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8월 21일 사명자의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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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4:24-25:12

24.수일 후에 벨릭스가 그 아내 유대 여자 드루실라와 함께 와서 바울을 불러 그리스도 예수 믿는 도를 듣거늘

25.바울이 의와 절제와 장차 오는 심판을 강론하니 벨릭스가 두려워하여 대답하되 지금은 가라 내가 틈이 있으면 너를 부르리라 하고

26.동시에 또 바울에게서 돈을 받을까 바라는 고로 더 자주 불러 같이 이야기하더라

27.이태가 지난 후 보르기오 베스도가 벨릭스의 소임을 이어받으니 벨릭스가 유대인의 마음을 얻고자 하여 바울을 구류하여 두니라 

1.베스도가 부임한 지 삼 일 후에 가이사랴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니

2.대제사장들과 유대인 중 높은 사람들이 바울을 고소할새

3.베스도의 호의로 바울을 예루살렘으로 옮기기를 청하니 이는 길에 매복하였다가 그를 죽이고자 함이더라

4.베스도가 대답하여 바울이 가이사랴에 구류된 것과 자기도 멀지 않아 떠나갈 것을 말하고

5.또 이르되 너희 중 유력한 자들은 나와 함께 내려가서 그 사람에게 만일 옳지 아니한 일이 있거든 고발하라 하니라

6.베스도가 그들 가운데서 팔 일 혹은 십 일을 지낸 후 가이사랴로 내려가서 이튿날 재판 자리에 앉고 바울을 데려오라 명하니

7.그가 나오매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유대인들이 둘러서서 여러 가지 중대한 사건으로 고발하되 능히 증거를 대지 못한지라

8.바울이 변명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율법이나 성전이나 가이사에게나 내가 도무지 죄를 범하지 아니하였노라 하니

9.베스도가 유대인의 마음을 얻고자 하여 바울더러 묻되 네가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이 사건에 대하여 내 앞에서 심문을 받으려느냐

10.바울이 이르되 내가 가이사의 재판 자리 앞에 섰으니 마땅히 거기서 심문을 받을 것이라 당신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내가 유대인들에게 불의를 행한 일이 없나이다

11.만일 내가 불의를 행하여 무슨 죽을 죄를 지었으면 죽기를 사양하지 아니할 것이나 만일 이 사람들이 나를 고발하는 것이 다 사실이 아니면 아무도 나를 그들에게 내줄 수 없나이다 내가 가이사께 상소하노라 한대

12.베스도가 배석자들과 상의하고 이르되 네가 가이사에게 상소하였으니 가이사에게 갈 것이라 하니라 


말씀 묵상

벨릭스의 아내는 유대인 드루실라였다. 드루실라는 헤롯 아그립바 1세의 막내딸이었다. 드루실라는 원래 에메사의 아지스 왕과 결혼했으나 벨릭스의 꾀임에 빠져서 총독의 아내가 되었다. 벨릭스는 매우 정치적인 사람이었다. 그는 바울이 잡혀왔을 때 2년동안이나 잡아 두었다. 그리고 가끔 바울을 불러서 복음을 들었지만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 바울이 의와 절제와 장차 올 심판에 대해서 강론할 때 벨릭스가 두려워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벨릭스는 복음은 믿지 않으면서도 심판은 두려워하였다. 또한 돈을 좋아했기 때문에 바울에게서 뇌물을 기대헀다. 벨릭스는 유대인들을 매우 학정하여 파면되고 말았다. 결국 벨릭스가 물러나고 새로운 총독 베스도가 부임하였다.​ 이후에 벨릭스는 베수비오로 추방되었다. 드루실라는 서기 79년 폼페이 최후의 날에 아들 아그리파와 함께 용암에 매몰되어 사망하였다. 복음은 늘 기회가 있는 줄 알지만 ​그렇지 않다. 오늘 내게 들려주시는 주의 음성을 믿고 의지해야만 한다.

 

베스도가 새로 부임하자 유대인들은 바울을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올 것을 요구하였다. 그러난 베스도는 오히려 가이사랴로 내려와서 고발하라고 명령하였다. 유대인들이 여러가지로 바울을 고발하였으나 모두 증거가 불확실하고 로마에 법에 문제가 되지 않는 것들 뿐이었다. 바울도 스스로 율법이나 성전이나 가이사에게 범죄한 사실이 없음을 소명하였다. 그러나 베스도가 유대인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바울이 예루살렘에 올라갈 것을​ 회유하였다. 그러나 바울은 '가이사에게 상소하여 재판을 받을 것'을 요구하였다. 법적으로 요구한 일이므로 베스도가 임의로 처리하지 못하고 배석자들과 함께 상의하고 가이사에게 보내기로 결정하였다. 예루살렘에서 결박된 지 2년이 지난 후에 로마로 항하게 된다. 드디어 복음의 여정이 소아시아와 헬라지역을 넘어 로마로 향하게 된다. 그에게 복음의 길은 늘 가시밭길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크신 계획 아래에 로마의 보호를 받으며 로마로 향하게 되었다. 바울은 늘 죽음의 위협 속에서 복음을 전했지만 복음을 위해서 죽기를 자청했다. 바울은 예수님과 순교자의 피에 빚을 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바울은 복음을 전하다 죽는 것이 복음의 사명을 완성하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내게 주신 사명을 깨달을 때 사명의 길을 갈 수 있다. 사명자는 거룩한 목적을 이루며 사는 삶이다. 잠언 14:32절 말씀에 "의인은 그의 죽음에도 소망이 있느니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이 가신 그 길을 나도 가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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