지도 죽이거나 결박할 사유가 없음을 발견하였나이다

30.그러나 이 사람을 해하려는 간계가 있다고 누가 내게 알려 주기로 곧 당신께로 보내며 또 고발하는 사람들도 당신 앞에서 그에 대하여 말하라 하였나이다 하였더라

 

천부장이 관심을 가진 이유는 바울이 로마 시민이었기 때문이다. 이로서 대인들과 제사장들의 맹세의 계획은 헛된 맹세가 되고 말았는데 하나님이 바울을 지켜 주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바울의 약점과 강점 모두를 사용하셨다. 바울은 '나의 나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한다.​ 고린도후서 12:9절의 말씀이다.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내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온전함이란 나의 부족한 것을 주심이 채워 주신다는 뜻이다. 오늘도 우리를 온전하게 하시는 그리스도의 능력을 옷입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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