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8월 30일 로마에 도착한 바울

짱목사 0 423

사도행전 28:11-22

11.석 달 후에 우리가 그 섬에서 겨울을 난 알렉산드리아 배를 타고 떠나니 그 배의 머리 장식은 디오스구로라

12.수라구사에 대고 사흘을 있다가

13.거기서 둘러가서 레기온에 이르러 하루를 지낸 후 남풍이 일어나므로 이튿날 보디올에 이르러

14.거기서 형제들을 만나 그들의 청함을 받아 이레를 함께 머무니라 그래서 우리는 이와 같이 로마로 가니라

15.그 곳 형제들이 우리 소식을 듣고 압비오 광장과 트레이스 타베르네까지 맞으러 오니 바울이 그들을 보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담대한 마음을 얻으니라

16.우리가 로마에 들어가니 바울에게는 자기를 지키는 한 군인과 함께 따로 있게 허락하더라

17.사흘 후에 바울이 유대인 중 높은 사람들을 청하여 그들이 모인 후에 이르되 여러분 형제들아 내가 이스라엘 백성이나 우리 조상의 관습을 배척한 일이 없는데 예루살렘에서 로마인의 손에 죄수로 내준 바 되었으니

18.로마인은 나를 심문하여 죽일 죄목이 없으므로 석방하려 하였으나

19.유대인들이 반대하기로 내가 마지 못하여 가이사에게 상소함이요 내 민족을 고발하려는 것이 아니니라

20.이러므로 너희를 보고 함께 이야기하려고 청하였으니 이스라엘의 소망으로 말미암아 내가 이 쇠사슬에 매인 바 되었노라

21.그들이 이르되 우리가 유대에서 네게 대한 편지도 받은 일이 없고 또 형제 중 누가 와서 네게 대하여 좋지 못한 것을 전하든지 이야기한 일도 없느니라

22.이에 우리가 너의 사상이 어떠한가 듣고자 하니 이 파에 대하여는 어디서든지 반대를 받는 줄 알기 때문이라 하더라 

 

말씀 묵상

바울이 로마로 가게 된 이유는 로마의 가이사 앞에서 복음을 전해야 하기 때문이었다. 바울은 사도행전 27장 24절에 주의 천사를 통하여 그 사명을 확인한 바 있다.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하나님은 바울이 사명을 완수할 때까지 함께 하실 것을 분명히 하셨다. 멜리데 섬에서 일어났던 성령의 역사로 바울과 그의 일행들은 삼개월을 잘 보낼 수 있었다. 3개월이 지난 후 또 다른 알렉산드리아 배를 타고 로마로 향하게 되었다. 누가는 이 배의 장식이 디오스루로였다는 점을 강조함으로서 전혀 다른 배를 타고 간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백부장 율리오와 그의 군사들과 바울 일행은 참으로 어렵게 로마에 오게 되었다. 수많은 장애물을 넘어서 드디어 로마에 도착한 것이다. 수라구사에서 레기온으로 레기온에서 보디올에 도착했다. 보디올에는 이미 바울일행의 소식을 들은 형제들이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예루살렘에서 배로 로마에 도착한 것보다 육로로 소식이 먼저 전해졌다. 이들과 같이 로마로 함께 올라갔다. 로마에 입성하기 전 압비오 광장과 트레이스 타베르네에 로마의 형제들이 와 있었다. 바울은 로마에도 주의 형제들이 있음을 보고 위로와 담력을 얻었다. 로마에서 바울은 감옥에 있지 않고 한 명의 군인과 가택연금 상태로 지내게 되었다.

 

바울은 이곳에서 유대인들에게 자신의 상황을 변론했다. 주의 형제들은 바울의 이야기를 알고 있었지만 유대인들은 전혀 들은 바가 없었다. 그래서 이 유대인들은 바울의 사정을 들어보고자 했다. 바울은 유대인들과의 변론을 통해서 주의 복음을 유대인 형제들에게 전하기를 원했다. 바울은 유대인들이 먼저 복음을 믿어야 더 능력있게 복음이 전파될 것을 기대했다. 하나님이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유대인들을 먼저 택정하신 것을 굳게 믿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는 곳 마다 유대인들의 회당에 들어가 복음을 전했다. 그러나 가는 곳마다 늘 유대인들과 율법이 걸림돌이 되었다. 하지만 특별한 뜻이 있어 로마로 보냄을 받았기에 유대인들에게 복음의 역사가 일어날 것을 크게 기대하였을 것이다. 그러한 의미로 20절에서 속마음을 이야기 하고 있다. "이러므로 너희를 보고 함께 이야기하려고 청하였으니 이스라엘의 소망으로 말미암아 내가 이 쇠사슬에 매인 바 되었노라." 바울은 그리스도의 복음이 이스라엘의 소망이 되기를 원하는 마음 때문에 스스로 사슬에 매였다. 그의 소망은 참 소망이었고 그의 열심은 진정한 열심이었다. 바울이 바울 된 것은 오직 그리스도의 은혜였다. 바울의 삶을 통해서 큰 도전을 받는 것은 그가 진짜였기 때문이다. 바울의 열정이 어떤 결말을 맺게 될 지 소망하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한다.

Author

Lv.1 짱목사  최고관리자
0 (0%)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