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8월 22일 천국의 시민권

짱목사 0 236

사도행전 25:13-27

13.수일 후에 아그립바 왕과 버니게가 베스도에게 문안하러 가이사랴에 와서

14.여러 날을 있더니 베스도가 바울의 일로 왕에게 고하여 이르되 벨릭스가 한 사람을 구류하여 두었는데

15.내가 예루살렘에 있을 때에 유대인의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그를 고소하여 정죄하기를 청하기에

16.내가 대답하되 무릇 피고가 원고들 앞에서 고소 사건에 대하여 변명할 기회가 있기 전에 내주는 것은 로마 사람의 법이 아니라 하였노라

17.그러므로 그들이 나와 함께 여기 오매 내가 지체하지 아니하고 이튿날 재판 자리에 앉아 명하여 그 사람을 데려왔으나

18.원고들이 서서 내가 짐작하던 것 같은 악행의 혐의는 하나도 제시하지 아니하고

19.오직 자기들의 종교와 또는 예수라 하는 이가 죽은 것을 살아 있다고 바울이 주장하는 그 일에 관한 문제로 고발하는 것뿐이라

20.내가 이 일에 대하여 어떻게 심리할는지 몰라서 바울에게 묻되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이 일에 심문을 받으려느냐 한즉

21.바울은 황제의 판결을 받도록 자기를 지켜 주기를 호소하므로 내가 그를 가이사에게 보내기까지 지켜 두라 명하였노라 하니

22.아그립바가 베스도에게 이르되 나도 이 사람의 말을 듣고자 하노라 베스도가 이르되 내일 들으시리이다 하더라

23.이튿날 아그립바와 버니게가 크게 위엄을 갖추고 와서 천부장들과 시중의 높은 사람들과 함께 접견 장소에 들어오고 베스도의 명으로 바울을 데려오니

24.베스도가 말하되 아그립바 왕과 여기 같이 있는 여러분이여 당신들이 보는 이 사람은 유대의 모든 무리가 크게 외치되 살려 두지 못할 사람이라고 하여 예루살렘에서와 여기서도 내게 청원하였으나

25.내가 살피건대 죽일 죄를 범한 일이 없더이다 그러나 그가 황제에게 상소한 고로 보내기로 결정하였나이다

26.그에 대하여 황제께 확실한 사실을 아뢸 것이 없으므로 심문한 후 상소할 자료가 있을까 하여 당신들 앞 특히 아그립바 왕 당신 앞에 그를 내세웠나이다

27.그 죄목도 밝히지 아니하고 죄수를 보내는 것이 무리한 일인 줄 아나이다 하였더라 

 

말씀 묵상

베스도 총독이 새로 부임하자 아그립바와 버니게가 문안인사를 하러 가이사랴에 왔다. 버니게는 헤롯 아그립바 2세의 동생이면서 부인이다. 버니게는 오빠와 근친 결혼을 하였다. 또한 벨릭스 총독의 부인이었던 드루실라의 언니였다. 버니게는 여러 번 결혼에 실패했다가 디도황제의 정부가 되었다가 결국 버림을 받았다. 베스도는 바울의 일로 고민하다가 자기를 찾아온 아그립바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하도 많은 사람들이 고소 고발이 이어져 바울이 악한 자인줄 알았다가 악행의 혐의는 없고 자기들 종교와 예수가 죽었다가 살아난 것을 증언하는 것 뿐이라 괴로웠던 것이다. 부임하자 마자 매우 어려운 처지가 된 것이다. 유대인들의 종교적 문제였지만, 바울의 시민권으로 인해 표류하고 있었다. 자칫하면 부임하자마자 유대인들의 반발로 총독 직에서 물러나야 할 수도 있었다. 그러자 아그립바도 뜨거운 감자가 된 바울의 입장을 들어보기를 원하였다. 아그립바와 버니게가 바울을 만나기 위해 위험을 갖추었다. 베스도는 여러 사람들 앞에서 자신은 바울에게서 죽일 죄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렇기 때문에 황제에게 상소한대로 바울을 로마로 보내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아그립바도 이 문제에 같이 동참하여 의견을 제시할 것을 밝혔다. 베스도는 사람들 앞에서 바울에 대한 판단과 결정을 분명히 하고자 하였다. 이처럼 로마의 총독들 모두 로마의 법을 철저히 따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그 유명한 "로마에 가면 로마 법을 따르라"는 속담이 있는 것이리라. 로마의 법이 있기에 한 사람의 시민이라도 보호를 받는 것처럼 그리스도인들은 주의 법을 따르고 보호를 받는다. 로마서 8:1-2 말씀이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주님은 미쁘시기에 우리를 굳건하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지켜 주신다." 오늘도 승리하는 성도가 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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