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3월 7일 위에서 주신 권세

짱목사 0 20

요한복음 19:1-13

1.이에 빌라도가 예수를 데려다가 채찍질하더라

2.군인들이 가시나무로 관을 엮어 그의 머리에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고

3.앞에 가서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손으로 때리더라

4.빌라도가 다시 밖에 나가 말하되 보라 이 사람을 데리고 너희에게 나오나니 이는 내가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함이로라 하더라

5.이에 예수께서 가시관을 쓰고 자색 옷을 입고 나오시니 빌라도가 그들에게 말하되 보라 이 사람이로다 하매

6.대제사장들과 아랫사람들이 예수를 보고 소리 질러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하는지라 빌라도가 이르되 너희가 친히 데려다가 십자가에 못 박으라 나는 그에게서 죄를 찾지 못하였노라

7.유대인들이 대답하되 우리에게 법이 있으니 그 법대로 하면 그가 당연히 죽을 것은 그가 자기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함이니이다

8.빌라도가 이 말을 듣고 더욱 두려워하여

9.다시 관정에 들어가서 예수께 말하되 너는 어디로부터냐 하되 예수께서 대답하여 주지 아니하시는지라

10.빌라도가 이르되 내게 말하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를 놓을 권한도 있고 십자가에 못 박을 권한도 있는 줄 알지 못하느냐

11.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위에서 주지 아니하셨더라면 나를 해할 권한이 없었으리니 그러므로 나를 네게 넘겨 준 자의 죄는 더 크다 하시니라

12.이러하므로 빌라도가 예수를 놓으려고 힘썼으나 유대인들이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을 놓으면 가이사의 충신이 아니니이다 무릇 자기를 왕이라 하는 자는 가이사를 반역하는 것이니이다

13.빌라도가 이 말을 듣고 예수를 끌고 나가서 돌을 깐 뜰히브리 말로 가바다에 있는 재판석에 앉아 있더라

 

말씀 묵상

빌라도는 예수님에게서 죽일만한 죄를 찾지 못했습니다그래서 예수님을 놓아주길 원했습니다예수님을 '브라이도리온'에서 채찍질 했습니다. '브라이도리온'은 군인들과 죄인들이 출입하던 곳입니다이곳에서 온갖 채찍질과 잔인한 고문으로 형벌을 가했습니다이곳은 폭력과 피흘림 죄인의 고통이 가득한 곳이었습니다죄인을 다루는 곳이기 때문에 어떤 자비나 긍휼도 없는 곳입니다빌라도의 명령에 따라 군인들은 예수님을 잔인하게 채찍질했습니다예수님은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 나온 뿌리 같아서 흠모할만한 육체적 아름다움이 없는 분이셨습니다살점이 떨어져나가고 가시관을 머리에 쓰시고 자색 옷을 입으셨습니다자색 옷은 유대인의 왕이라는 조롱의 의미가 담겨 있었습니다이곳에서 이사야 53:7-8의 말씀이 이루어졌습니다7.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 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8.그는 곤욕과 심문을 당하고 끌려 갔으나 그 세대 중에 누가 생각하기를 그가 살아 있는 자들의 땅에서 끊어짐은 마땅히 형벌 받을 내 백성의 허물 때문이라 하였으리요 빌라도는 자색 옷과 가시관을 쓰신 예수님을 데리고 나와서 예수님이 죄가 없다고 말했습니다대제사장들과 그의 종들이 소리를 질러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소리칩니다그러자 빌라도가 나는 그에게서 죄를 찾지 못했다고 다시 말했습니다. 하지만 유대인들이 유대의 법에 의하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한 예수님은 죽어 마땅하다고 말합니다그러자 빌라도가 두려움에 빠져 예수님께 하나님의 아들이신지 물어봅니다예수님은 빌라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으셨습니다. 이에 빌라도는 예수님께 자신은 죽일 수도 있고 놓아줄 수도 있는 권세가 있다고 으름장을 놓습니다하지만 예수님은 이 모든 일이 하나님의 권세로 되는 일이기에 흔들리지 않으셨습니다빌라도는 예수님께 권세를 자랑했지만 유대인들은 빌라도를 궁지에 몰아넣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과 빌라도를 통해서 두 가지 권세를 발견하게 됩니다그것은 마태복음 10:28에 나온 권세입니다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 두 번째는 악한 포도원 농부 비유입니다마가복음 12:1-11 1.예수께서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어 산울타리로 두르고 즙 짜는 틀을 만들고 망대를 지어서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갔더니 2.때가 이르매 농부들에게 포도원 소출 얼마를 받으려고 한 종을 보내니 3.그들이 종을 잡아 심히 때리고 거저 보내었거늘 4.다시 다른 종을 보내니 그의 머리에 상처를 내고 능욕하였거늘 5.또 다른 종을 보내니 그들이 그를 죽이고 또 그 외 많은 종들도 더러는 때리고 더러는 죽인지라 6.이제 한 사람이 남았으니 곧 그가 사랑하는 아들이라 최후로 이를 보내며 이르되 내 아들은 존대하리라 하였더니 7.그 농부들이 서로 말하되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자 그러면 그 유산이 우리 것이 되리라 하고 8.이에 잡아 죽여 포도원 밖에 내던졌느니라 9.포도원 주인이 어떻게 하겠느냐 와서 그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리라 10.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11.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놀랍도다 함을 읽어 보지도 못하였느냐 하시니라 예수님은 몸과 영혼을 멸하시는 권세를 가지셨고 건축자의 버린 돌로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시는 권세를 가지셨습니다예수님은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않으셨습니다이와 같이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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