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8월 31일 바울의 결론

짱목사 0 439

사도행전 28:23-31

23.그들이 날짜를 정하고 그가 유숙하는 집에 많이 오니 바울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강론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증언하고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말을 가지고 예수에 대하여 권하더라

24.그 말을 믿는 사람도 있고 믿지 아니하는 사람도 있어

25.서로 맞지 아니하여 흩어질 때에 바울이 한 말로 이르되 성령이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너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것이 옳도다

26.일렀으되 이 백성에게 가서 말하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도무지 깨닫지 못하며 보기는 보아도 도무지 알지 못하는도다

27.이 백성들의 마음이 우둔하여져서 그 귀로는 둔하게 듣고 그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아오면 내가 고쳐 줄까 함이라 하였으니

28.그런즉 하나님의 이 구원이 이방인에게로 보내어진 줄 알라 그들은 그것을 들으리라 하더라

29.(없음)

30.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머물면서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31.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

 

말씀 묵상

바울은 연금 상태였기 때문에 ​ 많은 유대인들의 그가 유숙하는 집으로 몰려왔다. 바울은 이곳에서 로마 군사와 함께 묶여 있었다, 그리고 그 군사는 4시간에 한 번씩 교대를 해야만 했다. 그런 상태로 바울은 강론을 해야 했다. 바울의 열망대로 로마의 유대인들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온전히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망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나님의 나라를 증언하고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말을 통해 약속하신 그리스도를 잘 설명했다. 바울의 말을 듣고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으로 나뉘었다. 그로 인해서 서로 생각이 맞지 않음으로 그 모임은 흩어져 버리고 말았다. 바울은 사람들이 흩어지는 것을 보고 로마의 유대인들에게 거는 기대를 내려놓게 되었다. 그리고 이사야 선지자가 한 말의 뜻이 무엇인지 진실로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이사야 6장 9절로 10절의 말씀을 떠올리게 되었다. 

9.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가서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하여

10.이 백성의 마음을 둔하게 하며 그들의 귀가 막히고 그들의 눈이 감기게 하라 염려하건대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다시 돌아와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 하시기로 

사도행전의 결론은 유대인들에게서 시작된 복음이 이제는 이방인에게로 전파되어야 함을 확실하게 깨닫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사도행전을 쓴 누가는 바울의 입술을 통해서 복음의 주체가 이제 유대인에게서 모든 열방으로 확대되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사도행전에는 나타나지 않지만 빌립보서 1:13에 보면 바울이 날마다 전한 복음을 가장 많이 들었던 사람은 다름 아닌 군인들이었다. 그들은 꼼짝없이 하루 4시간씩 바울의 복음을 들어야만 했다. 그러나 왕실친위대였던  군인들이 들었던 복음은 왕실에 까지 전해지게 되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가이사의 집안에 복음이 전파되었고 로마가 기독교 국가가 되는 길을 열게 되었다. 하나님의 역사와 뜻은 우리의 생각과 다르다. 복음의 능력과 열매도 어떻게 나타날지 모른다. 다만 바울과 같이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복음에 힘써야만 한다. 씨를 뿌리고 물을 주면 열매는 하나님이 거두시기 때문이다. 사도행전의 역사는 오늘 우리의 삶 속에서도 여전히 나타나고 있다. 믿음의 선배들과 같이 복음의 능력이항상 나타날 수 있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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