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1월 27일 죄 없는 자

요한복음 7:53-8:11

53.[다 각각 집으로 돌아가고

1.예수는 감람 산으로 가시니라

2.아침에 다시 성전으로 들어오시니 백성이 다 나아오는지라 앉으사 그들을 가르치시더니

3.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음행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우고

4.예수께 말하되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5.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6.그들이 이렇게 말함은 고발할 조건을 얻고자 하여 예수를 시험함이러라 예수께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7.그들이 묻기를 마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이르시되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8.다시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9.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양심에 가책을 느껴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섰는 여자만 남았더라

10.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11.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

말씀 묵상

예수님은 명절이 끝나고 저녁이 되었을 때에 감람산으로 올라가셨습니다. 공관복음에 보면 에수님은 감람산에 올라가실 때 세 제자들을 데리고 가셨습니다. ​감람산은 감람나무 숲으로 우거진 산입니다. 감람나무는 높이가 6m까지 자라고 돌 감람나무도 참 감람나무에 접 붙여주면 좋은 열매를 맺게 됩니다. 사도바울은 이것을  비유로 로마서 11:17-24절에 비유로 말씀하였습니다. 감람나무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생활에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감람유는 식용으로 쓰고, 제사에 사용하고, 불을 피우고 상처에 바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감람나무가 있는 곳에는 기름 짜는 틀이 있었습니다. ​감람산은 여러 이름이 있었는데 예루살렘 앞산, 멸망산, 감람원이라는 산이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이 산에는 유대인의 묘지들도 있었습니다. 감란산은 안식일에 가기 알맞은 1Km이내 길에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감란산은 예수님의 휴식과 기도의 장소였습니다. 또한 주님은 이곳에서 부활승천하셨습니다. 주님은 이곳에서 하나님과 깊은 대화를 나누고 응답을 받았습니다.

아침에 내려와서 성전에 들어가셨을 때 백성들이 나아왔습니다. 예수님이 그들을 가르치실 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이 음행한 여인을 데리고 왔습니다. 에수님을 시험하기 위하여 사람들 한 가운데 세우고 예수님을 시험합니다. 이들의 행위 하나 하나는 위선과 교만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먼저는 음행한 여인을 성전에 끌고 와서 사람들 앞에 세운 일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의 가르치고 기도하는 성전에서 여인을 참소하고 판결하는 일을 한 것입니다. 셋째 이들은 율법을 온전히 알지도 지키지도 않았습니다. 레위기 20:10에 누구든지 남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 곧 그의 이웃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는 그 간부와 음부를 반드시 죽일지니라  간부와 음부를 모두 심판해야 함에도 이들은 여인만 데려 왔습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율법을 통해서 죄인을 사망으로 이끄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고발하기 위해서 율법으로 미혹하는 일을 했습니다.

예수님은 미혹의 시험을 하는 자들을 향해서 진리의 시험을 하셨습니다. 율법을 지키는 자들의 양심을 향한 시험입니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자신들이 낸 시험에 자신들이 시험을 치루게 되었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아니시면 하실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예수님이 땅에 쓰신 글은 그들의 은밀한 죄일 수도 있고, 율법의 참된 뜻을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과 글에 양심에 찔려 죄를 고발한 사람들은 없고 죄인만 남았습니다. 예수님도 말씀하십니다.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나님의 율법은 사람을 구원하기 위하고 사람의 율법은 사람을 정죄하는데 사용합니다. 예수님이 주의 말씀으로 하는 훈계는 생명의 길입니다. 잠언 6:23 말씀입니다. "대저 명령은 등불이요 법은 빛이요 훈계의 책망은 곧 생명의 길이라" 죄인이 주님 앞에 서야 살 수 있습니다. 모든 죄를 이기신 주님 앞에서 승리하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